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원, 장수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원, 장수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제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356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장정복 의원에 따르면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군은 자립생활 지원을 신청한 장애인에 대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이동 지원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 지원 ▲취업 지원 ▲장애여성의 출산 및 육아 지원 등을 할 수 있고, 자립생활 지원 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 이 조례는 그동안 시설 중심의 장애인 정책에서 탈피해 비장애인과 동등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립지원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장정복 의원은 “장애인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같이 살아갈 권리가 있다”며 “조례의 제정으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알 적게 낳는 닭 영상으로 선별…사양관리 개선 등에 도움

농촌진흥청, 알 적게 낳는 닭 영상으로 선별…사양관리 개선 등에 도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산란계 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을 낳지 않거나 산란능력이 정상적인 계군보다 낮은 닭(과산계, 寡産鷄)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산란계 농가에서 과산계는 일반 산란계와 구별되지 않아 눈으로는 쉽게 선별하지 못한다. 또한 과산계가 많이 발생할 경우, 인공수정사 또는 감별사를 이용한 선별 비용과 사료 비용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 농촌진흥청은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엠코피아, 엘지유플러스(LGU+) 공동연구로 지능형 과산계 선별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 과산계 선별 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카메라 영상을 통해 계사 내 달걀 이송 장치에서 인공지능(AI)으로 이동하는 달걀 형태를 인식한다. 이를 토대로 계란 이송 장치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해 계사 내 과산계가 존재하는 케이지 위치를 파악하고 농장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카메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각각의 달걀 형태를 인식함으로써 이전 달걀 인식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과산계가 존재하는 케이지 위치를 더 정확하게 확인한 다음 이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농장주에게 알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케이지별 산란수 측정시스템’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10-2022-0101509, 2022)했으며, 케이지 내 어떤 닭이 과산계인지 특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스마트폰 앱(APP) 프로그램과 연동해 과산계 위치 등의 정보를 농장주에게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시동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은 “일반적으로 산란계 농장에서는 과산계는 선별하기 어려워 이로 인한 사료비 손실은 매우 크다”며 “과산계 선별 기술이 개발되면 국내 산란계 농가의 경제적 손실 및 사양관리 개선 등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사육 산란계는 약 7천6백만 수(통계청 2023년 3분기)이며 이중 과산계는 전체 산란계의 3~4%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산계를 조기 선별하는 기술을 적용하면, 일일 약 1억 3천만 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백신 등 약품비용 및 산란계 관리에 드는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어울림센터 준공식 개최!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어울림센터 준공식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난 18일 옥산면 당북 저수지 일원에서 당북리 농촌다움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당북리 농촌다움복원사업 추진위원회(두건민위원장)가 주최하고 지역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농촌다움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20억을 들여 당북 저수지 일원에 어울림센터 건물 1동과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그 주변의 빈집 철거 및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옥산면 당북리는 아파트와 농촌 마을주민이 함께 거주하는 도농 복합마을로서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어왔으며 이번 어울림센터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어울림센터는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역량강화를 통해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두건민 위원장은 “어울림센터를 통해 아파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 및 아이들이 휴식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농촌다움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센터를 통해 농촌 주민들과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만나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북리 어울림센터는 농촌다움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로 농촌다움복원사업은 무분별한 도시화와 농촌지역 난개발을 지양하고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리며 농촌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농촌가치 보전에 집중하는 사업이다.

전북개발공사, 기술나눔으로 지역 상생과 ESG경영 실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자산을 무료로 나눠주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연구원, 아이엠시티, 인스마트 등 지역 공공기관 및 중소 IT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나눔된 주요 기술로는 ▲통합정보시스템 with AI ▲AI 활용 전자문서, 민원 자동배부 ▲결재문서 자동 스크랩핑 ▲사규·지침 챗봇 ▲전자문서 내 개인정보 추출 프로그램 등 최신 AI 기술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배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기술나눔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중소 IT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 실천의 모범을 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안군, 전기차 구매지원 13억원 추가 확보…연말 70대 보급

부안군, 전기차 구매지원 13억원 추가 확보…연말 70대 보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중앙부처 발품행정으로 전기차 구매지원 보조물량 70대분 예산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달 17일부터 제4차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차 94대(승용 38대, 화물 56대)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추가예산 12억 8200만원을 확보해 전기차 70대(승용 40대, 화물 30대)를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발맞춰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8기를 신규 설치중이며, 관내 거점 지역에 230기(급속 66대, 완속 164대)의 충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사업 접수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나 물량 소진 시 조기마감될수 있으며, 사업안내 및 보조금 준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제조사의 전기차 할인과 함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는 올해 말까지가 전기승용차 구입의 적기로 보인다”며 “관내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