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현장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적법한 공사 추진을 위해 겨울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022년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한 학교는 총 33개교로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현장점검과 별도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 9개교에 대한 불시점검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점검 사항은 석면해체제거 작업의 적정 여부, 감리 수행 적정 여부, 페석면 지정폐기물의 보관 및 처리의 적정성 여부, 모니터단 활동 관리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매년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공사 특성상 방학기간에 집중돼 부실 우려가 있는 석면·해체 공사의 견실 공사를 유도하고,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 실시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에 비해 3년 가량 앞서는 2024년에 석면 조기 해소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세종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석면 제거율로 올 2월 기준 전체 학교시설 면적 498만㎡(802교) 중 석면 보유 면적은 약 17만㎡로 연면적 대비 2.7%만 남는다. 여기다 올해 175억원을 확보해 약 8만3천㎡의 석면을 제거하면 석면 보유 면적은 약 5만5천㎡(연면적 대비 1.1%)로 2024년 학교 석면 제로화 달성이 가능해진다.  김영주 도교육청 시설과장 직무대리는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9년 시민단체 및 외부전문가 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대표 등이 참여하는 학교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석면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예산을 반영, 2024년까지 모든 학교의 석면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농가 소득증대 등을 위한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화를 위한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지원에 나선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 등에게 농가 경영안정화 및 소득증대를 도모키 위해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융자금 총 19억 원을 고정금리 1%(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농업인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농업법인은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에게는 농협무주군지부에서 융자가 실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8일까지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신청 접수를 마친 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대상자 적정여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들에게 융자지원 결정 내역을 통보할 계획이다. 강명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은 “군정시책에 부합하는 농업소득원 발굴과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특화품목 및 스마트농업 지원에도 역점을 두고 농어촌소득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소득지원자금 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고 소득향상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인·농업법인, 친환경 농업을 실천 구축할 수 있는 농업인,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생산기반 정비사업 및 구조 개선사업으로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융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과 경영안정화를 꾀한다.

코레일 관광열차 S-train, 임실역 정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코레일 지역관광 열차 S-train(남도해양열차)이 오는 3월 1일부터 임실역 정차를 시작한다. 코레일 지역관광 열차는 여러 지역의 관광지와 역사·문화유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결하여 운행되는 열차로, S-train은 전라선과 경전선을 따라 운행된다.   임실군에 따르면 전라선 중 전주역과 남원역 사이에 위치한 임실역에서 추가적으로 정차를 시행하며, 하행 출발시간은 11:38, 상행 출발시간은 18:47이다고 27일 밝혔다. S-train의 객차는 총 4량, 좌석은 총 210석이며, 상·하행 각 1회씩 1일 2회 운행되고, 월요일 및 화요일은 휴무이다. 군은 지난 2022년 임실N치즈축제 당시 코레일과 협력하여 축제기간 동안 S-train과 ITX-새마을의 정차를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높은 접근성으로 수도권 관광객들을 다수 유치한 바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열차 여행객들이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붕어섬 및 출렁다리 등 임실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광하기 좋은 임실군에서 추억을 쌓고 임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코레일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관광열차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은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상품은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관광상품과 차별성이 있어, S-train의 임실역 정차에 따른 관내 관광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S-train의 임실역 정차로 열차 여행객들의 관내 관광지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견인하는 중요한 관광 교통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 제338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27일 제3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고물가 및 고금리, 에너지 가격 인상 등 3중고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돕고자, 부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박병래의원 대표발의)을 비롯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결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 7,540억원 보다 2% 증가한 7,690억원으로 이번에 증가된 150억원의 예산으로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5만여 명의 군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무엇보다 군민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개회한 회의로 이번에 지급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의 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과 결과를 위해 부안군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며 잘사는 부안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한 예산집행에 적극 나섰다. 순창군은 지난 24일 영상회의실에서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신속 예산집행과 관련된 부서장들과 팀장급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향후 계획과 부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3억원 이상 사업을 주요 신속집행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사업의 집행상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다.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현재 사업별 재정 신속집행에 대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별 추진 실적을 수시로 점검해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 신속 집행제도 활용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계약심사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화영 부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군정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