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22일 오전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5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 대의원, 임·직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농협 우수 조합원 및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제52기 결산보고서와 2건의 안건 등을 승인했다. 전주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3년도 결산 결과 예수금 1조 7,170억원, 대출금 1조 4,630억원으로 상호금융사업량 3조 1,800억, 경제사업매출 1,31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 85억을 집행하고도 2023년 당기순이익은 전주농협 역사상 최대의 수익인 약 59억원으로 전년대비 6.3% 성장했다. 한편 전주농협은 2016년부터 작년말까지 농사연금 182억원을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024년도부터 새로 시행하는 ‘무병장수 기원사업’은 농민 조합원의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로 59세 이상의 조합원 약 5,500명에게 소고기와 미역국 등 생일꾸러미를 제공하는데, 조합원별 담당직원을 배정하는 ‘조합원 건강지킴이 담당제’를 도입함으로써 조합원에게 감동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월:] 2024년 02월
완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최대 5천만 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5,000만 원을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 각 5,000만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산지점(063-230-3347/상관,이서,구이)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덕진지점( 063-230-3385/이외 읍면)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일반은행에서 낮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 준다.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이번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금융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므로 신청 기한 안에 꼭 신청해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월드컵골프장, 골프 성수기 맞아 운영시간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봄철 골프 성수기를 맞아 전주월드컵골프장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공단에 따르면 월드컵골프장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첫 티오프(tee off) 시간을 오전 4시 41분, 마지막 티오프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티오프 시간이 오전 5시 58분부터 오후 6시 33분까지인 동절기보다 운영시간이 2시간 14분 늘어난다. 팀 수도 97팀에서 114팀으로 17팀이 늘어 보다 많은 시민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용료는 평일 2만9000원, 휴일 3만8000원이며, 전주시민은 할인 적용을 받아 평일 2만6000원, 휴일 3만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에게도 전주시민과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이정주 월드컵운영부장은 “골프의 계절을 맞아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골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골프장은 도심에 위치한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이용료도 저렴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창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5400여명 학생들에게 급식경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난 21일 올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를 갖고, 올해 관내 5400명 학생들에게 34억원의 급식경비 지원을 심의·의결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생 79개교, 5452명에게 33억3900만원의 급식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급식에 고창산 원재료를 사용해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과, 직간접적으로 군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심의위는 학교급식지원 대상학교,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심의한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을 위원장으로 군의원, 고창교육지원청, 교사·영양교사 대표,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 대표, 친환경 농업인연합회 대표, 학부모대표 등 학교급식에 관련한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의료공백 최소화 비상진료대책 가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등 전주지역 수련병원에서수련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진료 공백이 가시화됨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가장 먼저 의료기관의 필수 의료분야(응급·중환자·수술·분만·투석) 현장을 지속 점검해 진료 계속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업무개시 명령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일부터는 전공의 사직과 의료기관의 휴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의료계 총파업으로 일반의원이 휴진에 동참할 시 연락반을 편성하고, 개시일부터 모든 의료기관 현황에 대한 유선 및 현장점검을 실시 및 휴진 의료기관을 전주시 누리집과 완산·덕진구청 누리집, 전주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에 게시한다. 또,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이 연장 운영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응급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분만가능 의료기관 현황 등은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완산구 의료기관 상황실(전주시보건소, 063-281-6232)과 덕진구 의료기관 상황실(덕진보건소, 063-281-8528)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선 시 보건소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