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5월부터 노인, 양육시설 보호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원예 및 음식, 동물교감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유농업을 복지사업과 접목해 지역내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정 및 신체적 활력 증진을 위해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치유프로그램을 위해 지역에서는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서비스 유관기관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오는 9월까지 원예 및 동물 치유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식물을 키워보며 자연과 교감하고, 동물과 함께 상호작용하는 치유프로그램을 기관별 8차례씩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서비스 유관기관과 연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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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가 8일 군의회 2층 의장실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루라 대표위원을 비롯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장서권 위원, 성진명 위원, 박홍영 위원) 등 총 4명을 선임,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6월에 예정된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검사의견서를 토대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사업 집행의 적법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 낭비 사항을 중점을 두고 2022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김민규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계획된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세심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신청을 접수 받는다. 남원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교통비 절감과 외부활동 증가로 노후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카드를 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만 70세이상 어르신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본인 직접 신청서 작성하면 6월 중 무상교통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대리신청의 경우 대리인과 신청인(어르신 무상교통 대상자)의 신분증을 모두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월 1일 기준 만 70세가 아니더라도 2023. 12. 31.내 만 70세가 된다면(1953년생까지) 신청가능하다.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기간 후에도 신청은 가능하나 교통카드 시스템 등록 등 절차에 따라 수일정도 소요가 예상된다. 시는 무상교통지원사업을 위해 무상교통카드 신청, 제작, 배부를 6월중 마무리하고 6월 중순부터는 무상교통시스템 시험 가동후 시행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으로 무상교통지원사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께 편리한 대중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활동 지수를 높여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군,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종훈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부처단계 국가예산 확보 대응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연초부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및 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추진해왔던 주요사업들 중 중앙부처 및 전북도의 예산 확보 가능성 및 동향을 분석해 선정한 11개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포함 방안과 7개 중점확보 공모사업의 선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핵심사업을 보면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과 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2억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1억원), 백두대간 낭만꽃길 조성사업(6억원) 등 11개 신규 사업이다. 중점확보 공모사업으로는 장계면 LPG배관망 구축사업(120억원) 및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250억원), 목재친화형 도시 조성사업(50억원) 등 7개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751억 원, 확보대상 국비는 1,004억 원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사업담당 부서는 5월 말까지 2024년도 핵심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기재부 방문 활동을 강화해 주시길 바라며, 공모사업은 부처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전제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자동차 부품업계 위기 극복 위한 대체부품 역설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자동차 제품 개발을 위한 역설계 등을 지원 하게 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올해 2억 6천만 원, 3년간 최대 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한 사업은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엔지니어링 전문기술 지원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역설계 지원, 완주 뿌리사업 특화단지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가 활용 컨설팅 지원, 해외 시장개척 및 벤치마킹 연수단 파견 등이며 (사)전라북도금형산업협회에서 수행하게 된다. 군은 2015년에 완주 뿌리산업 특화 단지로 지정되어 같은 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수출지원동을 구축하였고 2018년에는 수출자립형 금형 시험생산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완주군의 뿌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동차 부품업계가 대체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부품 산업의 육성을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수입 방어도 가능하고 기업들의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 뿌리산업은 491개 사업체가 있으며, 업종별로는 용접 305개사, 표면처리 71개사, 금형 48개사, 소성가공 39개사, 주조 20개사, 열처리 8개사가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완주군 뿌리기업은 98개사로 전북도에 20%를 차지하고 있다. 뿌리 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6개 업종을 말하며, 소재를 부품화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자동차와 조선, 기계, 항공 산업 등의 기초가 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