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공장설립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기업이 느끼는 행정의 높은 문턱을 해소하고자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은 기업의 공장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등 각종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순택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건축과, 환경과 등 인허가 및 기업지원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8개과, 12개팀으로 구성됐다고 8일 밝혔다.
‘기업민원 신속처리단’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이 핵심으로 투자기업에게 인허가 관련 사전컨설팅 지원, 법정처리기간 1/2 경과 전 보완 요구, 보완기간은 법정기간 초과 자제, 보완 전제로 공장설립 인허가 조건부 승인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현장(방문)클리닉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시는 ‘1기업 1공무원’ 매칭, 현장(방문)클리닉,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등 기업 맞춤형 민원 해결을 통해 기업들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