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낸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고,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국내외 25개국 3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각국 대사관 등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B2B 상담회를 통해 수출 계약액 149만불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통발효식품부터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제품까지 이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국내외 참가기업 상품들과 푸드테크 로봇, 스마트팜 로봇, 글로벌 발효식품전, 2024 우수상품전, 신제품 쇼케이스 등 다양한 전시아이템을 선보인 “특별기획전시”를 비롯해 우리 지역의 식품명인을 집중 조명한 전북식품명인대전과 제18회 전북음식문화대전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농식품 교류 및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 뮤지컬 등 품격 높은 문화공연이 행사기간동안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농식품 산업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며 우리 식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북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대해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자치도의 위상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전주시설공단,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로 깜짝 변신했다. 공단은 ‘요술램프 요정 지니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를 통해 결손가정 어린이 16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책가방과 장난감, 운동화와 보드게임, 텀블러 등 전달된 선물은 전주시 드림스타트 지원 대상인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것들이다. 공단은 전주시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일일이 구매했으며, 직접 포장까지 한 뒤 선물을 건넸다. 요술램프 요정 지니의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는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 위주의 나눔 방식에서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취지로 진행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전주시 드림스타트를 비롯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공단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행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 끝전 떼기’ 운동을 통해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공단 임직원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개발공사, 교정시설 참관 및 역사문화탐방…청렴마인드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주제로 역사 속 청렴 체험 탐방을 지난 5일 진행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공사의 청렴도 증진 행사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교정시설 및 청렴 유적지를 방문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 의식 함양하고자 전주교도소와 고불맹사성기념관 등을 탐방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전주교도소 참관은 범죄 예방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고불맹사성기념관과 맹씨행단 탐방은 역사 속 청렴한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배우고 그 정신을 본받아 자신의 생활과 업무에 청렴을 실천하려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최정호 사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청렴업무 실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탐방 참가자들의 느낀 점과 만족도 설문조사등 피드백을 통해, 향후 청렴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LX ‘K-GEO Festa’와 함께 어명소 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공사)가 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K-GEO Festa’와 함께 어명소 사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LX공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장에 기여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다. 어명소 사장은 지난 1년간의 소회와 함께 LX공사의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지적측량 수요 급감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어 사장은 “지적측량 수요 급감으로 지난해 716억에 이어 올해 850억 정도의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며 “당분간 건설 경기 침체가 예상되어 지적측량 수요 감소는 계속될 것이므로 5년 내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강도 높은 경영 혁신과 자구 노력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LX공사는 지난해 취임 직후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강도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용 절감, 자산 매각,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서울지역본부 리츠 전환 등 유휴자산 매각에 주력하고 있다. 조직 효율화를 위해 현재까지 11개 지사를 통합했으며 업무량과 지리건 여건, 국민 불편 최소화 등을 검토해 ’26년까지 본부·지사 30개소를, ’27년까지는 유휴자산 39개소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LX공사는 지적측량 전문성에 기반해 다양한 공간정보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공유재산관리, 디지털트윈을 통한 도시 정비, 재난재해 대응 등에서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도로대장과 지하정보통합지도 등 공공 인프라의 디지털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연장선에서 네이버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트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중동·몽골 등과 주소 현대화를 위한 K-주소정보의 표준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어 사장은 “LX공사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디지털트윈 플랫폼(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가 보안 이슈에도 완벽하게 대응 가능하다”면서 다른 기관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LX공사는‘모든 데이터가 연결된 디지털트윈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국가 비전에 발맞춰 디지털트윈 확산을 위한 고정밀 데이터 생산과 민간 데이터 활용 확대 등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어 사장은 “국토정보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건실하고 탄탄한 LX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총괄 주관하는 ‘2024 K-GEO Festa’는‘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박람회인 ‘K-GEO Festa’는 올해 국내외 142개 기업·기관이 255개 부스에 참여해 최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였다. 사우디에 수출한 디지털트윈 서비스, 노후계획도시정비 특화 플랫폼, 실내외 건물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 등 미래 공간정보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를 연계 개최해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 신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도 했다.
군산 소통협력센터, 시민 참여형 공연 ‘무대-사용자’ 개최…색다른 공연 펼칠 예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 소통협력센터(센터장 신연아)가 오는 10일 오후 6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시민 참여형 공연 ‘무대-사용자’을 개최한다. ‘무대-사용자’는 군산시민문화회관 너른홀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다양한 쓰임을 전시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탐구하는 ‘군산회관 사용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85분간 진행되며, 14명의 시민 참여자들의 고유한 예술을 하나의 공연으로 묶어 선보인다. 특히 가요, 민요 등의 노래와 색소폰, 하프 등의 악기 연주, 움직임, 낭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14명의 시민이 무대의 사용자가 되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형식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소통협력센터 군산 누리집의 《군산회관 사용법》 게시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는 전시 및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군산회관 사용법’이 진행 중이다. 10여 년 만에 새롭게 개관을 앞둔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변화와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 행사는 11월 10일까지 열리며 관람객들은 전시와 토크, 워크숍, 공연, 투어를 통해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미리 만날 수 있다. 한편 ‘군산회관 사용법’과 연계해 종이로 군산시민문화회관 모형을 만들 수 있는 키트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시 관람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군산회관사용법’ 해시태그(핵심어 표시)와 함께 후기를 남긴 후, 소통협력센터 군산 인스타그램 프로필 하단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 30명을 선정하며, 이벤트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