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2차례에 거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고창군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실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며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고 25일 밝혔다. 최승우 강사(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들의 목소리가 지역발전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사업을 제안해 발표하며 실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의 결정체인 주민참여예산제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제안서 작성 시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컨설팅이 이뤄져 더욱 현실성있고 구체적인 제안서가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정식으로 접수되어 사업 적격성, 필요성 등의 검토를 통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참여예산학교를 고창군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내 손으로 꾸리는 고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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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국가예산 확보 위해 정부부처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단계 최대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24일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부처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군수는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을 직접 찾아 2020년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한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24년도 중점사업으로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등이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 장수군의 정주 여건을 높이고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하며, 국비확보에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024년 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전북도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인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전주시설공단, 신상필벌 조직문화 조성…‘레드팀’과 ‘블루팀’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의 혁신을 이끌 쌍두마차로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 공단에 따르면 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노사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지난 24일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공단 노조도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TF에 참여한다. 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레드팀을 통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복무 위반 및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복무 분야와 부패 분야를 세분화해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비위 행위에 대한 문책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블루팀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복무규정의 숙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을 진행하고, 근태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수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장려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노력,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궁극적으로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만성질환 등 통합건강증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만성질환과 흡연, 비만 관리까지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은 수요자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신체활동, 영양, 구강 등)서비스를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으로 평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건강 위험군에 대한 상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비만자에 대한 식생활 개선의 영양전문상담과 면역기능 유지 및 빈혈, 근육소모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 제시, 1:1 운동처방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흡연자에 대해서는 CO측정과 흡연욕구조절 등 대처방법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치과·한의약 공중보건의의 문진을 통한 노년기 구강질환, 의치사용관련 등의 실제적인 교육 및 관절, 통증호소 노인의 건강 상담을 통한 적절한 자가 관리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선별검사 및 감염병 예방 수칙, 검진 및 농번기 건강유의사항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을 거주지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전달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 건강서비스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사회 건강문제 현황을 분석해 심화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 지속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요즘 주민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건강증진 원스톱 건강서비스는 연중 진행 될 예정으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063-290-3026)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4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장수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에서는 17건의 조례안과 2023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한주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 허브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정복 의원의 ‘장수군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 최한주 의원의 ‘장수군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 및 보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광훈 의원의 ‘장수군 가사 스트레스 완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남수 의원의 ‘장수군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각각 의결되면서 군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상생의회를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회기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계획’이 승인되면서, 내달 열리는 제1차 정례회가 시작되는 오는 6월 8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를 통해 관내 현안 사업장 12개소를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