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영업 신고(또는 지위 승계) 후 6개월이 경과 된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14개 업소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다. 다만, 영업자의 주소가 군산시 이외의 지역으로 이전한 경우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 되지 않거나 진행 중인 업소, 호프 형태의 일반음식점, 국세·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범위는 입식 테이블 설치, 노후 된 주방·화장실 등의 위생시설 개선, 바닥 및 벽면 등의 환경개선 비용 등이며, 시설개선 총 사업비 1,000만원 중 업소당 700만원을 지원하며, 300만원의 업소 자부담이 필요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2023년 음식점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기타 서류를 작성해 시청 위생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재식 시 위생행정과장은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음식점 이용객들이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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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마트 농업기술 등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2023년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을 시작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은 스마트 농업기술 및 스마트 경영, 스마트 농산물 마케팅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우선적으로 마케팅 관련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부터 시작된 상반기 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은 네이버 블로그 개설, 디자인 설정 등 블로그 교육과정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개설‧활용을 통한 농산물 홍보 과정으로 5월 29일까지 총 12회 진행될 계획이다. 스마트강소농 육성은 전국 33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스타트, 성장, 으뜸의 3단계로 스마트 정책과 연계하여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소농은 핵심철학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개선,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 실현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소농‧스마트강소농 육성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경영‧마케팅 역량이 강화되어 농업소득이 증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창군 청년정책정보지 발행, 전북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이 발행하는 청년정책정보지가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가 주관하는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만 18 ~ 45세), 청년단체 등이 직접 구상·설계한 아이디어의 정책화를 지원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3월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 도내 7개 시·군의 12개 사업이 통과됐고, 이후 사업계획 발표 심사를 통해 6개 시·군의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에선 청년협의체의 ‘청년 지식 세움 노우-하우(Know-How)’사업이 선정됐다. 청년정책정보지를 온·오프라인으로 출간해 청년들의 경험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고창군 청년정책 종합 정보지는 4만40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고르자브지’(청년벤처스 월간 잡지)와 청년정책협의체의 협력을 통해 확대 출간될 예정이다. 향후 고창군에서는 심사위원회의 사업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청년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전북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선정 사업 추진을 통해 인구 유입 등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맞춤형 청년 정책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아동과 청소년 90%…자존감 높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절대 다수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등 자존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0명 중 6명가량은 학교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권역별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193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관계, 건강, 학습과 진로, 여가와 활동, 안전과 행동 등 10개 부문 49개 항목을 조사한 ‘완주군 아동·청소년 사회환경조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0.7%를 기록, 완주지역 아동과 청소년 10명 중 9명가량이 높은 자존감을 나타냈다. ‘나는 주변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답변이 90.2%를 차지했으며, ‘나는 좋은 자질(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한 응답도 81.1%로 집계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자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트레스 체감 정도에 대해선 ‘느낀다’(59.3%)’는 답변이 ‘느끼지 않는다’(40.7%)를 앞섰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40.4%, 여학생은 52.7%가 스트레스를 ‘조금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스트레스를 느끼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학교 공부’ 55.4%, ‘가족 간의 갈등’ 13.6%, 선후배나 친구와의 갈등‘이 9.1% 순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게임’ 28.0%, ‘독서나 TV시청, 영화, 음악 감상 등’ 25.4%, ‘휴식’ 16.3% 등이었다.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걱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가끔 걱정한다’는 응답이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에 체크한 비중은 35.6%였다. 가정 형편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4점으로 나타났으며, 10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4.8%를 차지하는 등 4명 중 1명꼴로 자신의 가정형편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네 생활환경에 대해서는 ‘대중교통이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는 응답이 86.9%로 가장 높았던 반면 ‘문화체육시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응답은 64.1%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교육시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80.9%)고 말하거나 의료기관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71.0%), 놀이터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79.4%)고 응답한 비율도 비교적 높아 전체적인 동네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수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사업 제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상습 정체, 사망 사고 발생 등 주민 불편·불안을 야기하는 국도 13호선(장수~천천) 도로구조 개선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노선으로 국도 13호선(장수~천천)을 포함한 총 7개 노선(총 연장 58.9km, 소요 사업비 4,975억 원)을 신청했다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2026년~2030년 도로건설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해 기재부에서 일괄 예타를 요청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한다. 장수지역의 최대 현안은 국도 13호선(장수~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으로, 20년 숙원사업이다. 군은 장수(선창리)~천천(천천삼거리) 간 국도 개량 사업을 최우선 순위로 요청했다. 해당 노선은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된 노선으로, 국도 시설 기준에 미흡해 최근 9년간 교통사고 92건(사망 8명)이 발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도로구조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대형화물차, 농기계 등 저속운행차량으로 인한 상습 교통 흐름 정체가 자주발생하는 노선이다. 이 때문에 장수군은 매번 국가계획에 해당 노선 개량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으나, 비용대비 편익(B/C) 미달로 미반영됐다. 이에 장수군은 이번 신청에는 기존 접근방식에서 탈피해 동부산악권에 위치한 열악한 교통환경을 적극 어필하기 위해 교통성, 안정성, 연계성 등 타당성 논리를 충분히 발굴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국도 13호선(장수~천천)은 향후 개통되는 천천 하이패스 IC로 인해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이다”며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인해 더 이상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전북도, 정부 관련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장수군을 방문해 행복장수 5대 도전경성(挑戰竟成)에 해당 노선 개선을 최우선 요구했으며, 김 지사 또한 장수군의 20년 숙원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