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청년시청,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각종 청년정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이 취·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지원망을 구축하며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 개관 이후 100일만인 지난 3월 말 4,107명이 익산청년시청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개관 100일을 넘어서며 이달 1일에서 10일까지 방문 개관 이후 최다인 747명의 청년이 익산청년시청을 방문했다. 이달 10일 기준 누적 4천854명, 하루 평균 93명이 이곳을 방문한다. 이 같은 인기에 1월부터 서천군, 완주군, 곡성군, 전주시 등 전국 자치단체 관계자들과 전국 유관기관 등에서 익산 청년정책과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매달 셋째주 취업박람회 정례화… 일자리가 기다리는 곳 인식 확산 우선 지난 1월을 시작으로 ‘성공취업 다이로움 취업박람회(이하 취업박람회)’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돼 취준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박람회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식품기업, 뿌리기업 등 영세·중소기업에게는 신속하게 근로자를 연결해 주고,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를 통해 하림산업 및 마더스제약 등 지역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1월에는 13명의 청년이, 2월에는 26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박람회 외에도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중심의 채용설명회인 ‘청년취업 JOB콘서트’도 진행한다. ▲취업 역량 강화..구직단념 청년취업, 찾아가는 대학 설명회 열어 익산청년시청은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구직 기술 강화를 위한 ‘2023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특히 인기다.  2월에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단기속성 토익 특강반’을 시작으로 3월에는 상반기 공기업 채용에 대비한 ‘취업 스터디 공기업반’을 운영해 높은 참여도를 이끌었다. 청년 구직단념자를 위한 취업역량 프로그램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하며 청년취업을 가속화했다. 6개월 이상 취업, 교육·직업훈련 경험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 80명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2월에는 28명, 3월에는 3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였으며, 현재 1:1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원광보건대학교 및 원광대학교와 손을 잡고 지역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알아가는 ‘청년시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시청 관계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본 설명회는 비교과 교양강좌 커리큘럼으로 운영 돼 교양과목 수강 시 2점의 학점 수여가 인정된다. ▲창업지원 청년들에게 인기 창업 지원 또한 청년들이 이 곳에서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이다. 이미 지난 2월에 16팀의 입주기업이 청년시청 3층 창업보육실에 둥지를 틀고 본격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익산청년시청은 올해 창업지원 5개 분야, 12개 사업에 총33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가 148팀을 발굴·육성·지원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 규모로 창업 초기부터 사업 안정화 단계까지 촘촘한 지원과 관리로 미래 자본인 청년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청년시대는 전국 최초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익산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이제 본격 시작이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다채로운 전주 발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민의 눈으로 다채롭고 새로운 전주를 발굴하고 알리는 시민 블로그 기자단이 활동을 펼친다. 전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전주시 시민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된 시민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명예기자 14명과 신규 선발자 30명 등 총 44명으로 이뤄졌다. 선발된 기자들은 평소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각자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면서 전주의 남다른 이야기 발굴과 시정에 관심이 많아 혼자만 알고 있는 전주를 다른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기자단에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매월 정책·문화·관광·일상·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취재해 전주시 공식 블로그인 ‘한바탕 전주 즐기기’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시는 시민 블로그 기자의 활동에 따른 소정의 수당과 함께 전주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연말에 인센티브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형미 시 홍보담당관은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이야기와 시의성 있는 정보가 시민의 눈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의 모든 것을 알리기 위해 현재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영문 블로그 등 6개의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장수군의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11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우리 국민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고, 소비위축을 야기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태계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것”이라며, “특히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 당사국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에게는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할 것,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과 제사회와 협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순창군, 노인 의료비 지원 예산 추가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의료비 지원 예산 일부를 추가 확보했다. 순창군은 지난해 대비 임플란트 신청자 증가로 해당 사업의 조기 마감이 예상돼, 추가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군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체 의료비 지원 예산액은 2억원이며 지원 사업으로는 임플란트, 의치(틀니), 백내장수술,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분을 대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단, 무릎인공관절수술은 만 70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원 대상자가 의료비 지원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될 수 있도록 군은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063-650-52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선착순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이달 21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신규 대상자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읍시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자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직장 거주자 포함)으로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자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관련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중인 있는 사람과 전년도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활동량계가 무료로 지급되며, 6개월간 사업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으로부터 개인별 건강관리 목표설정과 월 1회 영역별 집중관리, 수시상담, 건강리포트를 받게 된다.  또 매달 진행되는 건강 미션에 참여하거나, 앱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상위 랭킹에 오르면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과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에게 유용한 사업”이라며 “건강생활 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539-6121~6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 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