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축전염병 차단 위한 방역활동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가금농장은 6곳(닭 5호/12만여 마리, 오리 1호/4천여 마리)으로 군은 AI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 내·외부 집란실 등 농장시설, 농장 차량, 열풍기 등 장비·기구·물품에 대한 소득, 그리고 사람 및 차량 통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근 ASF가 야생멧돼지 폐사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양돈농장에서 발생하고 있어 3월말까지 양돈농장 6곳(1만3,680두)의 농장 주변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시설 운영능력 점검 등 차단방역 관리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월말까지 지역내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도 나선다.  대상은 무주군에서 사육하는 소(소규모(50두미만) 182호/3,349두, 전업(50두이상) 57호/5,768두), 염소(소규모(300두미만) 27호/333두, 전업(300두이상) 1호/900두)로 일제접종 후 4주 이내에 백신항체 양성률 확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항체 양성률이 80%가 될 때까지 추가접종 및 1개월 내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업농가(소의 경우 50두 이상, 염소의 경우 300두 이상 사육)에서는 무진장축협을 통해 직접 백신을 구입한 후 자가 접종해야하며, 소규모 영세 농가는 무주군 예방 접종반(2개 반)이 농장주 입회하에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내역 관리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백신접종 누락 개체, 일제접종 유예 개체 등의 백신 접종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김완식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가축전염병의 발생시기가 이르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우리 군도 방역태세를 강화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AI, ASF, 구제역이 무주에 창궐할 수 없도록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면서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전북농협, 생산유통통합조직 참여기관 사업설명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농협전북본부에서 23일 생산유통통합조직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시군 지자체 농산물 유통 담당 공무원,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공선출하회 회원 농업인 등 50여명과 함께 생산유통통합조직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3년부터 정부의 원예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이 지역 단위 마케팅을 통합해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는 것에서 품목을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으로 개편됨에 따라 산지유통 정책의 참여주체인 행정, 조합공동사업법인,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책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자 개최됐다.  또한, 농산물 산지유통의 핵심 참여주체로서 향후 전북도 산지유통 혁신을 위한 상호 소통의 시간도 함께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정책이 지역 중심에서 품목 중심으로 개편되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각 지역에서는 사업 참여주체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정부정책 개편내용을 공유하고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서의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역할 등을 홍보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영안정화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간 품목을 연합하는 방식 등을 추진한다면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행정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도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전북도 통합마케팅조직의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의 성공적 전환은 필수불가결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전북도와 함께 추진했던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지원사업을 지속·확대해나가면서 생산자조직 육성에 집중한다면 조기 전환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의 참여주체인 행정, 농업인,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해나가면서 시군 단위의 사업추진의 지도·지원 및 도 단위 광역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 지난해 취득한 생애최초 주택 대상 취득세 환급 소급 적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생애최초 주택구입을 한 시민에게 취득세 감면제도가 확대·시행됨에 따라 기 납부한 취득세 환급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달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 감면규정에 따라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취득한 생애최초 주택에 소급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생애최초 주택 구입으로 취득세 50% 감면을 받았던 납세자 74명에 대해서는 별도의 환급신청 절차없이 직권으로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은 부부 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취득가액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유상으로 구입하는 경우에 한하여 취득세의 50%(1억 5천만원 이하 주택의 경우 100%)를 감면받았다. 이번 개정에 따라 소득제한 규정이 없어지고,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의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공제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취득 시 소득 상한 적용으로 감면받지 못한 납세자는 기 납부한 취득세의 경정청구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취득자가 만 20세 미만이거나 신축, 상속∙증여의 경우와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실거주를 하지 않거나 추가로 주택을 취득(상속 제외)한 경우는 감면 받을 수 없다.    또한 실거주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이를 매각·증여·임대하는 경우에는 추징 대상이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 편익보호를 최우선으로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환급대상자가 세제감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해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정사항에 대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하게…안전 점검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해예방 사업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 민 군수가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군수는 사업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이전에 사업장 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여 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약해진 지반 및 기초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임실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하천의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임실읍 소재지를 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예방키 위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임실읍 일원에 항구적인 도시침수 방재 대책을 위해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각종 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방재계획을 수립, 공모사업 선정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21년 단일사업 중 가장 큰 공모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한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부터 오수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5년간 우수관거 정비 6.3km, 배수펌프장 3개소, 소하천정비 0.76km, 지방하천정비 0.25km, 교량 5개소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정주인구 늘리기 위해 지역 대학생에게 생활지원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1년에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파격적인 금액을 대학생 생활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이 5월이면 본격화됨에 따라‘순창형 보편적 복지실현’에 성큼 다가설 전망이다. 군은 2023년도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1인당 ‘대학진학 축하금’ 200만원을 3월 중에 지급 완료할 예정이며, 6월부터는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학기당 200만원, 1년에 400만원, 4년간 총 1600만원의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사업이 대학 입학생부터 재학생까지 대폭 학대한 것으로 순창군의 학부모와 대학생의 교육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아 정주인구증대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주체는 순창군의 출연기관인 (재)순창군옥천장학회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순창군은 지급에 필요한 예산 23억원을 2023년 본예산에 이미 확보해 지급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원대상은 순창군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거주하면 지원되며, 학생이 관외 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에는 학생 본인은 1년,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순창군에 거주하면 지급대상에 해당된다.  단 사업 최초 시행인 올해에 한하여 대학생 본인의 주소는 공고일 이전까지 순창군에 주소지를 두면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금액은 순창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1년 400만원을 지급하고, 중·고교만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1년 300만원, 고등학교만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1년 200만원씩이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 대학 신입생의 경우에는 1학기는 진학축하금 200만원, 2학기는 생활지원금 200만원을 합쳐 총 40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지원사업 공고는 오는 4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며, 지급 신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 또는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치솟는 생활물가와 더불어 대학 등록금과 주거비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교육비에 학부모의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 신입생뿐만 아니라 순창군 전체 대학생에게 생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으니 꼭 기한 내 신청해서 순창군민만이 누릴 수 있는 순창형 보편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순창군청 행정과(650-1238)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옥천장학회(650-1242)로 전화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