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김용덕)가 24일 오후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전라북도재향군인회(회장 백상록)와 전라북도가 주관/주최하는’제8주년 서해수호의 날 추모행사 및 안보결의 대회’에 동참했다. 이날 전주향군(전주시안보단체협의회)은 200여명의 회원과 전북대·전주대학교 학군단장 등 학군사관후보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시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애국·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나라를 위한 호국 영웅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안보결의를 다시한번 굳게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2002년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 같은 해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고 이에 맞선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3월 넷째 금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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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방치 폐기물 대책 마련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진안군에 따르면 24일 군청에서 읍·면 부서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방치된 폐기물을 적극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별 방치 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수거와 운반처리방법을 결정한 후 이번 수거 처리기간에는 공공시설 용지 및 장소에 투기나 방치된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사유지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청결 유지 책무를 부여하고 1개월 범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환경과와 관내 11개 해당읍면 공무원들이 일제출장을 실시해 방치 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마을주민 협조로 농경지 및 야산, 하천, 도로 주변 등에 무단투기 되고 방치된 폐기물에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 4월 10일~5월 19일까지 파악된 방치 폐기물은 읍·면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경우는 매립장 반입 처리하고, 자체처리가 어려운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현장 내 민간위탁업체와 연계해 일괄 수거 및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치 폐기물은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고 방치하지 않는 환경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종량제 봉투 사용, 혼합 배출 금지, 대형폐기물 신고 배출 등 선진 주민의식 함양에 적극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북대학교,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반려동물산업 추진단 발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을 반려동물 헬스·라이프 케어 특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라북도 반려동물산업 추진단’이 발족됐다. 전북대는 지난 22일 진수당에서 추진단 발족식과 함께 산학연관 역할 논의 및 의견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반려동물산업 추진단장으로 전북대 지역혁신센터 채수찬 센터장과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을 공동 추진단장으로 위촉하고, 4개 시·군과, 대학, 기업 등 23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추진 위원들은 반려동물산업과 관련된 국가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 등에 관한 역할 및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 후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동향 파악과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과제 발굴 등에 대한 실무 논의가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많은 지자체가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이 발빠르게 움직여 이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동추진단장을 맡은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개척 분야로 알려져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에서 산학연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사업 발굴 및 기업유치, 반려동물산업 정책 공유 및 확산을 모색, 전라북도가 반려동물 헬스·라이프케어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이차전지 혁신허브 조성 가속화…소재·부품기업 시너지 기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를 굳혀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산업 중 하나로 삼아 생태계 조성은 물론 가치사슬체계 완성을 위해 알짜 기업들을 유치하고 도내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해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만 해도 무려 24개 기업, 투자규모 약 2조원 가량에 달하는 이차전지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이차전지 분야의 선도지역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도가 이번에 유치한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주)(이하, 지이엠코리아(주))의 1조 2천억원 상당의 투자결정은 이차전지 혁신허브를 조성하려는 전북도로서는 천군마마를 얻은 셈이다. 이는 지이엠코리아(주)는 국내 코스닥1위기업인 에코프로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주)와 세계 5위 이차전지 생산업체인 SK온 그리고 중국의 이차전지 소재 업체인 GEM이 합작해 만든 회사로 도내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020년 SK넥실리스, 2021년 천보BLS, 2022년 대주전자재료 등 대기업·중견기업을 포함해 굵직한 이차전지 기업을 유치해 냈다. 이 외에도 이엔드디, 테이팩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프로그린테크 등의 기업을 꾸준히 전북으로 끌어들여 이차전지 산업 거점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도는 실효성 있는 이차전지 기업 유치활동을 위해 지난 1월 김관영 지사의 주재로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 바 있으며, 2월에는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도내 대학 등 관련 11개 기관들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3월 14일에는 이차전지 혁신허브 조성을 위한 비전선포식까지 개최하는 등 연초부터 매월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펼쳐 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닦고 관련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인력양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산업육성의 핵심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지이엠코리아(주)가 입주하는 새만금 산단은 세계적인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성일하이텍을 포함해, 관련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놓은 천보BLS, 대주전자재료 등이 입지한 지역이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한 이차전지 혁신허브 조성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스바겐이 자회사 파워코(PowerCo)를 통해 배터리를 공급하는 예와 같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흐름 속에서도 전기차의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차전지 소재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소재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배터리 시장의 변화에도 큰 흔들림없이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전북의 강점산업인 탄소소재와도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 도내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지이엠코리아(주) 투자협약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도내에 투자를 결정한 이차전지 관련 25개 기업들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4조 8,0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유발과 33,871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더욱이 도는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지속적인 투자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차전지 혁신허브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에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유치된 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고, 지역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공모를 포함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유치에 성공한 기업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시·부안군 배수개선사업 및 수리시설개보수사업비 457억원 확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2023년) 김제시·부안군내 36개 지구에 배수개선사업 및 수리시설개보수사업비로 457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시·부안군)은 23일 김제시·부안군 지역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13개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대상지로 23개 지구가 최종 확정되어 이들 지역에 올해 457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제 서포지구, 성덕1지구, 성덕2지구, 부안 양산지구, 용적지구 등 5개 지구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신규 선정되어 이들 지역에 향후 304억의 예산이 투입되어 배수장 및 배수문, 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 김제시·부안군에서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는 13개 지구는 김제 백학지구(23년 예산 18.8억), 김제 용신지구(23년 예산 20억), 김제 난봉지구(23년 25억), 김제 석담지구(23년 10억), 김제 종신지구(23년 25억), 김제 대창지구(23년 20억), 김제 광활3지구(23년 1억), 김제 신호지구(23년 1억), 부안 계화1지구(23년 9.8억), 부안 동진1지구(23년 40억), 부안 동진2지구(23년 6억), 부안 대초지구(23년 30억), 부안 줄포지구(23년 1억)이며, 이중 김제 광활3지구(총사업비 172억)와 김제 신호지구(총사업비 153억), 부안 줄포지구(총사업비 228억)는 올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김제 서포지구, 성덕1지구, 성덕2지구, 부안 양산지구, 부안 용적지구 등 5개 지구가 신규 기본조사 대상 지구로 선정됐다. 또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대상지로 김제 14개 지구, 부안 9개 지구 등 총 23개 지구가 최종 확정되어 올해 이들 23개 지구에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3개 지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제 성광지구(25억), 김제 진공지구(24,6억), 김제 서죽지구(13.7억), 김제 불로지구(14.1억), 김제 죽량지구(9억), 김제 사가지구(10억), 김제 마산지구(8억), 김제 만경지구(20억), 김제 용암지구(0.8억), 김제 대동지구(0.8억), 김제 종야지구(14.2억), 김제 교월지구(19.2억), 김제 성덕지구(6.2억), 김제 죽산2지구(0.7억), 부안 월평지구(15.3억), 부안 하장지구(1억), 부안 언백지구(12.5억), 부안 우천지구(15억), 부안 줄백지구(5억), 부안 청량3지구(18.8억), 부안 대초1지구(8.5억), 부안 석포지구(7.6억), 부안 상서지구(0.7억) 이며, 이중 김제 용암지구, 김제 대동지구, 김제 죽산2지구, 부안 상서지구 등 4개 지구는 올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었다. 이원택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며 매년 크고 작은 홍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배수개선사업이나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 강조하며, “앞으로도 김제·부안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며,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수원공 및 용배수로 정비 사업으로 100% 국비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