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1등 공기업 도약’ 위한 시민 보고회 가져…

전주시설공단, ‘1등 공기업 도약’ 위한 시민 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공단은 지난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김영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과 공단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공단은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지율 향상과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 공단-전북현대모터스 FC 상생‧협력 방안, 신규수탁 예정 시설 운영 방향, 근로자종합복지관 재개장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공단은 위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공단 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를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정진하겠다는 게 공단의 목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해 10월 시민참여혁신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공기관의 관점으로 설정돼있는 공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요 제도의 개선 방안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혁신분과’와 ‘정책분과’, ‘예산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학과, 건축학과 교수들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분가들과 일반 시민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혁신단을 통해 ‘시민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는 게 공단의 목표다.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들을 동네 놀이터처럼 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공간들로 만들겠다는 것. 이 같은 시민들과의 상호 작용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끈다면 궁극적으로 1등 공기업 도약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면 1등 공기업 달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혁명정신 계승·선양 단체 사업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전국 각지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에 총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는 이 사업에는 전국 40여 개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학술·도서 및 영상물 제작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총 23개 사업이 접수됐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등이 참여해 사업의 파급효과, 창조성과 필요성, 구체성, 예산 타당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혁명 당시 활동했던 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배려하는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지원단체를 선정했다.  선정심의 결과 동학농민혁명태안군기념사업회(충남 태안),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경기도),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전북 전주) 등 17개 단체를 선정하였으며, 지원 금액은 총 9천만 원이다. 단체별로 4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자부담 10% 이상이 필수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신생 단체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동학농민혁명 기념단체들이 선정됐지만, 향후 더 많은 기념단체를 지원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인 위상과 그 의미를 복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인 만큼 전국 각 시·도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는 역사와 예술이 어울리는 자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 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특수법인으로 설립됐다.  2010년 설립 이후 매년 전국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 회복을 위한 조사연구와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황토현 전적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규모 기념공원을 개장하여 많은 시민이 그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 설맞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

전주상공회의소, 설맞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 지원시설에 백미전달를 전달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등 도내 사회복지 시설 3곳에 600만원 상당의 백미와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윤방섭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갑진년 설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도내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함께 동참해 이런 나눔과 실천들이 모이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모두가 함께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는 복지시설 지원은 물론 사랑의 연탄나눔, 노인복지관 봉사, 사랑의 헌혈행사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매년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농신보 남원권역보증센터, 올해 신규보증 2,100억원 지원…

농신보 남원권역보증센터, 올해 신규보증 2,100억원 지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보증센터(이하, 농신보 남원센터장 이성로)가 농촌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약 2,1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신보 남원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경제발전과 농림수산업자의 실익증대를 위해 올해 약 2,1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농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농림수산업자 등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공신력 있는 보증기관으로, 농신보 남원센터는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4개 지역(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관내 농협은행, 농·축협 및 산림조합의 총 75개 관할금융기관에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농신보 남원센터는 작년 한 해 2,016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해 어려운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올해도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현장보증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성로 농신보 남원센터장은 “금년 한 해도 농신보 남원센터 직원들은 긍정적인 생각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보증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품목별 기준가격 확정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품목별 기준가격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의 2023년 품목별 기준가격을 확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마늘, 가을무 2개 품목을 출하한 농업인 89농가에 4억 4천 5백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준가격을 결정하는 생산비(농진청 발표)와 유통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발표)가 지난해 12월말 최종 발표됨에 따라 올해 1월에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품목별 기준가격과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마늘은 2022년 11~12월, 가을무는 2023년 8~9월에 농가가 신청한 물량 중 2023년 품목별 주출하기(마늘 7.1~8.31., 가을무 10.29~12.10.)에 출하계약한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이나 지역농협에 출하를 이행한 물량에 대해 마늘은 ㎏당 833원, 가을무는 ㎏당 247.2원을 지원한다. 품목별 세부내역은 ‘마늘’ 69농가에 2억6천5백만원, ‘가을무’ 20농가 1억 8천만원을 품목별 재배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시군과 협조해 설 명절 이전에 농업인에게 지급을 완료해 영농준비 자금으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며, 대상품목의 주 출하기 동안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2016년 최초 사업 시행 이후 올해까지 2,458농가에 94억원을 지급했으며, 재해보험과 더불어 도내 농업인들을 지키는 농업 현장의 안전망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에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