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안전성 강화

완주군,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안전성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봄 채소가 많이 나오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농가 대면 교육과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군은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잔류농약,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검사 등 고품질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안전관리센터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에 대응해 출하 전 생산단계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출하 시기를 조정해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도 예방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출범 이후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꾸준히 안전성 관리를 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때는 현장에서 토양, 농산물, 농업용수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된 시료는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최신 동향을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생산자 연합회를 중심으로 대상 농가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출하 전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으로 시중에 부적합 농산물이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40세 이상 군민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

고창군, 40세 이상 군민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보건소가 4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검사계획은 500명이며 검사 시행 첫 주부터 약 120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22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 매개 감염으로 전파되며 검진 권유 대상자는 C형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또는 혈액제제 수혈이나 장기이식, 주사용 약물남용 및 주사기 공동 또는 재사용, 오염된 기구를 이용한 문신 및 피어싱 시술, 감염자와의 성접촉, 무자격자에 의한 침 또는 부항 시술 경험자 등이다.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고창군 보건소에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검사 1주일 후 우편으로 발송된다. 유소견자에게는 정밀검사 및 치료를 안내하고 확진 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 간암검진 대상자로 등록 신청을 안내한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국가건강검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C형간염에 감염이 됐다고 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선별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C형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통해 사회적 관심도가 낮은 C형간염의 관심도를 높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선별검사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간암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전북TP-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 기업의 기술혁신 위한 생태계 조성 추진…

전북자치도-전북TP-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 기업의 기술혁신 위한 생태계 조성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술혁신 기업(이노비즈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이노비즈협회와 체계적인 육성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참여 및 협력에 손을 맞잡으면서 참여 기업 등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 준비에도 기대를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이노비즈기업 육성 및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 활성화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전북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사)이노비즈 협회 정광천 회장과 임동욱 전북지회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에는 정책자금, 기술, 판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노비즈 기업 맞춤형 전주기 육성 지원 ▲이노비즈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체계적 육성 생태계 조성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 제고를 위한 기업 역량 강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 참가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이노비즈 기업의 전주기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전북테크노파크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취득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업 DB를 구축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소재 업력 3년이상의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인증 1회에 한해 인증 수수료 70만원을 지원하고, 현장평가 항목인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기술수준 평가를 대비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육성에 뜻을 모은 전북자치도와 이노비즈협회는 나아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에도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대회 주최·주관기관인 재외동포청과 적극 협력해 이노비즈기업의 전시회 참가 등 대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노비즈협회는 대회 홍보와 이노비즈 기업의 대회 참여 등 대회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전북형 기술혁신 기업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정책 수혜자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증 취득에 대한 기업의 부담 완화와 애로 해소를 통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의 원천인 이노비즈 기업들이 기술혁신 촉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노비즈기업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참여 기업, 한인비즈니스 CEO와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순창군, 군을 대표할 공식기념품 공급업체 모집!

순창군, 군을 대표할 공식기념품 공급업체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제19회 순창장류축제와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방문하는 주요 외빈들에게 제공할 대표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순창군은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으나, 군을 대표할 통일된 기념품의 부재로 홍보에 한계를 느꼈으며, 이와 더불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 정부 및 국회 방문 시에도 순창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기념품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공식기념품 공급업체를 모집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대표 기념품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순창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공예품 등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공식기념품 공급업체 모집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농산품, 가공식품, 공예품 등의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춘 업체로, 기념품의 용도에 맞게 소분 또는 낱개 포장이 가능한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된 제품은 선정단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할 예정이고, 평가는 사업체의 운영 역량과 지역자원 활용도 등 2개 부문 서면심사와 지역 상징성, 휴대성, 차별성, 실용성, 납품 가능성의 5개 부문별 평가를 통해 적정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각종 회의와 행사, 예산 발굴을 위한 기관 방문 등 용도별로 2~4개 제품을 선별해 순창군에서 개발한 포장지로 꾸러미화하여 총 4종 내외의 기념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요 외빈 방문, 대규모 행사 추진과 예산발굴을 위한 기관 협의 시에 한정된 기념품에만 의존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며 “순창군 특성이 살아 있는 식품과 물품들을 꾸러미화해서 제품 홍보도 하고 받는 분들에게 순창군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급을 희망업체는 4월 5일까지 군청 3층 기획예산실(063-650-1122)에 방문 신청되고, 신청 서식은 순창군 홈페이지 내‘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전주시, 네트워크 강화 위한 기관장 회의…상생적 협력방안과 발전방안 모색

전주시, 네트워크 강화 위한 기관장 회의…상생적 협력방안과 발전방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유관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지난달 29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우전재와 전통문화연수원에서 각각 노인복지기관과 생활문화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기관 관장들과 ‘평생학습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기관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주지역 평생학습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올해 추진될 평생학습 정책 및 평생학습에 대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전주시민들의 평생학습 증진과 새로운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회의를 가졌다. 먼저 노인복지기관 기관장 회의에서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9월로 예정된 ‘전주 평생학습 한마당’에 대한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생활문화센터 기관장 회의에서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생활문화센터 기관장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창작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평생학습기관들과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관 기관장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포용과 돌봄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키로 뜻을 모았다. 끝으로 청소년 기관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 기관장 회의는 창의력과 혁신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기관장들은 회의에 이어 전주부윤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과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평생학습도시의 발전과 화합은 평생학습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평생학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