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취약계층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건강보험 급여 인공관절 치환술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 1부와 최근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1부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를 구비하여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기한 내 수술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 통보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장은주 건강증진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군민의 안전한 삶을 만들기 위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해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개소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오산리 왕정마을은 지방하천인 대왕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하천 외수 범람 등에 따른 하천시설과 주변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상습 침수피해에 노출돼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였다. 왕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2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오산 가동보 1개소와 일부 구간 제방공사 및 교량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축제공사 및 교량가설 등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군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읍내3 지구(22억) 및 사천 지구(32억)는 지난 2020년부터 급경사지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사면정비 및 낙석방지책 설치를 마무리한다. 또한 나림 지구 급경사지도 지난해 국비 25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3월 착공해 오는 2024년까지 위험사면 정비를 완료하고 붕괴위험지구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들 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생활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한 삶이 제공되면서 정주여건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하 군 안전재난과장은 “자연재해위험 개선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을 선정해 교량 가설, 제방 정비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곤충산업 선진지 견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가 지난 9일, 남원시의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앞서 남원시 곤충산업의 방향성을 잡고, 전망을 살피기 위해 선진업체에 대한 견학을 했다. 이날 김영태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남원시의원 8명, 축산과장 등이 함께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케일농업회사법인을 방문했다. ㈜케일농업회사법인은 밀웜(갈색거저리 유충)을 사육, 테네브리오 오일, 단백질 등을 추출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가와 위탁사육계약을 체결해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김영태 위원장은 “우리 시 곤충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기반이 미흡하다”며, “곤충산업 육성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미래먹거리로서의 성공가능성과 사업추진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8년까지 약 293억 원을 투자해 곤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임실군, 취약계층 돌봄어르신에 긴급난방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시름하는 취약계층 노인돌봄대상자들을 위해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 임실군은 관내 취약계층 노인돌봄대상 가구 중 1,300가구를 선정하고 한시적으로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대책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전북도 지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기준의 저소득 노인맞춤돌봄대상자 1,300가구다. 군은 예비비 2억5600만원을 지원하여 가구당 긴급난방비 20만원을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인별 계좌를 통해 현금 지급한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기존의 중복되는 사업 수행 분리와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 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어르신으로 독거세대․조손․고령부부의 어르신, 신체적 기능 저하·정신적 어려움(우울감, 인지저하 등)이 있는 어르신,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이 돌봄 대상이다.     임실군의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담 사회복지사와 96명의 생활지원사가 1,536명의 어르신을 돌본다. 주요 서비스로는 생활지도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생활교육을 통해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돕고 이동이나 야외 활동 시 동행하여 불편을 덜어주고 가사 활동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 3년의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노인맞춤돌봄 사업에 대해 기존의 2개 기관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평가를 통해 임실군 노인맞춤돌봄사업 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올해에는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를 충원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심 민 군수는 “각종 물가 인상과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예비비를 편성해서 어려움에 놓인 독거노인을 위해 시기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져 기쁘다”며 “독거세대 및 고령층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일선에서 맞춤으로 돌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가정에서의 돌봄과 생활이 가능토록 하는 열쇠”라며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순창군,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현재의 지적도 및 임야도의 축척과 이격, 중첩등을 바로잡기 위한 ‘2023년 지적·임야도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현재의 지적 및 임야도의 전산자료는 측정기법이 발달하지 못했던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도면을 전산화 한 것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23년 총 6억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지적도 3,863장, 임야도 311장 등 총 4,174장에 대한 정비를 진행중이며, 올해는 금과면, 팔덕면 등 4개면 일원의 지적도 1,252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쇄도면조사, 항공사진, 위성사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순창군 지적도면 이중경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적도면 이중경계 정비사업을 통해 정확한 지적도면 발급 서비스와 지적측량 처리기간 단축 등 지적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작년까지 인계,풍산 등 5개면의 지적 및 임야도 1,692장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