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한벽문화관장 김철민)이 지난 23일 한벽공연장에서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오진욱 연출, 배승현 안무, 정민영 주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연의 개요와 기획 의도, 시놉시스와 질의응답 등을 순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홍보마케팅에 대한 질의에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상설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는 6월에 진행되는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쇼케이스에 선정되어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7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의 오프닝 쇼케이스 공연으로 이번 작품이 올라가게 되어 국내외 예술단체 및 기획사 등 문화예술 산업 종사자들에게 대외적으로 홍보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토) 개막을 앞둔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실시된다. 이 작품은 전라감찰사, 전라감영, 전주8경, 선자청 등 전주를 소재로 활용해 전주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녹아있고, ‘판소리’라는 예술적 요소를 핵심으로 현대적 요소를 더해 관객의 공감과 대중성까지 겸해 전통공연의 해학과 우리 소리의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오진욱(연출), 배승현(안무), 홍정의(작곡), 정민영(주연) 등이 참여하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역예술인 17명이 참여해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인터파크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전북도민과 전주시 내 숙박·음식업소 이용객, 전주시민, 청소년, 노인,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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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한 해 동안 기업과 기관의 최고 경영자 가운데 각 분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CEO를 선정하고 있는 TV조선이 선정한 올해 행정혁신경영부문에서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전춘성 진안군수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선정식은 올해 수상자들의 우수 경영 및 활동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춘성 군수는 민선8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과감한 혁신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적극적인 혁신행정을 펼친 점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과 산악관광 특구조성사업이 제20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고, 치매노인 통합돌봄을 위해 진안군이 개발 보급중인 AI빠망 돌봄인형은 전라북도 모든 시군에 선진사례로 확산되는 성과를 이뤘다. 농업분야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여기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은 진안고원몰과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는 등 행정 각 분야에서 과감한 혁신행정을 펼쳐 업무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경제 육성과 명품 휴양관광, 인재 육성, 맞춤형 복지, 청장년 정책 등 군정 전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혁신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북도, 카자흐스탄 지방정부들과 교류 이어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지방정부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크질오르다주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가 의회, 기업인 등 10명의 대표단과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예방하는 등 전북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일행이 전북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2번째 대표단 방문이다.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도 ‘홍범도 거리’, ‘계봉우 거리’가 지정되어 있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는 지난 1937년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첫 기착지이며, 특히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면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김관영 도지사와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크질오르다주지사는 이날 접견 자리에서 두 나라 간 역사적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고려인, 농업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의사를 교환했다. 크질오르다 지역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시 간직해 온 볍씨로 땅을 일궈, 카자흐스탄 최대 쌀 생산지(93.1% 생산)이자 쌀 수출국으로 만들어 낸 지역이어서 전북도와 농업분야 교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김 지사와의 간담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농도이자 최첨단 기술로 농생명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전북도를 오래전부터 방문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려인들이 첫 발을 내딛었던 역사를 새기며, 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농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자”고 피력했다. 이에 날리바예프 주지사는 “전라북도는 한국의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을 잘 계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상이 깊다”며, “농업, 문화, 기업 등 고려인이 가교가 되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모색해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대식)와 크질오르다 주 농업국(국장 듀쎄바예프)은 농식품, 고려인, 문화 등 제반 분야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방문단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 본 뒤 승광재에서 황실문화재단 이석 총재를 만나 전라북도의 역사문화자원 보존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4일 카자흐스탄 이전 수도이자 최대도시인 알마티 주와 경제통상, 문화, 관광 등에 대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전북의 판소리 등 전통문화 공연, 도립미술관과 함께 카자흐스탄 현대미술전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임실군,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들을 지원키 위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추진해왔던 공동급식 사업을 일상 회복에 따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마을 공동급식시설을 구비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조리원을 두고 공동급식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동급식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배달, 식당 이용의 방식도 병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마을 공동급식 사업비로 총 1억2800만원을 확보했으며 40개 마을에 320만원씩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은 총 40개 마을로 34개 마을은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직접 조리해 운영하는 공동급식으로, 나머지 6개 마을은 도시락 및 음식점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군은 코로나 방역 해제에 따라 공동급식 희망 마을이 증가하여 추경을 통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사업비 2,240만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7개 마을에 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인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개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 동반성장 위한 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윤우준)가 지역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북개발공사 중회의실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23일 ‘지역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등 공동 시행 활성화 방안 모색, 청년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정보교류, 지역발전방안구상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세부사업 발굴, 사회적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과 윤우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장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제2의 혁신도시 지정 및 조성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한 인구소멸지역내 소규모 택지공급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용지를 확보해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서 지역내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4개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및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에 동참키로 했다. 아울러, 상호 협력분야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사업의 공동 참여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지역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 및 양 기관간 교환근무 등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사는 상호협약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165만㎡) 조성사업’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207만㎡)조성사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