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명갑, 이하‘위원회’) 제11차 회의를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과 공급 업체를 선정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식초와 떡갈비, 2가지 품목을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총 40개로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품목별 총 16개 답례품 상품(7개 업체)도 추가 선정됐다. 추가 선정된 상품과 공급업체는 홍삼(글로리아홍삼, 건보), 주류(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 식초‧차(茶)(단야푸드앤바이오), 정과(마이산 정과마을), 떡갈비(농업회사법인 마이진안), 즙류(농업회사법인 능길) 등이다. 위원회는 공급업체의 안정적 공급 가능성,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사업목적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했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갑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급업체에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선호도 파악을 통해 진안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년도:] 2024년
부안군의회, 농업인단체와 간담회 가져…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박병래 의장)가 지난 5일 의장실에서 지역 농업인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부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부안군 업무 관계자와 농업인단체 대표 김상곤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농업인들은 여성농업인 전담부서의 필요성,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사업의 확대, RPC 통합의 필요성, 새만금지역 일대 농지활용 방안, 농업인 정책자금 이자 감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참석자들은 농업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농업인단체연합회 김상곤 대표는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은 상당히 진취적인 활동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병래 의장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의회와 상의해달라,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지난 9월 30일에도 벼멸구 피해 농가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인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남원시, 유관기관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11월부터 지방세 체납차량 등 차량관련 합동단속을 펼친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TG, 지리산TG 등 차량의 이동이 많은 진출입로에서 합동단속반(남원시·경찰서·한국도로공사)을 편성해 지방세 체납, 음주운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체납 합동단속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타 시·군 등록 차량 경우 3회 이상 체납)이다.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및 각종 차량관련 과태료를 분석해 체납차량을 선별 단속한다. 영치시스템 조회를 통해 자동차세 1회 체납된 경우는 현장에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차량의 경우, 분납이나 영치예고를 통한 납부 독려로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11월 집중적으로 유관기관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소중한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번호판이 영치되어 일상생활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부안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협조를 구하기 위해 6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권익현 군수는 이원택 의원 방문을 시작으로 김윤덕의원, 이춘석의원, 유동수의원, 이기헌의원 등 부안군 건의사업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과 허영의원, 안도걸의원, 윤준병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어업위기 대응 대체소득원 개발(총사업비 300억원)’은 어업활동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해양여가 산업과 연계한 수산물 소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부안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총사업비 243억)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총사업비 40억),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조성(총사업비 198억)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사업(총사업비 206억) 등 7개 사업을 차례로 건의하며 부안군에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 유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부안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생활인구 32만명으로 꾸준한 증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을 다녀간 생활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관광객을 비롯해, 스포츠 활성화, 외국인계절근로자 등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단 분석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산정결과에 따르면 6월 기준 고창군의 생활인구는 32만명이다. 지난 1분기 3월 기준 생활인구 26만명과 비교해 6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체류인구 증가추이다. 올 상반기 체류인구가 가장 많은 달은 4월로, 31만명이 고창군에 방문했다. 청보리밭 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이들 체류인구 중 약 75%는 전북 지역 외 타지역 거주자다. 1분기 인근지역 방문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여, 인근지역뿐만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고창군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카드사 등의 기관 자료를 포함한 이번 통계자료를 분석하면, 고창군의 전체 카드 사용액 중 체류인구의 사용 비중은 45%였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소매업에서의 카드 사용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결과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창만의 매력을 발전시켜서 인구 소멸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와 외국인을 포함한다. 체류인구는 특정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방문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