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2024년 민관협력 자원봉사조직 지원으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활환경 불편 개선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전북 복지기동대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별로 복지기동대 구성 및 운영으로 복지기동대의 소규모 긴급수리 및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실비 지원과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재능기부자 등 기존의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돕는 민관협력의 자원봉사 조직으로 구성 및 활동할 계획이다. 기존의 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를 해당 지역의‘복지기동대’의 손길로 직접 해소하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통해 지역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 복지기동대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구를 민관협력으로 해결하는 복지 해결사가 될 것이다”며,“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월:] 2024년 01월
임실군, 맞춤형복지 역대 최다 수상…17개 분야 22개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정책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역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7개 분야에서 무려 22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복지사업수행기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노인일자리 공익형 최우수기관으로 임실시니어클럽이 선정된 데 이어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임실군장애인연합회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역자활센터 평가 우수기관으로 임실지역자활센터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임실군을 비롯한 4개 기관이 17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았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비롯해 취약 노인 보호 유공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4명), 자활사업유공 및 희망2023나눔캠페인 유공 등에 도지사 표창(9명), 모범공무원(2명), 군정발전유공(2명) 등이다. 군은 심 민 군수가 군정을 맡은 민선 6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맞춤복지 실현을 군정방침으로 정해 흔들림 없는 따뜻한 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고령층 인구가 전체 인구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어르신을 위한 효심복지에 각별한 행정력을 발휘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이미용료와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어르신 맞춤 복지정책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장애인 생활 안정 대책과 장애인 단체 지원 등 함께하는 나눔 복지 강화 등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찾아가 보살피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실현에도 힘을 쏟았다. 올해에도 군은 맞춤복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에 980억68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이는 전체예산의 20.35%를 차지하고 있는 수치로 어르신 이미용료 지원, 경로당 급식 도우미 파견 등 특색있는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와 저출산‧고령화 사회 변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실현에도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에 대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살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2024년 시정업무에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더라도 극복하는 승풍파랑의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정성주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 기치 아래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를 이끌 2024년 주요 핵심사업 112건에 대한 추진 전략 등에 대한 활발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살아있는 보고’를 표방해 기존의 관례적인 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사업의 쟁점과 대응 방안 위주의 보고와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는 등 업무보고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보고된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우선, 시민 안전을 위한 마산1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봉서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산업 발전을 위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구축,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농촌공간정비사업, 새만금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 등이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요촌·성산·신풍 도시재생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꿈·빛·채움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생활 SOC 확충사업, 제7차 관광개발사업,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천사무료급식소 운영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도 보고가 있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해에도 국내외 상황은 매우 엄중하지만, 아무리 추운 겨울도 결코 봄의 기운을 이길 수 없다”며, “2024년 새해는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더라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봄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더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전주공구거리‧전북대 구정문 주변 노상 공영주차장 신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불법주차 근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주공구거리와 전북대학교 구정문 주변에서 노상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공단은 올해부터 전북대 구정문 주변 17면과 공구의 거리 40면 등 총 57면의 노상주차장을 신규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 앞 노상주차장은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일원 전북대 구정문에서 삼성문화회관까지 192m 구간에, 공구거리 노상주차장은 완산구 대동로 일원 동양기전사거리에서 삼정와이어사거리까지 393m 구간에 각각 조성됐다. 공단은 이들 상가 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운영되면서 주차 질서 확립으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법주차 차단에 따른 원활한 교통 흐름, 사고 위험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단은 효율적인 노상주차장 운영과 이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초 주차장 조성계획 단계부터 여러 차례 공청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차장 위치와 주차면 수, 운영시간, 상가할인권 판매 방식 등을 정했다. 운영시간은 전북대 앞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구거리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차 요금은 두 곳 모두 1급지에 해당해 기본 30분에 600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매 15분마다 300원씩 추가된다. 특히 상인들의 요구에 따라 주차 시간이 20분 이내일 경우 주차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요금 결제는 무인 정산기를 통해 이뤄진다. 다만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이 안정될 때까지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 주차장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요금 정산 등을 도울 예정이다. 공단은 올 상반기 중 전주시청사 주변 노상주차장도 전주시로부터 수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주차난을 해소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도시락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서 선정된 ‘사회적 경제 연계형 통합 돌봄 지원사업(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 2억 원이 투입된다. 신선하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방학 중 아이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 도시락은 돌봄교실에 다니는 일부 초등학생에게 오는 8일부터 무상 제공된다. 우선 올해 익산시 도심권 6개 학교, 28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도심권 32개 전체 학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에 대한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 조달, 도시락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청년식당’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조달하고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며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가 전국 각 지역으로 배분된다. 해당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 중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발굴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