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법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향후 법 시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이번 특별자치도법의 국회 통과는 여야 협치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고, 큰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북특별자치도법의 국회 통과는 그동안 수도권과 영남 등에 비해 소외된 호남 속에서도 차별 대우를 받아야 했던 전북의 성장과 웅비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주시의회 35명의 의원들도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법 시행을 바탕으로 한 전주와 전북의 발전을 위해 각 정당을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으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특별자치도법은 전라북도에 ‘특별자치도’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전북의 지역적·경제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함으로써 균형발전과 더불어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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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올해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 한 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금액은 총 73억원으로 이는 작년 대비 92%가 증가한 수치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연말을 앞두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적을 거뒀다.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1개 사업 4억원과 재난안전분야 3개 사업 16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이다. 항목별로는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 4억원 △오수 장방소하천 정비사업 9억원 △신덕 세천 정비사업 3억원 △오수 도통소하천 정비사업 4억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통해 임실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개통된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이달 임시휴장에 들어가기까지 4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군은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휴장기간동안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부세 확보를 통해 지역의 소하천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시 범람에 따른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정부 재정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이 지난해보다 두 배에 가까운 역대 가장 많은 교부세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민선 8기 공약인 임기 내 8천억원 예산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인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13일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승진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실적과 경력, 추진능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가 이뤄졌다”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기반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규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후 첫 자체승진 인사를 하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더욱 막중해진 의회의 역할에 따라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안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승진내정자 명단은 총 3명으로 다음과 같다. △5급 1명 김갑기, △6급 1명 송분예, △7급 1명 윤원탁
정읍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다 함께 돌봄센터 2호점’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29일 지역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읍시 다 함께 돌봄센터 2호점(너랑 나랑)’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돌봄센터 개소로 지역 맞벌이 부모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재용 부시장과 시의원,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돌봄센터는 상동(상사5길 16)에 자리한 돌봄센터 2호점은 연면적 90.02㎡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및 집중 지도실, 주방 등의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아동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운영시간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돌봄센터는 수요에 따라 야간돌봄 등 일시 돌봄도 운영할 계획이며, 초등학생의 안심 보호를 중점에 두고 교과 학습지도와 다양한 예체능, 독서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예체능과 숙제, 진로 지도 등 프로그램 개선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 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내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단위에 설치하는 보건복지부 소속의 아동복지시설이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면사무소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매우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LX공사,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 지원 준공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한 겨울나기로 녹색경영을 강화한다. LX공사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지난 28일 완주 사회복지법인 시온육아원에서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태양광 에너지 지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X공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급증함에 따라 전북 농어촌 지역 가운데 단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 중 태양광 설치가 필요하고 가능한 시온육아원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과 LED 미디어가 융합된 시스템을 도입하여 낮에는 태양광, 밤에는 가로등이 부족한 육아원 일대 조명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태양광 설치로 육아원이 에너지 제로 건물이 되면서 향후 10년 간 6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취약계층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게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보급으로 제로 에너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