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들 지역 정착 위해 각종 지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확대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취업 초기 청년들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주는‘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참여자 48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18~39세 청년 가운데 농업과 중소기업, 문화예술, 임·어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에 6개월 이상 종사한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1년간 최대 36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덕분에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소득수준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재직기간을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해당 지원금은 익산뿐만 아니라 도내 전 지역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업종은 건강관리와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다음달 24일까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병두 기업일자리과장은 “다양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관광기반시설 구축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 실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올해부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면서 국내 명품 관광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광자원화와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안성 칠연지구 사업 등 관광개발 사업이 내년말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고 25일 밝혔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추진되는 무주 생태모험공원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체류형 관광단지와 가족형 레저테마파크로 조성하며, 생태문화체험관과 레포츠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올해 3월부터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성 칠연계곡 일원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조성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도 올해 본격 착수된다.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한 안성면 공정리 산6 일원에 마련될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화 사업은 오는 2024년 6월 마무리한다. 마을숲속놀이터와 휴게쉼터, 칠연계곡 산림욕장 등을 갖춘다. 안성 칠연지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용추폭포에서 덕유산 칠연폭포까지 산림생태탐방로(둘레길)을 연결해 안성 칠연 고유의 자연생태자원 학습공간으로 추진돼 칠연지구의 4계절 관광상품화 및 관광명성 회복으로 지역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부남 금강변이 갖고 있는 우수한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지 발굴차원에서 추진되는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 활성화사업은 부남면 대유리 77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6월 착공해 2024년 연내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강캠핑장을 비롯해 출렁다리, 전망대, 탐방로 쉼터 및 휴게공간을 갖춰 즐길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됨으로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 전시물 제작설치를 비롯해 곤충체험관 쉼터 조성 등 반디랜드를 축으로 한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체험관광으로써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도입도 눈길을 끈다. 황인홍 군수는 “생태모험공원 사업을 비롯해 안성 칠연지구 사업, 그리고 부남 금강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이 조성되면 무주가 새로운 체험 및 관광자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는 무주의 미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농협-경기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경기농협(본부장 홍경래)이 25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경기도와 전라북도에 상호 기부했다. 경기농협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전북본부장과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전북노조위원장, 홍경래 경기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상호기부를 통하여 두 지역의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판로 확대 등 도농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협력키로 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경기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철 노조위원장은 “지방 소멸 방지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사가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올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빈집 정비를 실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 및 청년활동가, 귀농·귀촌인 등에게 보금자리 제공 또는 다채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 창출을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신청된 빈집의 노후도와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현재 사업 추진중에 있으며, 추가 모집을 통하여 방치된 빈집의 활용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5년간 무상임대를 조건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의 리모델링 사업비 일부를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임차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년, 귀농귀촌인,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비영리 지역활동가 등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농촌유학 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농촌유학 대상 가족 등도 포함하여 임차인 대상을 확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하여 빈집 주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변 경관 회복, 주거 취약자 등의 주거 안정 확보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농촌유학생과 가족들의 일시거주가 귀농귀촌 등 장기적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 건축과 주택행정팀(063-540-3482)에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 금연 환경 조성 위한 금연 구역 지도·단속 실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임실을 만들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및 금연 구역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지도단·속을 펼친다.      임실군에 따르면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지도원 2명을 위촉해 음식점, PC방, 학교 등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구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점검반은 점검시설에 대해 금연 구역 표시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반복 업소 및 흡연자에 대하여는 적발 시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의료원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1:1 개별 상담을 통하여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하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금연클리닉(063-640-3142~3)에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금연 구역은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