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운곡지구 마지막 잔여세대가 분양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의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 5필지로 최고층수 1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총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복합행정타운(1992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2023년 2월 13일 준공했다. 운곡지구 동측에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완주지사 및 모아미래도 1차 아파트가 입주했으며, 모아미래도 2차, 3차 또한 2023년 6월내 준공하여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완주군산림조합은 건축허가 진행 중이며, 완주경찰서는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따라서 향후 주거 및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곡지구는 교통 여건을 살펴면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업구역의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 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여가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으며,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회에 걸친 분양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로 예정금액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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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강릉 산불피해 구호성금 기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강원도 강릉 등 산불피해 구호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공사는 지난 12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강릉시(경포동, 저동, 사천면 주변)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공헌을 위해 편성한 기부금 중 구호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경북 울진·강원 등 산불피해 지원 성금으로 1,000만원, 올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최정호 사장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요에 대해 적기적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2021년에도 누적 1억원 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사례 위주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지난 17일 전주시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사)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자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인 이지문 강사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문 강사는 1992년 군대 부재자투표 부정선거를 내부고발하여 이후 장병들이 영외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서울특별시의원을 역임했다. 지방의회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동 의장은 “전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청렴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실천으로 더욱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철새 서식지 복원사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18일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서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부안군은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본부장, 설구호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유영걸 남해종합개발(주) 총괄사장, 줄포초등학생 및 교직원 40명,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부안군의 생태복원사업은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 줄어드는 철새의 유입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모래 및 자갈깔기 등 천적 방지시설, 산란 및 피난시설, 철새서식을 위한 수심확보, 참나무군락 복원, 철새 관찰시설 등 사업이다. 이 철새 복원사업을 통해 군은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고, 지역의 생태힐링과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오는 11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연환경보전에도 적극 기여해 다양한 생물의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학습·교육장으로 활용해 부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 및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전주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4년 신축 예정인 전주승화원을 장수군민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우범기 전주시장은 1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장수군과 전주시는 상호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품격 있는 장사문화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인구수에 비례해 전주승화원 신축사업비와 유지보수비를 공동 투입키로 했으며,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장수군민은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수군과 전주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사항을 이행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협약식을 계기로 장수군민들도 전주시의 현대화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수군은 전주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