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폐가전제품 분리배출을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서비스 접수는 공제조합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화, 모바일(폐가전방문수거) 중 하나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고 1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는 공제조합의 전담반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기 때문에 비용뿐만 아니라 편의성에서도 좋은 서비스이다. 대상 품목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대형 폐가전 단일제품과 전축, PC(본체+모니터) 등 세트 제품이 해당된다. 또한 선풍기 및 믹서기, 청소기 등 소형가전 제품의 경우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품목과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단, 원형 훼손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훼손 등)과 맞춤 제작된 대형제품(빌트인, 냉장·냉동창고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폐가전제품의 적정 배출을 유도하겠다”며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때는 1599-0903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모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올바른 폐가전제품 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을 통해 도내의 주민들이 별도 가입이나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북대학교,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신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급성장하는 2차전지 산업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대는 지자체 및 산업체 등 대학 내외의 인력양성 요구에 따른 내용을 수렴하고, 올해 개설 준비를 거쳐 내년에 관련 전공을 개설할 계획을 1일 밝혔다. 최근 전라북도는 탄소·수소산업, 첨단바이오산업에 이어 K-방산 분야 선점을 위한 전략 육성사업으로 ‘배터리 분야 특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학과(전공) 설립에 대학과 뜻을 같이 한 바 있다. 특히 ㈜LG화학과 같은 국내 굴지 대기업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키로 하는 등 약 2조 4천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과 관련, 이번 전북대 배터리융합공학 교육과정 개설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신설은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2차전지 관련 핵심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60명 내외의 융합전공으로 2024년 신설하고, 교육부 승인 절차를 거쳐 신규학과 또는 전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기업체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체 인사가 교과목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체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협의해 계약학과로도 추진할 방침이다.  고급인력 수요가 있다면 대학원 과정에 배터리공학과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전공 개설을 통해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배출과 지역인재 지역 정주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산업 R&DB를 선도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내 총생산(GRDP)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이 2차전지 분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새만금 지역에도 국내 굴지 기업의 인프라가 축적되는 만큼 관련 분야 전공 개설이 필수적이라 판단한다”며 “신성장 동력인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기업 유치 핵심인 인력확보를 이뤄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식량 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생산량을 조절하고, 식량 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키 위해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복흥면, 쌍치면 일대 5개의 경영체가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영체당 3,000만원을 지원받아 국·도비 등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50ha 이상의 농지를 들녘 단위로 조직화를 통해 공동 경영하는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 선정 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등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논콩 재배면적이 376ha로 증가돼 농가소득 증대와 타작물 지배단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논 타작물 재배 단지를 확대해 쌀 생산 과잉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논콩, 가루 쌀 등 식량 작물을 다양화하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새로운 문화·관광도시 위한 관광정책 방향 등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새로운 관광 컨텐츠 발굴과 역사·문화·자연유산을 활용한 벨트화 등 새로운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정읍시는 코로나19 앤데믹(endemic)으로 국내외 관광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새로운 관광사업 및 컨텐츠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자연 유산을 특색있게 벨트화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이학수 시장과 국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관광개발사업 발굴 및 역사·문화자원 관광벨트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의 과업 내용 보고와 함께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 정읍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영향 속 국내외 관광 환경과 정부와 전북도의 관광정책이 변화하고 있어 정읍시의 객관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 정읍 관광자원의 연계와 경쟁력 강화와 함께 관광사업의 고도화, 차별화된 관광코스 발굴, 급변하는 환경에 맞춘 대표 컨텐츠 육성, 새로운 관광 미래 청사진 마련 등이 시급하다.    여전히 정읍 방문객의 60% 이상이 내장산 방문객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지들의 대중적 인지도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응책도 절실하다. 체류 일정에 따른 세심하게 조정한 관광코스, 내장산국립공원권이나 동학농민혁명유적권 등 권역별 특성 강화를 통한 관광객 유인 방안 등도 제시됐다. 특히 시는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제시된 정읍천~정읍역 연계 핫 플레이스 조성(도심 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정읍 치유관광 거점 조성, 국책사업인 (가칭)중부권 관광 개발 계획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 등은 심도 있게 검토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변화된 관광정책에 대응한 사업 발굴로 효율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정읍의 유수한 자원을 변화된 관광환경과 관광객 니즈(needs)에 맞게 어떻게 리뉴얼(renewal)할 것인지를 찾기 위한 용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업 내용과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검토해서 실현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과 실행을 통해 정읍을 새롭게 변화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신청기한 내에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접수 첫째 주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맞춰 5부제가 시행된다. 시는 과거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시 연매출액과 카드매출액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별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세무서를 통해 매출액을 확인·처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1만2,419개 업체에 약 4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남미 시 민생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일부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