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본부 임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 전북농협이 함께합니다!’ 캠페인을 27일 농협전북본부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펼쳤다. 전북농협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 매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헌혈 캠페인에는 농협전북본부 내 중앙회, 농협은행, 경제지주, 농협생명·손해 등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함께하신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겨울방학 등으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랑의 헌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제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7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와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는 3월부터 1년간 관내 사회복지시설·법인 종사자 1,161명의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공제회는 상해보험 가입업무 지원 및 시설의 안전·운영 개선에 관한 사업을 하는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상해보험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또는 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상해 사망 3천만원, 상해 후유장애 3천만원과 각종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2만원의 상해보험 가입비 중 1만원은 정부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자부담액 1만원은 김제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김제시와 협업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으며, 김제시에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사회복지 일선 현장의 종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다향한 시책을 발굴하고 복지증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으로 사회복지기관의 직원 처우개선 및 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임용장 수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27일 지방사무관 승진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김갑기 수석전문위원으로 지난 1월 2일자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 전보 후, 6주간 사무관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정식으로 지방사회복지사무관으로 승진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 수석전문위원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선진 의정활동을 위한 기반조성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규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임용식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속공무원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제도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지난해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발맞춰 자치법규 정비와 인사위원회 구성 등 원활한 의정활동 보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신규인력 충원 및 인력재배치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정읍시, 무기질비료 구입비 농가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보조와 수급 안정 지원을 실시한다. 정읍시는 무기질비료 가격상승으로 비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2월 10일까지 지역·품목농협에서 구매한 무기질비료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가격 인상분의 80%는 국가·도·시가 각각 분담하며 농업인은 20%만 자부담하면 된다. 시 전체 지원 물량은 약 8,487톤이며, 사업비는 총 44억 원(국비 30%, 도비 6%, 시비 14%)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무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인이다. 해당 농업인은 별도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방문하면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생산업체 간 계약된 무기질비료를 올해 평균 가격상승분의 80%를 차감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업인별 지원 물량은 무기질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토양 산성화와 하천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최근 3개년 평균 무기질비료 구매량의 95% 이내로 한정된다.  다만, 최근 3년간 구매실적이 없는 신규 진입 농업인이나 작목전환, 재배면적 확대 농업인 등은 추가 배정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으로 지역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무기질비료 지원으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만0~2세 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0~5세 영유아에게 필요경비 부모부담금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3월부터 부모 부담 경감 및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북 최초 자체사업으로 만 0~2세 영아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 지원되며, 지원한도내에서 전체 필요경비 지원 항목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만3~5세 유아에 대해서는 전북도내 주소지를 둔 유아에게 도 특수시책 사업으로 1인당 월 10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일부) 항목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부모가 해당 어린이집으로 필요경비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어린이집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만0~2세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금을 지원하고, 전북도의 만3~5세 필요경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요경비는 정부지원 바우처로 지원되는 현물의 구입비용과 통상적인 프로그램 등 보육료 이외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 현장학습비, 입학금, 부모부담 행사비 등을 부모가 전액 부담해 양육 부담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