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5일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등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지난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주요전략과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예결산 심의 강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의원들의 대시민 소통 채널 확대를 위한 MBTI 커뮤니케이션 강의와 의원 상호간 협력을 통한 행정감사 및 예산안 심사 정보 공유 등도 이뤄졌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연중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앞두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공유 정보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감사와 예산 심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무주군,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추진…고품질 과수 안정적 생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5년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추진을 앞두고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국비 20%, 도비 9%, 군비 21%, 자부담 50%)은 생산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과수 생산을 도모하고 재해 예방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관수 및 관비 시설, 우량 품종 갱신, 그리고 재해 예방 시설(방상팬 등) 조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이다. 단, 재해 예방 시설 지원은 조성 기간 등의 조건 없이 한시적(~2026년)으로 제공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15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행정복지팀 산업팀에 하면 된다. 품종 갱신과 관정 이외의 시설은 견적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면서 재해예방시설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대상 맞춤형 CS역량강화 교육…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5일 공사 사옥에서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하고 신뢰를 높이는 관계 형성을 목표로 CS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을 부르는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신뢰를 높이는 관계법 ▲서비스 직원의 이미지 관리법 ▲서비스 응대자의 회복탄력성 높이기 ▲마음을 여는 대화법 ▲감정조절법 훈련 등의 내용을 통해 고객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교육에 참여한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입주민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CS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고객응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X공사, ‘디지털 국토 플랫폼’ 성과공유 등 전략과제 발굴 나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장 어명소)가 국가 디지털트윈 공공 플랫폼인‘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과제 발굴과 구축성과를 공유한다. LX공사는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K-GEO 페스타’에서 ‘디지털 국토 플랫폼 컨퍼런스’를 열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고 5이 일 밝혔다. 1부에서는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한 ‘대국민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편에 대해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재난·안전 ▲도시·행정 ▲지역·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국토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 성과 및 디지털트윈 발전 방안 공유를 주제로 플랫폼 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발제 등이 진행된다. 플랫폼 성과 발표에서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완료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을 활용한 중장기 계획도 발표한다. 이밖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우수사례 발제와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현황, 디지털트윈 기반 부처 간 협업사례, 신규 연구개발사업 등 주요 현황도 공유할 계획이다.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국토 플랫폼’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길 바란다”며 “더욱 많은 분야에 디지털트윈이 활용되어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행정망 디지털트윈 공공 플랫폼으로 지정했으며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 등에서 활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최형열·이병철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전주대 총장단과 지역 대학 발전 방안 강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전주5)이 지난 4일 의원실에서 전주대 총장단과 글로컬 대학, 라이즈 등 지역 대학 관련 주요 현안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 자리에는 이병철 도의원과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이해원 산학부총장, 권수태 교육부총장, 전대성 교수와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박현규 국장, 교육협력추진단 이지형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박현규 국장이 글로컬 대학 및 라이즈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을 설명한 뒤, 전주대 총장단과 함께 도내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은 “전북대가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된 이후 도와의 협약에 따라 500억 원 규모의 도비가 지원됐고, 이를 활용해 지역대학과 상생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현재까지 실질적인 협력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799억원(도비 305억원 투입), 23개의 지역상생사업 과제가 발굴됐으나, 대부분 출연기관 및 시·군과의 협력 과제로, 지역대학이 참여하는 과제는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형열 위원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지역 및 지역대학의 생존을 지방에 떠넘기려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대학만을 위한 일이 아닌 지역 대학 모두가 함께 생존할 수 있는 노력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병철 의원은 “남은 도비만이라도 지역대학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도가 책임지고 컨트롤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 대학별 도민 규모를 따져 사업비를 강제적으로 할당하는 등 강경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현규 국장은 “글로컬 대학, 라이즈 등 현재 진행 중인 지방 대학 관련 사업들이 특정 대학 중심이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