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건강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쾌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건강검진사업 평가에서 건강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검진사업 평가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 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임실군은 홈페이지 게재 및 신문보도를 활용해 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했으며, 대상자에게 우편 발송과 전화 안내 및 이장회의를 통해 이동건강검진을 홍보하고,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에 건강검진 전단지를 배부해 홍보했다. 아울러 출장 암검진이 가능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건강검진 시 협진을 통해 건강검진 및 암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질병의 조기 발견 조치 치료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 및 의료비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23년 일반건강검진은 지역세대주, 직장가입자, 20세 이상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 20~64세 의료급여 수급자로 홀수년도 출생자가 그 대상이다.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정확한 검진 결과를 위해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제때 받는 것이 중요하니 미루지 말고 올해 안에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시,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환경 개선…양심화단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관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양심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나선다. 김제시는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불법투기지역에 대한 양심화단 22개소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양심 화단은 읍면동별로 지속적으로 생활폐기물이 무단투기되고 불법쓰레기로 인해 주변 미관을 해쳐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키로 했다. 오승영 시 청소자원과장은 “깨끗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양심 화단 조성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주민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분리배출 미이행 등 불법행위 위반자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원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11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남원시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시장제출 안건 6건을 심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차 본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식량안보와 농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회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즉각 재의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원시의회 16명의 의원은 수많은 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이 주인이 지방자치가 더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인권 보호 등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 사회 내에서 보통의 일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시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58회 임시회는 12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실시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11일 공사 1층 강당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반부패·청렴 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송훈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직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제도에 대해 공사 맞춤형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중간관리자 이상의 간부진이 모두 참석하고, 1일자 신입직원 5명 등 7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윤리경영 정착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높은 윤리의식 수준에 부응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며 “특히, 관리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관리자의 청렴을 기반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을 인증받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3년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목표 수립 후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이행 중에 있다.

무주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예산 확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11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기본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황인홍 군수는 기획재정부 문화예산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 관계자를 면담한 자리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과, ‘24년도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태권도 및 종주국 위상을 제고할 동력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 정부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라며 “무주군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임을 감안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본계획 용역비 10억 원이 반영될 경우 사업기간을 비롯해 학교형태, 규모, 운영 안, 총사업비 등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7대 공약에 반영된데 이어 여·야 대선후보, 그리고 김관영 도지사 등 전북 정치권의 공약으로 도 반영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또 지난해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공감대 및 여론 형성에 주력한 결과, 사전조사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이 국가예산에 반영돼 설립·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문체부를 방문하고 3월에는 김윤덕 국회의원실 주관 대통령 지역 공약 토론에도 참석하는 등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