익산시, 불법 주·정차 제한 주민신고제 운영 개선…무제한으로 변경

익산시, 불법 주·정차 제한 주민신고제 운영 개선…무제한으로 변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주민신고를 무제한으로 변경 운영한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불법주정차 주민신고를 1일 5회로 한정해 받아 왔으나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확대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민신고제를 통해 횡단보도, 버스 승강장, 소화전, 교차로(모퉁이),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보도) 6개 즉시 단속구역과 안전지대 주차와 이중 주차 2개 기타 구역에 대해서도 즉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신고 가능시간은 소화전은 24시간이며, 어린이보호구역은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7시이며 그 외 지역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주민신고제와 병행함에 따라 불법주정차 불편사항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올바른 주정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불법주정차 동일 장소에서 1분 간격을 두고 2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임실군청SNS, 올 한해 이용자 증가…유튜브 등 4개 채널 운영 중

임실군청SNS, 올 한해 이용자 증가…유튜브 등 4개 채널 운영 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 한해 임실군청 SNS가 각종 축제와 행사, 군정소식을 신속하게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용자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임실군은 현재 커커오톡 채널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채널을 운영 중이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채널을 항상 공유하고 있는 총 친구 수는 3만2,901명으로, 이는 임실군 전체 인구 수인 2만6천여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자, 직간접적인 홍보파급 효과는 10만여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대비 SNS 채널 친구 증가 수는 카카오톡이 당초 734명에서 1801명으로 150% 증가한 가운데 유튜브 1,882명(11,407명→13,351명), 페이스북 244명(13,429명→13,673명), 인스타그램 561명(3,515명→4,076) 등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올해 급성장한 카카오톡 채널은 다양한 군정 소식과 축제 및 행사, 재난정보 등을 보다 빠르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든든한 ‘소통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진 축제와 행사 등을 시기적절하게 알리며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56만여 명이 찾은 임실N치즈축제와 40만여 명이 방문한 옥정호 출렁다리, 4만여명평의 코스모스 군락지, 사선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군청SNS를 찾은 이용자들이 임실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불특정 다수에 확산, 재확산되면서 효능감을 높혔다.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인 일명‘나루강’과 개그맨 옥심이가 출연하는‘엄니! 같이가’의 축제 현장 라이브 생중계 등 SNS 홍보 게시물은 10만여 회에 달하는 노출률을 기록하며, 축제 성공을 견인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무겁고 딱딱한 정책 홍보 대신 임실군의 주요 관광지 정보와 맛과 멋,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 제공해 임실군의 좋은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군은 이러한 SNS 성장세를 바탕으로 임실군 관광브랜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에 적극 기여하고 임실군 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올해 임실군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방문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랜드에 맞는 SNS 운영을 통해 임실관광을 알리고, 주민들이 빠르게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서울시 예비 농촌유학생 유치‘총력’

순창군, 서울시 예비 농촌유학생 유치‘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에서 농촌유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농촌유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2024년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설명과 모집 일정 안내, 전북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2024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준비해 서울 학부모들 대상으로 순창군 농촌유학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2024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를 5개교에서 9개교로 확대하고 학교 주변에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34세대를 발굴했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군과 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읍면장과 학교장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내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농촌유학 운영학교 주변에 거주시설을 모두 마련했으며, 인계·팔덕·적성면 3개면에 2025년까지 85억원을 투자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27세대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작은학교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학기 전북 농촌유학 모집일정은 1차 모집은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2차 모집은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농촌유학 신청은 서울지역 유학생은 서울시교육청으로, 서울외 지역은 전북도교육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 중 7세대 무주 정착…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 중 7세대 무주 정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7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세미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종환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교육 상황 보고와 함께 관련 영상 시청을 함께 했으며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올해 9개월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8세대 8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과정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위해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무주군 대표 거주형 귀농·귀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토마토 재배시설 1동(660㎡),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170㎡) 그리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1,235㎡)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영농 재배이론 및 실습, 마을 탐색 등 총 60회 233시간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진행하는 안성면 소재 귀농·귀촌인 교육 시설에는 생활동(10동)과 공동 경작지, 시설하우스(2동)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입교생 10세대 중 총 7세대가 우리 군에 정착 의사를 밝혀 무주군이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시니어 천국 무주’로 도약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농촌살이에 필요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무주만의 현실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수료생들은 “인생 2막의 선상에서 귀농·귀촌을 꿈꾸지만 막상 실행하기에는 막연하고 엄두가 나지 않더라”면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실제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또 경험도 해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2024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참여 교육생은 올해 말부터 모집할 예정으로,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하 도시민이며 신청은 무주농업기술센터(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063-320-2851)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유스타팜, 300만불 수출계약 체결…수산가공품 수출길 열어

전북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유스타팜, 300만불 수출계약 체결…수산가공품 수출길 열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완주 소재 간편식 제조 전문기업 (주)유스타팜(대표 김은주)이 27일, 미주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현지 식품유통업체와 3년간 300만달러(한화 약 40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지원사업’ 창업스타에 선정된 유스타팜은 기능성 소스 제조방법 특허를 활용한 ‘자담바담 양념쭈꾸미, 전주물갈비’를 비롯한 다수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고급화, 판로개척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제품경쟁력과 기업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그 결과 신제품 출시 1년 만에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계약은 유스타팜이 바이오진흥원에서 주관한 킨텍스메가쇼(11월 8일~12일)에 참가해,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에게 지속적인 상품홍보 및 샘플발송을 통해 수출계약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28일 한화 1억원 상당의 초도 수출 물량을 시작으로 3년간 300만불의 식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유스타팜의 김은주 대표는 “킨텍스메가쇼 참가기회와 판로개척 컨설팅을 제공해준 진흥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제작된 상품들이 수출길에 오르는 효자상품이 됐다.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또 하나의 전라북도 식품기업 우수 상품이 미주지역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통해 전북의 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