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7일 남원도통초등학교 6학년 학생 25명을 마지막 체험 손님으로 맞으며 2024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무리했다. 남원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시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여 스스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율적인 토론과 타협을 통해 민주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도록 도와주는 체험활동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비회기 중에 총 15개 학교, 3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의회 시설 견학 ▲ 모의 의회(찬반 토론 및 표결) ▲참여형 프로그램(2분 자유발언, OX 퀴즈)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의장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우리 의회에서 제공하는 의회교실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건전한 토론 문화와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남원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3월 중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년도:] 2024년
전주시설공단, 하반기 정규직 공채…27명 신규 채용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신입사원 27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단에 따르면 응시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전형 절차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제3회 경력경쟁 및 공개경쟁 직원 채용계획을 전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7일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공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채용인원은 직종별로 일반직이 △행정 1명 △행정(기록물) 1명, 기술직이 △시설(산업안전) 1명 △기계(기계) 1명, 운영직이 △운영원(사무안내) 3명 △체육지도자(수영) 1명 △안전관리자(수영 2명, 암벽 1명, 인라인 1명) 4명 △운전원(교통약자택시 6명, 마을버스 8명, 교통약자버스 1명) 15명이다. 이 중 행정, 시설(산업안전), 기계(기계), 운영원(사무안내)은 공고일 전날 기준 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청년 채용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직종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지역 인재로 채용한다. 공고일 전날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단 행정(기록물)과 운전원(마을버스, 교통약자버스), 안전관리자(암벽, 인라인) 분야는 전북특별자치도로 거주 지역을 확대해 채용한다. 마을버스와 교통약자버스 운전원은 1년 이상의 버스 운행 경력이 있어야 한다. 공단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이를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직렬별 특성에 맞는 인성과 능력을 두루 갖춘 지역의 우수한 인재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공단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 상생의 공익적 가치를 두루 검토해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 제22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7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과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입교생 130명 전원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총학생회장 송택연 씨(무주읍)를 비롯한 이규원 씨(무주읍)와 박암 씨(무주읍), 김수월 씨(무풍면), 이성실 씨(적상면)가 학업에 성실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모범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여러분이 바로 후손들의 본보기요, 무주군 발전의 버팀목”이라며 “노인대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희열이 삶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재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노인대학은 노후를 보다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한 과정이자 자아 성취의 여정”이라며 “군에서는 노인대학 과정이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전신 노인학교 1981~2002)은 노년에 필요한 지식과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 봉사 정신 함양, 그리고 품위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3,9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4월 130명이 입교해 7개월간 매주 1회(총 50시간) 외래 강사 및 기관·사회단체장 초빙 특강(교양상식, 안전교육, 생활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예방, 건강노년, 키오스크 사용 요령, 사기피해 예방교육 등)과 현지 견학(수학여행) 등의 수업에 참여했다.
익산시의회, 아픈 아이를 위한 따뜻한 조례 제정으로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아픈 아이들을 위한 의료·돌봄 체계 구축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최 ‘2024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 우수사례로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익산시의회는 ‘익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와 ‘익산시 아픈아이돌봄 지원 조례’를 통해 아픈 아이들의 의료·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위 조례는 김순덕 의원(팔봉, 춘포, 왕궁, 금마, 여산, 낭산)이 발의한 조례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픈아이 의료·돌봄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원광대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야간·응급 소아진료실 개소와 더불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아픈아이돌봄센터 설치가 확정되면서 익산시의회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익산시의회를 대표해 상을 받은 김순덕 의원은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조례를 제정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시의회가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가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익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제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지역특화 수산물 30% 할인판매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관내 주요 생산 어종인 향어, 메기, 자라 등 지역특화 수산물 판촉행사를 오는 11일과 12일 성산공원 사거리에서 진행한다. 김제는 내수면 축제식 양식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생산지이며, 그간 진행해 온 향어 등 판촉행사를 통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며 용봉탕의 주 재료로 활용되는 자라도 함께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향어회와 초밥, 메기를 활용한 볶음·구이·만두 등 다양한 요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용봉탕 밀키트와 자라즙을 포함한 모든 메뉴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숙영 해양항만과장은 “민물고기 수요층이 점차 줄어 관내 수산업 기반인 내수면양식업 종사자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 이제는 시민들이 먼저 할인행사를 문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내수면어종 대상으로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어민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