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 비상 진료 기관 운영…응급진료 강화

임실군, 보건의료원 비상 진료 기관 운영…응급진료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임실군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야기된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원을 비상 진료 기관으로 지정 운영한다. 인근 상급 종합병원과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관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방사선사, 특수구급차기사 등 근무조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치과, 한의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6개 진료과가 있으며,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과 등의 전문 의료기사 20여 명이 원내에 상주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전산단층촬영장치(CT) 및 심장 초음파기, 골밀도측정기, 폐활량측정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다 원활하고 정확한 진단검사를 통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진료 외에도 영유아건강검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38개 사업·사업비 49억원 확정

정읍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38개 사업·사업비 49억원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가 지난 22일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 산·학 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의원, 농업 관련 교수, 연구기관, 농협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별 적격대상자 선정을 위해 분과별로 사업목적, 사업내용과 신청자의 영농경력, 경영능력, 사업의 효과 거양 등을 세밀히 검토해 올해 38개사업, 49억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식량작물 분야에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 등 11개 사업 31억1500만원, 소득작목 분야에 원예특작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신기술보급 등 6개 사업 4억7000만원이다.  농촌사회분과는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 등 21개 사업 13억5000만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또한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1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발굴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관 소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집중 발굴해 나가겠다”며 “현장 밀착형 영농기술 지원도 병행해 지도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평택시의회와 도시재생 성공 사례 공유…발전 방안 모색

전주시의회, 평택시의회와 도시재생 성공 사례 공유…발전 방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경기 평택시의회와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양 지역간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23일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6명 등 15명의 방문단 일행이 전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전주시의회 청사를 둘러보고, 의회 청사 이전을 준비 중인 평택시의회 반영 여부를 검토했다. 또 방문단은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등의 면담을 통해 양 지역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전주시의회 청사의 장점을 평택시의회 청사 이전에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전주 도심 곳곳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평택 도시 발전 계획에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의회의 방문은 상호 효과적 의회 운영과 양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시·군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

김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와 문화예술인 자문단, 업무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경과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191억원을 투입해 김제향교·동헌, 성산공원과 인접한 교동 일원에 지상3층, 연면적 2,99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시·공연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문화예술 공간 및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건축기획 업무수행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 5월 착수했다.  시는 오는 3월 용역을 완료하고 4월 중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 공청회, 문화예술인 대표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정한 규모를 산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김제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확대!

익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소상공인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를 오는 26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기존 시설개선 지원과 함께 무료 컨설팅이 추가됐다. 시설개선은 옥외간판 및 외·내부 인테리어 등 사업장 내 노후 환경에 대한 시설개선 비용 공급가액의 7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컨설팅의 경우 경영진단·마케팅·점포 운영 중 원하는 1개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1:1 컨설팅을 최대 3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과 전문적인 컨설팅의 연계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소상공인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매출 규모 및 영업 기간 등을 감안해 심사를 거쳐 3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과(063-859-521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첫 경영환경 개선사업 시행 후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 이다”라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영난을 타개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