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했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결과를 집계, 각각의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던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배수로 조성 및 하천 정비 등 총 61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또 30개 마을에서 진행된 ‘사랑방 토크’에서는 농로 및 마을회관 정비, 농업용수 문제 해결 등 110건이 집계돼 총 171건에 달하는 도로와 교통, 농업,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한 각종 민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부서에서 직접 각 마을을 출장해 처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별 처리결과를 각 읍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소요 사업비의 적정성, 관계 법령 저촉 여부, 현재 추진 중인 개별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단기 사업의 경우,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예산 소요 사업들은 본예산을 활용하거나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추진을 서두르는 한편, 장기 사업은 ‘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채영 군 자치행정과장은 “건의 사항들에 대한 검토 결과를 토대로 수용이 불가하거나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안내해 주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조치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방문을 예년보다 일찍 시행하면서 모아졌던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기대치가 행정에 대한 무한신뢰로 쌓일 수 있도록 건의 사항 해결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 2024년 02월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무산 피켓시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조배숙)이 4일(일)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무산 피켓시위를 펼쳤다. 이날 피켓시위는 전북특별자치도당 조배숙 도당위원장, 강경록 청년위원장, 이계숙 여성위원장, 이세영 도당 부위원장, 이수진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천서영 전주시의원, 윤세자 군산시의원이 참여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유예는 특정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닌 대한민국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83만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 그리고 800만 근로자의 삶의 현장을 지키기 위한 필수였다. 정치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기에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요구조건이었던 산업안전보건청의 설치까지 받아들여 협상안을 내놨았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자리 보전에 급급한 민주당은 결국 민생을 외면하는 최악의 선택을 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이 여당에서 제시한 협상안을 걷어찼다. 민주당의 정치는 합의를 통한 공공선의 정치가 아닌 이념과 특정세력을 위한 사익의 정치”라고 비판하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노총 눈치만 보고 있다는 것이 이번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무산을 통해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민생을 첫 번째로 생각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여름 개최 결정…다양한 장점 기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매년 9~10월에 개최됐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는 차별성과 독보성 확보를 위해 여름 축제로 새롭게 시도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개최 일정이 8월 14일부터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소리축제는 8월 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옮김으로써 소리축제가 가진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공연예술제로 변화를 추구해 온 소리축제는 전통예술기반의 공연작품은 극장에서, 대중친화적 공연은 야외극장에서 펼치며, 예술성과 축제성을 갖춘 여름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전국 각지의 본격적인 축제 및 공연 시즌에 앞서 개최함으로써 수준 높은 예술가와 작품을 사전 확보하고 국내외 기관 협력의 폭도 확장해 축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하겠다는 소리축제의 전략적 선택이다. 8월은 방학과 휴가 시즌으로 그간 학기 중 참여가 어려웠던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는 소리축제의 여름 개최가 즐거운 소식이 될 것이다. 미래세대 예술가인 전국의 국악/음악 전공 중고등·대학생들도 방학을 맞아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축제는 이들을 차세대 주인공으로 참여시키면서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소리축제 본연의 미션에 더욱 충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소리축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실내 공연작품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며, 야외 공연은 도민들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명나는 축제판을 펼칠 방침이다. 야외 공연에서는 폭염 대비 및 안전대책을 최우선으로 하되 장소 특정 프로그램을 배치해 여름 축제의 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0월중 개최됨에 따라“찾아가는 소리축제”로 14개 시군 및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왕준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가을철 축제 쏠림현상을 탈피해 보다 차별화된 소리축제로 학생, 청소년이 적극 참여하고 예술인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하는 원년으로 소리축제가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고 전통문화와 판소리의 본고장으로서 명성을 함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사 정기인사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지난 2일 2024학년도 3월 1일자 중등교사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총 941명 규모로 중등 수석교사 임용 및 재임용 13명, 시·군간 전보 681명, 국립학교 전·출입 37명, 정년퇴직 54명, 명예퇴직 44명 등이다. 중등교사 인사는 1차 지역 발표, 2차 학교 발표, 3차 신규교사 발표 순으로 진행 되며 2차 발표와 3차 발표는 각각 오는 8일과 16일 예정돼 있다. 초등교사 및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오는 6일 단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사부터는 경력교사 특정 지역(학교) 집중 현상 개선을 위해 신규교사 및 정원내기간제교사를 지역 및 학교별로 우선 배치했다. 도 교육청관계자는 “경력별 균형있는 교원 배치를 통해 고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가 협력하며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 우수 종자 보급 계획 발표…지황, 도라지 등 20작목 보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약용작물 종자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우수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 예정 작물은 감초, 갯기름나물(식방풍), 구기자, 단삼, 더덕(양유), 도라지, 마(산약), 만삼(당삼), 배초향, 백수오, 어성초, 엉겅퀴, 작약, 잔대, 지치, 지황, 천마, 천문동, 하수오, 반하 20작목이다. 공급 규모는 종자와 종근(씨뿌리) 약 180톤, 모종 212만 주(그루)로, 약 100헥타르(ha)에서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종자 신청은 기관에 따라 공급 시기와 가격이 다르므로 원하는 작목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윤영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장은 “올해도 현장과 소통하며 우수한 약용작물 종자가 원활히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품질 좋은 종자 보급이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원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