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홍홍순)가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 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현장 및 전사적지 견학을 실시했다. 전주시재향군인회여성회에 따르면 이번 안보현장견학 행사는 그간 여성회의 봉사활동을 격려하는 행사였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해상국립공원인 한려수도에 위치한 남해, 산악국립공원인 금산(명승 제39호),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꼽히는 보리암(菩堤庵)과 보리암 아래 이성계가 기도를 했던 신은전, 2001년 3만평부지에 기반을 조성된 독일마을 일원을 탐방했다. 홍홍순 여성회장은 “안보견학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고취 및 보훈의식 함양과 향군여성회 친목 향상에 큰 의미를 부여한 행사였다”고 피력했다.
[월:] 2023년 11월
남원시, 시민 가계부담 덜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100억원 추가 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10% 할인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남원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가량 추가 발행한다. 남원시는 올해 1,100억원 정도 발행 계획했던 ‘남원사랑상품권’이 물가 급등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가중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한 상품권의 수요가 증가되면서, 지난 10월 예산 조기 소진으로 판매 중단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고 당초 발행액에서 추가로 100억원을 확보하고 1,200억원으로 예산을 확대해, 시민들이 연말까지 상품권을 할인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예산 소진으로 상품권 할인판매를 조기 중단한 타 자치단체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사랑상품권은 고금리,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골목상권을 살려 많은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남원사랑상품권’가맹점 및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도 3,349개였던 가맹점은 현재 3,715개로 11%가 증가했으며, 이용자는 지류가 1만7,089명에서 2만7,121명으로 59% 증가, 카드·모바일은 3만,534명에서 4만,170명으로 32%가 증가해‘남원사랑상품권’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LX공사-LG전자, 공간정보와 로봇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전자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로봇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백승민 상무는 8일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실내·외 동시 배송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배송로봇 실내·외 원활한 이동을 돕는 공간정보 데이터 표준과 기술을 지원하며, LG전자는 이를 토대로 실내·외 동시 배송로봇 연구와 실증, 육성사업에 나선다. 로봇 산업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된다. LG전자는 17년부터 상업용 로봇 서비스를 시작, ‘클로이’라는 로봇 브랜드를 기반으로 방역 로봇, 가이드봇, 서빙 로봇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LX공사는 실내·외 동시 배송이 가능한 위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공간정보 서비스로 제공해 다양한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로봇 산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세상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며 상호 소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 공존시대의 핵심기반을 마련하고, 배송 로봇 상용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은 “모바일 로봇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우리 집 문 앞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공간정보 기술의 결합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로봇산업 생태계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LX와 협업해 만들어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현안사업 예산반영 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과 8일 부안군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2일간에 걸쳐 이상헌·김윤덕·소병훈·안호영·유동수·허영·강훈식·김교흥·김민기·박정·서병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총사업비 117억원) 등 총 11건의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과 용적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150억원), 부안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60억원),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206억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198억원) 등이다. 고압 탄소복합재 탈부착 수소용기 모듈 시스템 실증은 현재 탄소복합재 수소용기에 해외 탄소섬유가 사용되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를 적용해 소재 국산화 및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 센터 조성은 부안을 포함한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보유하고 있는 지질·생태·문화유산의 결합 관광을 통해 국내 최초 통합 투어리즘을 실현하기 위해 구상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예산안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그럼에도 부안군 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 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여야 국회의원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국회단계에서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SRTm 어워드’ 3년 연속 선정… 국내 최고 여행지로 꼽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2023년 국내 최고 여행지 ‘핫 플레이스’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완주군은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3 SRTm 어워드’에 완주군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3 SRTm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152명이 참여한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SRTm 어워드’에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했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문화와 자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곳으로 고즈넉한 느긋함과 여유로운 품격있는 힐링 여행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쭉 뻗은 호반 도로로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대아저수지와 황금빛 낙조에 물든 비비정, 만경강의 허파 신천습지 등을 물길따라 걸으며 완주하기 좋은 코스로 손꼽았다. 또한 전통과 모던함을 넘나드는 오성한옥마을과 유휴공간을 재활용한 삼례문화예술촌 등은 완주문화예술 거점지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재차 인정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로컬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품격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힐링여행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