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전주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펼쳐진 ‘2024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전주 야간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04개 국가의 기관, 여행사, 항공사 등 1300여 유관기관과 개별여행객 등 3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내 전주시 야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주만의 특색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야간관광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전주 관광 SNS 홍보 및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개별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 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상품 홍보·상담도 전개했다. 특히 시는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 국내외 참가업체와의 간담회에도 참가해 신규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한국관광공사(KTO)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만은 단체관광뿐만 아니라 개별관광(FIT) 잠재수요가 높은 시장이다”며 “현지 박람회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및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국내외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신규 방한상품 개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전개해 잠재 수요층이 실질적인 전주 관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진안군, 공공비축미 신동진 등 매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4일부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2,615톤을(65,389포/40kg) 매입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매입 대상 품종은 신동진, 해담, 참동진으로 매입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은 △진안읍(4~5일), △용담면, 안천면(13일), △동향면(8일), △상전면, 정천면(20일), △백운면(5, 8, 15, 19일), △성수면(7, 14, 21일), △마령면(6, 12일), △부귀면(15, 18일), △주천면(14일)이며,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지정된 품종 외의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정산금은 전년 3만원보다 1만원 인상한 4만원/40kg으로 매입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유독 극심했던 더위와 병해충 피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매입 또한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으며, 무엇보다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사전심사청구제로민 원처리기간 단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법정 민원을 신청하는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줄이고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사전심사 청구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남원시에 따르면 사전심사 청구제는 경제적 비용이 수반되는 인허가 민원에 대해 최소한의 구비 서류 제출만으로 사업 시행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 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전심사가 완료된 민원은 정식 접수 시 사전 심사청구에 제출한 서류를 제외한 추가 서류만 제출하면 돼 민원 처리 기간은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전심사 대상 사무 목록 및 처리 절차는 남원시 누리집 홈페이지 「행복 민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남원시청 민원실 또는 해당 부서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장기간 소요되는 인허가를 사전에 심사하여 사업상 안전성을 보장하고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사전심사청구제도를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직영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직영으로 운영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4일부터 관내 6단형 55개, 저단형 49개 현수막 지정 게시대 시설에 대해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게시대 시설물의 일제 점검을 통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이 보수를 완료했다. 누구나 게시대의 위치를 알 수 있게 관리 번호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게시대 이용 훔페이지를 개설하여 신청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노후화된 게시대 3개소와 수요가 많은 지역 1개소에 대해 게시대를 설치하고, 고창읍성 주차장 입구 전자게시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게시대 이용 방법은 광고주, 옥외광고 사업자 누구나 고창군 현수막지정게시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광수 군 건설과장은 “게시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이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보다 불법 현수막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해양수산관 운영…기업들 연일 완판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해양수산관을 운영했다.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해양수산관을 기획해 대규모로 행사에 참가했고, 지속적인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에게 맛과 경쟁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했다. 도내 수산식품 기업 27개사와 함께 해양수산관을 운영하여 반건조생선, 펫푸드, 추어탕, 게장, 김부각, 건어물 등 다양한 수산식품군을 선보이며, 현장 판매 실적 약 1억 2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수산물, 맛과 즐거움의 바다여행’의 컨셉으로 혼밥해(혼밥도 안성맞춤 전북 해양음식), 혼술해(혼술도 전북 해양음식) 부스와 셰프복장 착용 등 차별화된 해양수산관을 운영하여 해양수산관만의 다른 특색을 보여줬다. 특히, 군산박대수산(반건조생선), 군산옐로우푸드협동조합(박대, 오징어), 내고향시푸드(게장), 더젓갈(젓갈), 영인바이오(절임류), 은성푸드(바지락국수), 이고장식품(간편미역국), 효송그린푸드(젓갈) 등 8개사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 판매 ‘완판’을 이루었고 추가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행사 셋째날, 참관객들 중 한 주부는 “행사 첫날 방문하여 여러 제품을 구매해갔는데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여 재구매를 하러왔다. 여태 입맛이 까다로운 가족들 저녁 식사 메뉴 고민하느라 진이 빠졌었는데 한동안은 걱정이 없다. 이후로도 온라인에서 추가 구매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해양수산관에 참가하여 국내 판로개척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까지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전북도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개선할 수 있었고, 경기가 안 좋은 요즘 조금이나마 숨이 트인거 같다”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우리 바이오진흥원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재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장은 “도내 해양수산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