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관하는 2023년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 총 1,91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2~14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개 직종 221명 모집에 총 1,910명이 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교무실무사로 5명 모집하는데 790명이 응시해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교육복지사는 19.8대 1, 특수교육지도사(일반)는 14.4대 1, 특수교육지사(장애인)은 4대 1, 조리실무사는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3일 치러지며, 시험장소 등은 5월 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을 통해 공지한다. 또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25~26일 이틀간 자격증 등 제출 서류를 받아 6월 17일 2차 면접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27일 발표할 예정으로, 신규 채용된 인력은 9월 이후 교육공무직원 정년퇴직 등 결원이 발생하는 교육기관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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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 청년농업인 정착 대책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군 농민들이 부채와 농업소득 하락으로 위기상황에 놓여있다며 농가소득 증대대책과 청년농업인 정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298회 무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농가소득 증대 대책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지원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무주군 인구의 38.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민소득을 높이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말에 무주군이 발표한 농업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가 있는 농업인이 21.7%이다. 이 가운데 부채규모 5천만 원 이상은 21.7%이고 40세 이하 농업인 중 12.4%가 2억원 이상의 고액 채무를 지고 있다”며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 상당수가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비료와 농약, 전기요금, 난방비는 폭등하고 영농인력이 부족한데다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도 불안정해 농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올해도 영농자재 가격인상으로 15% 내외의 농업소득 하락이 전망되고 있다며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발전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농민소득 증대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는 오광석 부의장은 무주군의 대표농산물인 사과의 선별처리 및 저장능력을 키우고 천마 생산·공급체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크게 줄어든 귀농인 유입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농업실태조사 결과 무주군 농업인들은 농업소득 지원과 영농후계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보다 과감한 투자와 청년농업인 유입과 안착을 위한 정책, 농·특산품 시설확충으로 무주농업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건강프로젝트 비만관리교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오는 18일 건강한 체중관리로 자기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뱃살 쏘~옥! 건강프로젝트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4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성분 검사와 혈액검사, 평소 식습관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20회 주3회(월,수,금) 비만관리교실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필라테스 요가를 통한 근력강화 운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검사 분석을 통해 체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한방차가 제공될 예정이다. 비만관리교실은 비만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자기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있어 대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비만교실도 대상자들에게 건강한 식단 조율과 체력에 맞는 근력운동방법을 제공해 체중감량은 물론 허리둘레, 체지방률, 체지방량, 내장지방 감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비만관리교실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꼭 건강한 몸관리를 통해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상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운동강사와 담당자, 건강증진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4월중 2차 정례 의원간담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2차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3건, 기타안건 4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달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김제모악산축제 개최에 따른 종합계획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올해로 16번째 개최되는 김제모악산축제와 관련해 “당초 봄철 벚꽃개화시기와 맞물려 추진하던 것을 지역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시기를 조정한 만큼 특색없는 축제로 전락하지 않도록 확실한 ‘축제테마’선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기존 관주도 축제가 아닌 민간주도형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내년부터라도 금산사 일원의 야생차 등 다도를 접목하거나,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꽃품종 식재 등 기존 축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고 금산사 일원이 다양한 종교성지인 점도 연계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주변의 캠핑장이나 체험장소를 연계하여 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자원들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축제구성을 재디자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올해 처음 열렸던 꽃빛드리축제가 호평을 받은 것은 개막행사 등 불필요한 의례성 행사는 과감하게 제외하고 민간단체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젊은이와 관광객들의 호응이 두드러졌기 떄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악산축제도 다양한 관점에서 개선방향을 모색해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혁신해 명실공히 김제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시, 비료관리법 개정 시행으로 비료 품질관리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불법 퇴비를 근절하고 환경문제에 대응키 위해 단위 면적당 비료의 연간 최대 사용량을 제한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료관리법’에 비포장된 비료를 살포 시 사용 면적 대비 적정공급량을 사전에 신고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지난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은 비포장 비료를 살포할 때 적정공급량의 규정이 없어 수백톤에 달하는 매립 수준의 살포로 농촌지역의 환경피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무분별한 비료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면적 대비 적정공급량을 법률로 정하고 제재 수준을 강화했다.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적정한 공급량은 연간 3,750kg이다. 비포장 비료 살포 시에는 7일 전까지(휴일 미포함)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비료관리법 제20조, 제28조, 제30조에 의거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적정한 비료 살포와 비료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불법 퇴비를 사용하거나 신고 의무 위반 시에는 행정절차에 따라 강력히 처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비료의 품질·유통·보관 등 관리를 위해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