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사우디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사업에 함께 협업을 도모한다. LX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사옥에서‘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에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한다.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23. 1.)인 LX공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LX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LX플랫폼은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 플랫폼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시각화·분석·시뮬레이션을 통해 과학적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도시·국토 문제 해결에 강점이 있다. LX공사는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구축에 대한 성공적 구축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중점 정책인 민·관‘원팀코리아’로서 글로벌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수출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토정보 운영에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LX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단위 대규모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져 가겠다”고 말했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양 사의 협업이 시너지를 낸다면 앞으로 사우디의 주요 도시를 디지털트윈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해 협력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면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를 수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월:] 2023년 12월
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우수기관 선정…매년 4천여 농가가 이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포상을 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해마다 4천여 농가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농작업 대행은 올해만 467농가(197ha)가 이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무주읍과 안성면, 무풍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3곳을 운영 중으로 ‘승용예취기’를 비롯한 ‘잔가지파쇄기’와 ‘굴삭기’ 등 115종 54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농기계 순회 수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장비 실습 교육도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기계 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료작물(수단그라스, 옥수수, 호밀)부터 벼·보리 수확 작업, 하우스·밭 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의 농작업 대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상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대여를 통해 고가의 장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농작업 대행으로 농기계 작업 부담까지 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구입 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주력하고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는 무풍·안성분소 임시 휴업 기간으로 군은 이 기간 농기계를 정비해 농업기계 임대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익산시의회, 시민과 함께 한 2023년을 돌아보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다짐과 같이 시민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분주한 1년을 보냈다. 익산시의회가 익산의 힘찬 도약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친 지난 1년을 돌아본다.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현장의정’ 익산시의회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움직였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민원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배산근린공원, 송정제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의견을 수렴했다.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라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회기중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마동 신축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 마련에 힘썼다. ▲시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공감의정’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우리 지역을 덮친 집중호우로 인해 막심한 수해피해가 발생하는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시민의 삶에 힘이 되어주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다이로움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의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따뜻한 끼니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수해가 발생했을 때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들과 이재민들의 아픔에 통감했으며 피해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연탄을 기탁하고 소외계층 가구를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 밖에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민생의 현장을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의정’ 익산시의회는 올해 제24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5회 임시회까지 총 7회, 81일(정례회 1회 25일, 임시회 6회 56일)의 회기 운영으로 총 20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전체 안건 중 조례안은 136건인데 이중 67건이 의원발의를 통해 제·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익산시 논타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의원발의 조례는 주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원들이 자치입법 역량을 집중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제2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까지 폭넓은 주제의 5분 발언 61건, 시정질문 5건을 통해 시민이 눈높이에서 현안을 바라보며 시정의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64건의 시정, 개선을 요구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체류형관광 활성화 연구회’, ‘탄소중립도시 연구회’,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 등 5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정책 연구활동을 펼치고 의원들이 ‘새활용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등의 선진지를 찾아 견학하며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마련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한 ‘협치의정’ 익산시의회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집행부, 지역기관, 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치에 주력했다. 먼저 집행부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논의했다. 집행부 외에도 소통과 협치의 폭을 넓혀나갔다. 의정회, 원광대학교, 전라북도교육청, 익산참여연대 등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 현안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출범에 따라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협약을 바탕으로 후보자의 전문성, 적합성,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전북도 내 시·군의회 중 최초로 실시했다. 이외에도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 미국 컬버시, 중국 진강시, 우호도시인 일본 분고오노시의 각 의회와 관광 활성화 방안,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방안을 비롯해 산업,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종오 의장은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물다섯 명의 의원 모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편에 서서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실현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설공단, 전주 효자추모공원 환경 개선…‘시민 편의’ UP!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각종 안내판들로 너저분했던 전주 효자추모공원이 한결 깔끔해졌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주승화원 인근 민간 장례시설들과 함께 정리에 나서면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효자추모공원 입구에 무분별하게 세워져 있던 장례 시설들의 안내판이 모두 철거되고, 통합 안내판이 새로 설치됐다고 15일 밝혔다. 각 시설들이 임의로 설치한 탓에 한데 뒤엉켜 있던 여러 안내판들이 안내판 하나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새 안내판은 추모공원 안 갈림길 총 3곳에 설치됐다. 미관이 개선됐을 뿐 아니라 방향과 거리 등 각 시설의 정보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문제 의식을 가진 공단의 제안에 민간 장례시설들이 흔쾌히 응하면서 추모공원의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 전주승화원 주변에는 장례식장과 봉안당 등 총 7개 민간 장례시설이 있다. 공단은 또 운구 차량과 유족 차량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주승화원 입구 바닥에 주차 유도선을 새로 그려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구대식 이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승화원 현대화 공사와 더불어 사소한 부분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선에서 해답을 찾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진흥원, `23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성과공유 및 상생협력 교류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15일, “2023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사업성과 공유 및 도내 농업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회를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6년차를 맞는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원료공급 및 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수혜기업 87개소, 3,446농가와 함께 628억원의 거래금액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류회에는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전라북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금년도 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추진주체 간 교류와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23년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의 성과공유 및 ‘24년도 사업계획 설명, 강원대학교 박영범 교수의 전문가 특강 “복합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한 지역 농산업 발전전략”, 농업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 우수사례 발표,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교류 및 환담 순으로 진행 됐으며,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논의를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백승하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도내 농업계와 식품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을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지역 농산물의 공급․수급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농산물 계약재배를 매개로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식품기업의 고품질 농산물 수급으로 농업과 기업 간 상생 및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