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윤철 의원)가 22일 완주 이서면의 폐기물 매립시설을 찾아 사업 계획과 운영 상황 등 각종 현황을 살폈다. 이날 김윤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주권 광역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역1단계 폐기물매립장’ 현장에서 각종 행정 절차와 공사 추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매립폐기물 선별 후 소각처리 등을 통해 매립 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추진돼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863억원이 투입된다. 이어 복지환경위 의원들은 오는 2027년 10월 매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권 광역2단계 매립장을 찾아 운영 상황 등을 확인·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전주와 김제, 완주 등 3개 시·군의 불연성 생활폐기물과 소각재, 리싸이클링타운 협잡물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현재 매립은 시설의 70% 정도 이뤄진 상태다. 김 위원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시설이자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주권 광역매립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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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주)젠아웃도어, 관광 업무협약 체결…아웃도어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2일 ㈜젠아웃도어와 아웃도어 기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하이킹, 러닝, 백패킹 등 액티비티 행사 기획·운영 및 대행 △(주)젠아웃도어 주최의 전국단위 백패킹, 하이킹, 캠핑 등 아웃도어 행사의 정례화 내용을 적시하고 이에 서명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래킹, 백패킹 등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에 강점을 살려 아웃도어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데 젠아웃도어와 협력키로 했다. 특히, 군은 다양한 액티비티 행사 기획·추진의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젠아웃도어의 결합으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치유관광 발전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젠아웃도어의 대표 브랜드는 ‘제로그램(zerogram)’으로‘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의 원칙인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물품 재사용 등 환경수칙을 지키자는 의미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아웃도어 의류, 장비는 물론 백패킹 및 트래킹 이벤트로 국내 아웃도어 마니아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진안군과 젠아웃도어와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돼 지난 10월에는 젠아웃도어에서 올해 여섯 번째로 진안군에서 전국단위 대규모 백패킹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진행된 “코리아 백패커스데이”에서는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진안을 대표하는 트레일을 직접 경험하고 지정된 야영 장소인 주천생태공원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아웃도어 기반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치유·힐링 관광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며 “젠아웃도어와 손을 맞잡고 활발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논의하고 진안군이 아웃도어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사랑의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독거노인 등 25가구에 전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공단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상기온으로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연상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은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 김치 100포기를 손수 담가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대상 가구는 각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과 돌봄센터 아동 가정 위주로 선정했다. 김장재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 떼기’ 기금과 공단 사랑나눔봉사단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봉사단은 김치통과 고무장갑, 앞치마 등을 준비하고, 식사를 지원하는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중간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가 지난 19일부터 부시장 직속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을 시작으로 21일 바이오농정국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주요 지적사항으로, ▲김미선 의원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이 매년 발생하고 환수대상금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부정수급 사례를 줄일 수 있도록 시에서 현장 확인 등 관련 조치를 강화해 실제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순덕 의원은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량이 줄었는데 이 사업은 농촌에 도움이 많이 되는 사업으로 확대를 해도 부족한데 사업량이 줄어서 안타깝다”며 “전북도에 요청해 사업량 확대와 지원마을, 지원일수 상향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김진규 의원은 “국도비 보조사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국도비 반납과 시비 불용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면서,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우리시 재정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국도비보조사업도 사업수요를 고려해 예산편성을 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사업 초기단계부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가용재원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의원은 “미래농업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관련 조례에서 융자금 3억원까지 지원가능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익산시는 예산 한정 등의 사유로 3억원을 초과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선정과정을 거치며 지원을 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농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3억원 이내 신청농가에 대해서는 탈락자 없이 전원 지원토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용 의원은 “삼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으로 내년에 황토배기 문화센터 신축이 시작되는데 예산이 부족하지 않을지 걱정된다”며,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므로 사업특성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영미 의원은 “농촌휴양체험마을의 방문객과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는데 각 마을별 자생력 부족이 부진이유라면 행정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또한 농촌휴양 체험마을을 위한 전담 직원 없어 방문객을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전적으로 행정의 책임이므로 각 마을별 사업이 지금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이 잘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남석 의원은 “「농식품분야 메타버스 인증사업」을 추진키 위해 시비가 3년간 약 90억원이 투입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며, “비록 해당 사업의 출연동의안이 가결되었지만, 예산 편성 단계에서 추진 여부를 원점 재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길영 위원장은 “농촌활력사업은 지역 주민과 행정이 서로 함께 상생하며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지만 실제 지역 주민들은 불만족하고 있는데 행정에서만 일방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확인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 증축에 따른 임시 진료공간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남원시보건소 전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와 일상 속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38억원(국 도비 포함)을 확보해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환경개선(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 증축 사업은 ‘23년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를 신청해 증축 사업이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24년1월부터 ‘25년4월 까지 추진 중이며 전체면적 723.73㎡(219평) 지상 2~3층 수직증축으로 승강기 신설, 1층 진료실,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공간을 확장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공사를 추진하고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소내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출입로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보건소 앞 축협 예정부지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직원 홀짝제를 운용해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민원인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1층 민원부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층에 배치되어 있는 주 사업실(민원실, 예방접종실, 진료실 등)을 보건소 옆 건물 남원시 평생학습관(요천로 1283) 1층 강당에서 운영되고, 죽항동 소재 남원시 이음센터(숲정이길 3길 12)를 대관해 재활치료 이용자 프로그램인 재활운동실을 운영해 기존의 진료 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제공 할 방침이다. 한용재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공사 기간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새롭게 변화될 보건소가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