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보건의료원이 최근 국내 기숙사와 숙박시설 등에서 출현하고 있는 빈대에 대한 방제 및 예방·대응법에 대한 홍보와 의무 소독 시설점검을 강화하한다. 장수군은 빈대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빈대 방제 및 예방법 등이 담긴 ‘빈대 정보집’을 게시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숙박시설 및 소독업체에 ‘빈대 정보집’을 배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준다. 최근 출현하고 있는 빈대는 약 5~6mm 크기로,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으로 진한 갈색을 띄며,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는 것이 특징이다. 빈대를 발견하는 방법은 낮에는 팔, 다리 같은 노출 부위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생기는 자국과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야간에는 어두운 방의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손전등을 비추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예방은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며, 스팀고열 및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해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입물은 봉투에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 위상양 군 보건의료원장은 “숙박업소 이용 시 빈대 흔적 등을 미리 확인해 빈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지원과 감염병관리팀(063-350-2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월:] 2023년 11월
심덕섭 고창군수,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8일 오전 2023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현장(고창읍 월산창고)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올해 고창군 공공비축미 총 매입량은 8,155톤으로 이 중 산물벼는 2454톤이며, 건조벼는 5701톤이다. 건조벼 물량에는 올해 처음으로 매입하는 가루쌀 294톤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농가 인센티브 물량 301톤이 포함되어 있다. 산물벼는 관내 농협 RPC와 DSC를 통해 11월 말까지 신동진 품종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2개 품종(신동진, 수광)을 읍·면 26개소에서 11월28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수매에 참여하는 농가는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출하농가 중 5% 정도를 표본으로 선정, 시료를 채취해 검정한다. 그 결과 정부가 정한 매입대상(신동진, 수광) 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매입품종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2023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매입대금은 농가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매한 즉시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신 농업인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에서는 긴밀하게 협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 덕진 경찰서 및 덕진 소방서에 감사패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 덕진경찰서와 덕진소방서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 업무지원으로 행사장 질서 유지 및 방문객 안전·의료 서비스 기여로 감사패를 받았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8일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와 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를 방문해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 교통·치안·질서 유지 및 방문객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지원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와 전주 덕진소방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하여 현장 교통통제 및 질서 유지, 사고 위험요인 제거, 응급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관람객 불편을 해소하고, 사고 예방 및 현장 조치에 큰 기여를 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주 덕진경찰서와 전주 덕진소방서의 업무 지원으로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지금처럼 힘써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원시의회 의원,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위한 국회 앞 시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부가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남원시의회 의원은 국회 앞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26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2018년 당·정·청이 합의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하여는 단 한마디 말도 없이 “지역 국립대 병원 중심의 필수 의료 확충 전략”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이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지난 10월 24일(화) 남원 시민들과 함께 상경 국회 삭발 집회 이후 재차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를 위해 11월 7일(화) 국회 앞 상경 시위를 펼쳤다. 집회에 참석한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전북과 남원에 특혜를 주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던 것을 찾겠다는 정당한 권리로, 당초 당·정·청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것이다”며,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해 관련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전날인 15일까지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를 위한 16명 시의원의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실시하고 있다. 의원들은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 및 국민들에게 남원 시민의 염원인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구’ 피켓을 들고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한 절박함을 전달하고 있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하면서 남원 국립의전원이란 단어는 언급조차 안 된다”고 안타까워하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전북 창업기업 베트남 수출 지원…해외 진출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창업지원단이 전북지역 창업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대 창업 지원단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베트남 바이어 상담회(Global Intensive Program)’에 참가, 지역 기업인 ㈜메디엔리서치(대표 이서형)와 ㈜엠에스이엔지(대표 서종윤), 더젊은마켓(대표 이영우) 등이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호치민시 현지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지난 8월 개최된 ‘한국-베트남 메가트렌드 박람회(MEGA-US EXHIBITION 2023)’와 연계한 후속 성과 창출과 새로운 바이어 개척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북대 산학협력중점사업단과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전북지역 초기 및 도약기 창업기업 10개사가 참여해 바이어와의 긴밀한 상담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수출계약 체결과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MOU도 다수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상담회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해외투자 IR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실험실 중 6개 실험실과 전북대 TMC 사업단의 2개 실험실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투자 IR 발표를 진행해 12건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실험실창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국내기업 제품 전시관인 ‘코레투비엣(KORETOVIET)’과 ‘브랜드-케이(BRAND-K)’등도 방문해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관 입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호치민의 실험실 창업 선진대학인 EIU 대학(Eastern International University)을 방문해 현지 기업인 베카맥스(BECAMEX)의 창업보육센터와 공장형 시제품 제작소 등을 견학하는 한편, 호치민 상공회의소(VCCI)와 컨퍼런스를 열어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교류회도 가졌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에서 바이어상담, 수출계약까지 연결되는 하나의 해외 진출 공식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대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많은 기관이 만들어 낸 호치민과의 상호 협업 체계를 잘 활용해 국내 창업기업 및 실험실 창업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