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본부, 신규직원과 함께 ‘1사 1묘역 가꾸기’ 봉사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는 1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신규직원 22명과 함께 ‘1사 1묘역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장경민 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등 전북본부 임직원 30여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현충탑 참배 후 태극기 꽂기, 묘역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입사 100일을 맞은 신규직원 22명이 함께해 순국선열의 공적을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했다. 장경민 본부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새기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신규직원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지역공동체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신규직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사기진작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은행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2023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생카드 발급을 본격 시작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드로, 개인당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촌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만 7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이 대상이다. 특히,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현실을 고려해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 외 타 분야 사업자등록 소지자, 전업 직업 종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겸업농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3611명이 선정됐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한 생생카드는 유흥, 사행성 업종 및 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통해, 농촌에서 영농으로 고단한 여성농업인들이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1일부터 9일까지 제27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조례안 2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기타안건 1건 등 총 26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을 살펴 보면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별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일부터 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23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 한다.   모든 안건은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해 정례회를 마칠 계획이다.   신정이 의장은 개회사에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난해 쌀값마저 폭락하며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공조와 협치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안을 모색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는 한해동안 집행기관의 예산집행 타당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이다”고 강조하며,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내년 예산편성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것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는 “지난 한해의 사업추진 성과를 군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받는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주문했다.

진안군, 잎전용 고추 재배…당뇨 억제에 탁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틈새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추잎 전용 품종인 ‘원기 2호’ 실증재배를 실시한다.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원기2호 품종의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센터 내에 지역적응 실증 및 채종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하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관내 농가와의 육묘 시기별 AGI활성 실증을 위한 연구협약 체결에도 참여해 올해 하반기 채종 종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재배는 최근 스마트팜 운영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관수 및 환기 등을 원격 자동제어로 관리하고 있어 재배의 편의성도 높였다.   고경식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고춧잎 전용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품종출원을 위한 재배심사 중이다.

전북시군의회의장協, 제275차 월례회의…전북금융중심지·이차전지단지 지정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1일 대통령 공약인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과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군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75차 월례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건의안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대표 공약이었으나 대통령직 인수위 국정과제에서 제외됐고,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심의’에서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는 최근 관련법의 개정 없이 국토부 고시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결정된 것과 너무 다른 처사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정치적 승자독식으로 지역 갈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정부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금융 육성과 기반 조성에 주력한 준비된 금융중심지”라며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의 추후 심의·의결 과정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 및 연기금·자산운용 특화금융 도시 육성 계획을 포함하고, 한국투자공사 등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계획을 즉각 마련하라“고 피력했다. 협의회는 전국 5개 지역이 경쟁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새만금 지정도 촉구했다. 시·군의회 의장들은 “세계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단지개발의 신속성과 용지 확장성, 국제적 입지를 갖춘 전북 새만금이 특화단지로 선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기동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은 180만 전북도민과의 약속이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낙후 전북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라며 “전북 발전을 위한 즉각적인 약속 이행과 계획 마련을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결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및 각 정당,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국무총리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에 각각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