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0일까지로 부안군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22년까지 5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3,171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2023년도에는 조기폐차 지원대상을 4등급 경유차, 지게차·굴착기까지 대폭 확대했으며, 총965대까지 지원한다.  또한, 5등급 경유차는 조기폐차 정부보조금이 2024년까지만 지원되므로 내년까지 관내 5등급 경유차(2,261대)에 대해 조기폐차 사업을 적극 알려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선정기준은 정부지원을 통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부착 사실이 없는 차량에 대해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선정키로 해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노후 경유 자동차 운행 제한 규제정책이 대폭 강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의원연구단체가 지난 13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김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제시의회 ‘지역소멸대응기금 정책연구회’는 2022년 10월에 주상현(대표의원), 김영자, 서백현, 이정자, 김승일, 최승선, 오승경, 문순자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4개월 가량 의원 연구모임을 이어왔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김제시 환경과 특색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키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상현 대표의원의 인사말과 추진 경과설명, 용역을 수행한 황의동 오르빌 대표의 최종보고 후 참여 의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황의동 대표는 그간의 추진 내용와 김제시 현황과 정책 분석을 통해 김제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면서 ‘김제 지평선 쌀을 활용한 청년양조인 100인 육성 프로젝트’를 사업 모델로 제시했다. 주상현 대표의원은 마무리 인사말에서 “금일 논의된 내용들이 김제시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 반영되어 김제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김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베트남·인니서 수출계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기업 생산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지구촌 어디라도 달려가겠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수출길을 넓히는 강력한 세일즈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동남아지역 2개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전북도 외교사절단의 단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의 첫날 행보 역시 경제분야, 특히 전북산품의 수출 판로 개척을 이뤄냈다.  김 지사는 14일 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 K마켓 본사를 방문해 K마켓과 농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 업체인 지엠에프(만두)와 고려자연식품(유자차)이 K마켓과 5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K-마켓을 활용한 전북농수산식품 수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123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지난 2017년에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한 기업으로 베트남 지역에서 식품에 대한 한류를 일으키는 원동력 역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는 K마켓과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정보교환, 유망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에 상호 긴밀한 업무 협조를 추진키로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에 방문한 ‘전북 무역사절단’상담장을 찾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북 경제를 견인하고 수출확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10개 기업 중 삼성농원 등 3개 업체가 현지에서 120만 불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도 거뒀다.  김관영 지사의 세일즈 외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전북 기업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주베트남 한국 상공인 연합회와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전북이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주베트남 한국 상공인 연합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연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수출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기업의 크고 작은 애로를 해결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홍삼제품으로는 처음 베트남에 진출해 박장시에서 기업활동을 펴고 있는 진안당 영농조합의 베트남 판매장도 방문해 외국에서의 경영상황과 현지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기업지원시책을 구상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전북 수출의 3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경제에 중요한 시장인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전북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외교활동 과정에서 전라북도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은 물론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해결하는데 도정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18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서도 한인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식품의 유통을 맡고 있는 무궁화유통사와도 전북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 미래교육 전환 위한 조직개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 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키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오는 3월 1일자로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기존 2국 2관 11과 52담당에서 3국 1관 1단 16과 64담당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대변인실은 교육감 직속으로, 그린스마트추진단과 전북인권센터는 부교육감 직속으로 배치해 보좌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한다.  정책국 신설과 정책기획과 개편을 통해 정책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전북 미래학교 운영 및 SW·AI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교육과를 재구조화한다.  교육협력·소통 기능과 학생 해외연수 확대를 위해 교육협력과와 국제교류 담당도 신설한다. 학교안전, 노사협력 및 사학 업무는 전담부서 신설로 전문성과 책무성을 제고한다.  학교교육과를 중등교육과와 유초등특수교육과로 분리해 기능 중심에서 대상 중심으로 재구조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문·예술교육과 외국어교육을 강화할 담당도 신설한다.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은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정보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하부조직 개편으로 수업혁신 및 미래교육 연구·개발 전담기구로의 기능이 강화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조직의 기능 분석과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교육 체제로의 효율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해 찾아가는 수질검사 무료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정수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철저한‘안심수질 확인제’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매월 국가 공인 수질검사소에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과 감시항목인 지오즈민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는 익산시 홈페이지 및 상하수도사업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지역내 42개소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잔류 염소 등 4개 항목에 대해 기준치 미만으로 검사 결과 적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집 수돗물안심제’사업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수질 검사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이상이 있거나 수질이 궁금한 경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한 후 아연 등 6개 항목 또는 총대장균군 등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 후 결과를 우편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민원인에게 알려주고 있다.  수질검사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나 상수도과(859-4343)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꼭지와 안심확인제 수질검사를 시행해 왔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