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서림공원 환경 조성…범죄예방사업 공모 선정

부안군, 부안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서림공원 환경 조성…범죄예방사업 공모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범죄예방분야 공모사업에서 ‘도민 중심, 지역맞춤형 범죄예방사업’에 서림공원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서림공원은 부안 도심권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도시공원이자 산림청 지정 산림문화자산으로서 향토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공원이다.  그러나 자연산세에 조성된 넓은 면적의 자연공원이다보니 공원규모와 자연환경 특성상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실정이었다. 이에 부안군은 부안경찰서와 협업해 서림공원 일원에 대하여 범죄예방분석을 실시하여 공모에 참여했고, 공모심사 결과 부안군을 포함한 5개 시군이 범죄예방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총사업비 3억원 중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안군은 부안경찰서와 공원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 내 사각지대와 우범지역에 대하여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서림공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 중심, 지역맞춤형 범죄예방사업’은 지역 내 주민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에  보안등, 로고젝터 등 맞춤형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고 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매출액 300억 돌파 기념…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매출액 300억 돌파 기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관부서인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배달의 명수’ 매출액 300억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배달의 명수’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배달플랫폼 이용 중개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착한 소비의 모범이 되어왔다. 이번 이벤트는 우수고객 33이벤트, 주문고객 행운 이벤트, 심심할인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배달의 명수를 통해 주문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최대 3만원의 할인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배달의 명수의 매출액 300억 돌파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시는 소비자분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매월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배달의 명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추진…

고창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갯벌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종의 철새를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전국의 탐조전문가들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찾아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접근이 쉬운 만큼 인위적 환경에도 쉽게 노출돼 철새 서식지의 훼손과 철새 개체 수 감소 등의 우려가 커져왔다. 이에 고창군은 주요철새 서식지(상하면 자룡리 일원)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과도한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와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철새 집중도래 시기인 4~6월 중에는 철새지킴이 인력을 배치해 인위적인 간섭이나 방해 없이 철새들이 머물 수 있는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갯벌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고창갯벌에는 황새, 뿔제비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160여 종 10만여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창군 최초로 고창갯벌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가 새끼를 낳는데 성공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100여 마리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뿔제비갈매기(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도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 오미숙 군 관광산업과장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보존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전주시설공단, 에코시티 12 공영주차장 신규 운영…총 52면 조성

전주시설공단, 에코시티 12 공영주차장 신규 운영…총 52면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 ‘에코시티’ 시민의 주차 편의 향상을 위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신규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덕진구 송천동2가 1327-3에 위치한 ‘에코시티 12 공영주차장’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시티 12 주차장은 1645㎡ 면적에 주차면 52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주차 요금은 기본 30분에 600원이며, 이후 매 15분마다 300원씩 추가된다. 1일(24시간) 주차 요금은 6000원이다. 공단은 전주시로부터 수탁한 만성동 소재 2개 공영주차장도 이달 말쯤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김형수 주차운영부장은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우석대, 학생들 빈집 활용 프로젝트 돌입…활용방안 도출 예정

완주군-우석대, 학생들 빈집 활용 프로젝트 돌입…활용방안 도출 예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석대 지역문제 중점 연구소(연구소장 김천홍)가 우석대 학생들과 완주군 삼례읍의 빈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읍은 우석대가 소재한 곳으로 방치된 다가구형 주택을 완주군이 빈집재생사업사업을 통해 지역민, 대학생, 유학생 및 이주노동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지역에 늘어가는 빈집과 그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관내 빈집 현황을 연도별, 지역별, 기존 활용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주변의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정말 많이 지나온 곳인데,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진행을 참관한 김순선 완주군 주거복지팀장은 “빈집에 대한 문제의식을 대학생들이 공유하고 활용 방안을 장기간에 걸쳐 찾는 모습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이세연 우석대 교수는 “우리 지역에 밀착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그리고 더 나아가 증거에 기반한 해결 방안 모색을 통해 완주군의 지역재생 의지를 정교하게 정책화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