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이 순창 베리담은 콤부차 개발에 성공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발효식초 기반 구축 사업의 성과로 기존의 탄산음료를 대신할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내세운 순창만의 콤부차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 추출액에 종균 복합체인 스코비(SCOBY)를 접종해 만들어지는 발효음료로, 항균, 항산화, 항염증 등의 다양한 기능성이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음료다. ‘순창 베리담은 콤부차’는 소포장 되어 보관이 간편하고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서 마실 수 있는 농축스틱 타입으로 먼저 출시됐다. 지난 10월 아시아 최대의 콤부차 공장을 운영하는 ㈜코아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병음료 타입이 이번에 출시됐으며 리던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순창 베리담은 콤부차’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스코비를 토종 종균으로 대체하고, 순창군의 농산물(오디, 블루베리)과 발효기술력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산화 활성이 뛰어나며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코로나로 인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요구가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순창 베리담은 콤부차’는 토마토 발효고추장, 발효커피에 이어 순창의 대표 스타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이사장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의 발효기술력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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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3년 공공심야약국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김제시장 정성주)가 민생 복지를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365일 연중무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요촌동에 위치한 나은온누리약국(남북로 231, 063-548-1105)로 지정됐으며 운영시간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인 밤10시에서 새벽1시까지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약사가 심야 시간에 대기하는 약국으로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와 올바른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을 위한것. 이에 따라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와 안전한 의약품 복용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의약품 구매뿐 아니라 전화상담 및 방문 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성주 시장은 “설문 조사 결과 92%가 공공심야약국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높은 사업으로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시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심야약국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법 국회 통과 환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법 시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특별자치도법의 국회 통과는 여야 협치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고, 큰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북특별자치도법의 국회 통과는 그동안 수도권과 영남 등에 비해 소외된 호남 속에서도 차별 대우를 받아야 했던 전북의 성장과 웅비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주시의회 35명의 의원들도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법 시행을 바탕으로 한 전주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 각 정당을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특별자치도법은 전라북도에 ‘특별자치도’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북의 지역적·경제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함으로써 균형발전과 더불어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 법이다.
임실군, 올해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 한 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금액은 총 73억원으로 이는 작년 대비 92%가 증가한 수치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연말을 앞두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적을 거뒀다.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1개 사업 4억원과 재난안전분야 3개 사업 16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이다. 항목별로는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 4억원 △오수 장방소하천 정비사업 9억원 △신덕 세천 정비사업 3억원 △오수 도통소하천 정비사업 4억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통해 임실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개통된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이달 임시휴장에 들어가기까지 4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휴장기간동안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의 소하천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범람에 따른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정부 재정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이 지난해보다 두 배에 가까운 역대 가장 많은 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민선 8기 공약인 임기 내 8천억원 예산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인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승진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실적과 경력, 추진능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졌다”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기반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규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후 첫 자체승진 인사를 하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더욱 막중해진 의회의 역할에 따라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안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승진내정자 명단은 총 3명으로 다음과 같다. △5급 1명 김갑기, △6급 1명 송분예, △7급 1명 윤원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