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바이오헬스기업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키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풍림파마텍, 썬메디텍, 스코프로, 써니싸이드업, 모리 등 전북 소재 바이오헬스기업 15개사 관계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바이오헬스기업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지식에 기초해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북의 바이오헬스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해외 인증 획득, △액셀러레이팅, △홍보‧마케팅 등 기술 및 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22년 4개사, 23년 10개사, 24년 12개사를 지원하며 전북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졌다. 『바이오헬스기업 고도화 및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의 2개년 성과로는 시제품 개발 8건, 인허가 4건, 매출 177억원, 고용 9명의 등의 주요 성과가 집계되었으며, 올해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사업 수주 및 미국법인 설립을 통한 수출 증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전북대학교 권대규 교수의 “전북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미래혁신 기술 및 지원전략”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나영지 부장의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자치도 바이오방위산업과 윤세영 과장은 “전북자치도가 바이오헬스산업의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간의 협력과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간담회가 전북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전북 바이오헬스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통해 전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고도화 및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가 8일 제415회 전북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결산 추경 및 새해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2024년도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 정례회 개회식은 8일 오후에 열리는 가운데,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된다. 둘째 날인 9일부터 19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제안 창구를 운영, 19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민 제안을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21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이후 28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새해 예산안 심의 등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에 현장감사를 병행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로 꼼꼼히 따지고, 긴축재정이지만 민생을 살피고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합리적인 예산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의회는 관련 자료를 폭넓게 확보해 검토·분석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남원시의회, 2024년 청소년 의회교실 마무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7일 남원도통초등학교 6학년 학생 25명을 마지막 체험 손님으로 맞으며 2024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무리했다. 남원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시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여 스스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율적인 토론과 타협을 통해 민주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주는 체험활동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비회기 중에 총 15개 학교, 3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의회 시설 견학 ▲ 모의 의회(찬반 토론 및 표결) ▲참여형 프로그램(2분 자유발언, OX 퀴즈)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의장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우리 의회에서 제공하는 의회교실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건전한 토론 문화와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남원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3월 중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시설공단, 하반기 정규직 공채…27명 신규 채용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신입사원 27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단에 따르면 응시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전형 절차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제3회 경력경쟁 및 공개경쟁 직원 채용계획을 전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7일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공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채용인원은 직종별로 일반직이 △행정 1명 △행정(기록물) 1명, 기술직이 △시설(산업안전) 1명 △기계(기계) 1명, 운영직이 △운영원(사무안내) 3명 △체육지도자(수영) 1명 △안전관리자(수영 2명, 암벽 1명, 인라인 1명) 4명 △운전원(교통약자택시 6명, 마을버스 8명, 교통약자버스 1명) 15명이다. 이 중 행정, 시설(산업안전), 기계(기계), 운영원(사무안내)은 공고일 전날 기준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청년 채용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직종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지역 인재로 채용한다. 공고일 전날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단 행정(기록물)과 운전원(마을버스, 교통약자버스), 안전관리자(암벽, 인라인) 분야는 전북특별자치도로 거주 지역을 확대해 채용한다. 마을버스와 교통약자버스 운전원은 1년 이상의 버스 운행 경력이 있어야 한다. 공단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이를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직렬별 특성에 맞는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지역의 우수한 인재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공단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 상생의 공익적 가치를 두루 검토해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7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과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입교생 130명 전원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총학생회장 송택연 씨(무주읍)를 비롯한 이규원 씨(무주읍)와 박암 씨(무주읍), 김수월 씨(무풍면), 이성실 씨(적상면)가 학업에 성실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여러분이 바로 후손들의 본보기요, 무주군 발전의 버팀목”이라며 “노인대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희열이 삶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재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은 노후를 보다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한 과정이자 자아 성취의 여정”이라며 “군에서는 노인대학 과정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전신 노인학교 1981~2002)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봉사 정신 함양, 그리고 품위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3,9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130명이 입교해 7개월간 매주 1회(총 50시간) 외래 강사 및 기관·사회단체장 초빙 특강(교양상식, 안전교육, 생활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예방, 건강노년, 키오스크 사용 요령, 사기피해 예방교육 등)과 현지 견학(수학여행) 등의 수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