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4일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중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군민의 복지증진에 힘쓴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여 기관은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 한국전력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서만석) 등 총 2개 기관이다.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는 부안군 지역사회 발전 및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농촌지역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초·중·고 학생 책가방 지원사업, 영농철 일손 돕기, 독거가정 생필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한국전력공사 부안지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유관기관 위문 방문 및 위문품 전달,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생필품 전달 및 내선설비 점검, 명절맞이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최선을 다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취약계층 지원 등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부안군에서도 지역발전 및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3년 12월
전북도의회 예결특위, 3일차 전북도 예산심사 진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가 4일 2024년 전라북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 운영계획안 및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3일차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는 복지여성보건국, 환경녹지국,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교육소통협력국 등 5개 국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여성가족과 소관 ‘전북여성가족재단 운영’ 사업비가 큰 폭으로 증액된 이유에 대해 묻고, 산출내역에 기능 보강을 위한 내역을 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아이돌봄과 장애아 지원 사업 인건비 산출내역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은 사회복지과 소관 ‘사회서비스원 운영’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비 등 사업내용과 국비로 미지원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묻고, 인건비가 65%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사업추진에 문제는 없는지 의문이라 지적했다. 또한, ‘첫만남 이용권 지급’ 사업과 관련해 타시도는 국비외 자체적으로 출생아 지원을 하고 있는데도 전북도는 출산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고, 출산율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호국보훈수당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증액한 사유와 공로보훈 수당이 전국 대비 하위권인 사유에 대해 묻고, 보훈 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로 전국 수준으로는 지원되어야 되고, 특히 14개 시·군이 동일하게 지원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노로바이러스 선별검사와 관련해 검사 방법과 주기에 대해 묻고, 지하수 사용 업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현숙 의원(정의당, 비례)은 보건의료과 소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사업’과 관련해 사업 집행 현황에 대해 묻고, 국가적으로 마약문제가 대두되는 추세로 앞으로 더욱더 예산 증액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이 있을 때 추진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1)은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사업과 관련해 65세 이상 노인 자살인구가 전국 대비 높은 이유에 대해 묻고, 자살 예방이 제대로 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자살인구 감소를 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아토피천식 사업과 노인복지관 사업에 대해 14개 시·군에서 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복성이 있고, 도는 정책적인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원’과 관련하여 전문의가 8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 이유에 대해 묻고, 퇴직 사유를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의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스프링클러 설치와 관련해 지금까지 소방안전에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서난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사회복지과 소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 사업은 청년신체 건강증진 서비스나 초등돌봄 학습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이미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로 중복지원에 대해 지적하고, ‘복지기동대 운영’과 관련하여 전액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신규사업으로, 후속 계획으로 사업추진 시 시·군과 심도있는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손실비용 지원과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가족센터 종사자 인건비 및 수당’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 복지수당’ 관련해 수당지원 대상과 방법에 대해 묻고, 여러 시설의 종사자에 대한 각종 수당 지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용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은 호국 보훈수당 관련하여 14개 시군이 수당지급액이 다른 이유와 시군별 협의를 통해 조율할 방법에 대해 묻고,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도에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해 시설규모와 수용인원에 대해 묻고, 전담인력 1명이 30여명의 노숙인을 관리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라는 명칭에 대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농촌진흥청, 축산농장 세심한 가축 관리·철저한 방역 당부…차단방역 철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한파와 폭설로 면역력이 약해진 가축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겨울철 가축 건강관리와 차단방역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는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려 급여한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하고, 물은 20도(℃) 내외 온도를 유지해 급수한다. 축사 내부는 깨끗이 청소하고, 바닥에는 새로운 깔짚을 깔아주며 눈과 바람을 막아줄 시설을 보강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보온 등과 깨끗한 깔짚을 갖춘 전용공간을 마련해주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축사 내부 습기가 잘 배출되지 않을 경우, 12개월령 미만 육성우에게 곰팡이성 피부병인 버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해가 뜨면 우사 내 송풍기로 환기하고 천정의 결로가 사라지도록 한다. 돼지는 겨울철에 사료 주는 양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린다. 오래돼 낡았거나 창이 있는 돈사의 내부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환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결로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따라서 최대한 단열을 보강한 후 공기유입구(입기구)를 확보해 최소한도에서 환기하고 돈사 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돼지들이 서로 붙어서 몰려있는 행동을 보인다면, 환기량을 줄이기보다는 추가 보온 조치를 해 돼지를 관리한다. 호흡기 질병에 특히 취약한 돼지는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분뇨를 자주 치워 돈사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새끼 돼지 주변 온도는 출생 직후 30∼35도, 1주일 후 27∼28도, 젖 뗀 뒤에는 22〜25도 정도를 유지한다. 축사 안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닭은 20도 이하 환경에서는 1도 낮아질 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약 1%씩 증가하므로 축사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해 사료비를 절감한다. 1주령 이내 어린 병아리는 저온에 취약하므로 병아리 입식 최대 72시간 전부터 미리 계사 내부 온도를 올려 공기뿐만 아니라 병아리가 직접 접촉하는 바닥이나 케이지 등의 온도가 31~33도에 도달하도록 한다. 또한 겨울철에 난방시설을 많이 사용하면 습도가 낮아지기 쉽다. 공기가 건조하면 병아리의 물 먹는 양이 증가하고 탈수나 호흡기 문제, 소화 불량 등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새끼를 기르는 기간(육추 기간) 동안 바닥에 물을 뿌리거나 가습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60% 이상 유지한다. 겨울철에 환기가 원활하지 못하면 계사 내 유해가스나 분진, 습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깔짚의 수분 함량이 증가한다. 질어진 깔짚은 암모니아, 악취 성분을 발생시키며, 발바닥 피부염, 가슴수포 등을 유발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벽이나 천장에 물방울이 맺혀있거나 습기가 많고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환기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때는 최소한의 환기로 찬 바람이 상층부를 통해 들어오게 하고 닭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특히 겨울에는 전열 기구 사용이 많고 누전이나 합선 위험이 크므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교체한다. 전기설비 점검과 보수 등은 전문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보온 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전기 시설 주변에 건초(마른 풀)와 먼지를 제거한다. 농장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겨울철은 질병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축사 주변 차단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축산 관계 차량은 되도록 농장 안쪽까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 또는 소독한다. 축사 출입구에 전실을 마련해 신발 소독조, 신발장, 세척 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설비를 설치하고,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축사 내부로 출입하도록 한다. 장화를 축사 내외부용으로 구분하고,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와 운반 도구는 바깥에 두지 말고 세척, 소독 후 실내에 보관하는 등 외부 감염원 유입 차단에 신경 쓴다. 가축 전염성 질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1588-9060, 4060)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축사 곳곳을 자주 살피고 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봉동읍, 위기가구 맞춤 지원…필요 서비스 연계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봉동읍이 위기가구에 대한 사례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봉동읍은 위기가구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복지 인적안전망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상담을 거쳐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복합적인 문제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해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급여 서비스를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 상담을 통해 각각의 욕구에 따라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올해에만 복지사각지대 75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가구별 위기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관내 거주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 임차보증금이 없어 이사가 어려운 한부모가구를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 신청을 통해 25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받게 했다. 이외에도 한국에너지재단의 ‘사랑의 난방유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철 난방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7가구에게 각 30만 원씩 총 210만 원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겨울철 한파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적기에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봉동읍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지역주민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위원들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 활력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 김정현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용역이 남원시 전체 청년에 대한 분석이 없음을 지적하고 전국드론축구대회 홍보와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강인식 부위원장은 국립의전원 관련 향후 대책을 물으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수급자 탈락이 전년대비 증가했음을 지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주문했다. ▲ 손중열 위원은 함파우 아트밸리 사업이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부결된 이후 추진이 더딤을 지적하고 초중고 글로벌 진로체험의 내용과 안전을 세심히 챙길 것을 요청했다. ▲ 김길수 위원은 노후벽화 폐기사업은 계속 발생될 문제로 추후에 조형물, 타일 등 다른 방식을 제안하고 풋살장은 이용 연령이 낮으므로 접근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오동환 위원은 외국인 유학생 홀리데이의 참여율이 저조하여 효과성이 낮음을 지적하고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의 내용을 점검했다. ▲ 이미선 위원은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교육프로그램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검토를 주문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시 아동복지 전문가의 의견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 오창숙 위원은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확대에 따른 산출내역을 정확히 기재할 것을 당부하고 종합스포츠타운에 씨름장 조성 제안 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7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