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북새통 독서경영 추진

전주시설공단,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북새통 독서경영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2023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책으로 새로움과 통하다’는 의미의 ‘북새통(Book-New-通) 독서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의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 능력을 증진해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공단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사내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비대면 독서 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직원들이 편한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프리러닝타임(Free-Learning Time)을 실시하고, 각 부서와 시설 휴게공간에 도서를 비치해 자기 주도 독서환경을 구축했다. ‘북러닝(Book-Learning)’을 통해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도서뿐 아니라 도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개인별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독서토론 활동과 독서 동아리 운영 등으로 독서 교류 및 소통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직원 개인뿐 아니라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독서 친화적 직장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전주시,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추진…청·장년층의 실업난 해소

전주시,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추진…청·장년층의 실업난 해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청·장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총 480명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시비 23억 67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청년 180명과 65세 미만 300명 등 총 480명으로, 시는 분기별로 약 12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 추진될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124명으로, 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근로 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단, △직전 연속해 3단계 참여한 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18~39세)의 경우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일자리사업은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860원과 부대경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선발된 시민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 동물등록 DB구축사업을 비롯한 DB 구축사업 △도서관 자료실 활성화 사업을 포함한 각종 서비스 지원 사업 △전주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환경정비사업 등 총 69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396)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총 4단계의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총 522명을 선발해 전주시청과 사업소, 동 주민센터의 277개 사업에 배치한바 있다. 시는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작업환경 관리법 △무더위 대응·한랭질환 예방대책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근로사업을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하고 지역 주민의 호응이 많은 사업 중심으로 추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등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분기 기준 국내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0.37%, 2년만에 최고치!

2분기 기준 국내은행 기업대출 연체율 0.37%, 2년만에 최고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경기불황과 금리 상승으로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연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은행권의 연체율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국내은행 기업대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2021년 1분기(0.37%)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체 대출채권(1개월 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 잔액 또한 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3분기(5조1천억원) 이후 제일 높은 수치이다.  2분기 기준 기업대출자는 350만명이고 이들의 대출잔액은 총 1천262조원으로 기업대출자수와 대출잔액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또한‘2금융권’으로 불리는 비은행권(상호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여신전문금융 등)의 대출잔액과 연체율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2분기 대출잔액은 663조6천억원으로 2013년 1분기 110조4천억원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비은행권의 연체율은 올해 2분기 기준 3.89%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에 2.24%로, 2016년 1분기(2.44%)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는데, 2023년 1분기에는 3.63%, 2분기에는 3.89%를 기록하며 매 분기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9일 국제금융협회(IIF)도 세계 부채(Global Debt) 최신 보고서에서 한국의 기업부채의 상황이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다.  한국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GDP 대비 비금융 기업 부채 비율이 126.1%로 세 번째로 높았고, 부도 증가율 역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양경숙 의원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착륙과 부동산PF 부실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결국 기업 연체율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당국과 은행별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연체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내년 예산 5,114억원 편성…전년대비 80억 증액

순창군, 내년 예산 5,114억원 편성…전년대비 80억 증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운영으로 최악의 재정난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올해보다 80억원 늘린 5,114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임실군은 세수 감소로 내년에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됨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과 지난해부터 긴급 재정 상황을 대비해 준비한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80억원 늘릴 수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군은 유례없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대출)을 발행하지 않고 민생 사업에 과감히 투자한다는 예산 방침 기조 속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로 국도비 재원이 올해 대비 133억 증가하여 군비 자체사업 비중을 크게 줄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군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전체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면서 단순 반복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사업별 시행시기를 감안해 편성시기 조정, 지출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집행 가능한 금액만 편성하는 등 재원 마련에 힘썼다.  재정악화 상황 속에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실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 정책 구현, 소득이 보장되는 농림·축산업 실현, 정주인구 3만 회복,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교육 백년대계에 집중 편성했다.    최영일 군수는 “경기침체로 세입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원을 확보해 군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 재정과 촘촘한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성된 내년 예산안은 순창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북교육청,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 발족식…1차 협의회 개최

전북교육청,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 발족식…1차 협의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 및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박주용 부교육감을 단장, 김숙 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도교육청의 유아교육 담당부서와 전북도청의 영유아보육 담당부서에서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1차 협의회는 교육부의 관리 체계 일원화 방안 안내, 지방 업무 이관을 위한 추진단 업무 안내,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사업 결과보고, 실무분과별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단은 자치단체에서 도교육청으로 이관 대상 업무 분석 및 유보통합 시 업무 수행인력 규모를 파악해 확정한다.  또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자체 사업을 파악해 이관 여부와 범위를 결정하며, 이관 관련 애로사항을 확인 후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내년 1월 1일자로는 ‘유보통합팀’을 신설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유보통합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과정에 해결해야 할 과제와 발목을 잡는 어려움이 닥칠 수 있지만 전북발전과 미래를 위한 시대적 사명에 힘을 모으자”며 “여기 계신 위원들께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 원활한 지방 업무 이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향후 실무분과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치단체의 영유아보육 업무를 안정적으로 교육청으로 이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