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마을 범죄예방용 CCTV 확대 설치…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2023년도 마을 범죄예방용 CCTV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부안구에 따르면 총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3개 마을에 48대의 CCTV를 확대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민선 8기 권익현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CCTV를 설치해 군민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각종 범죄 및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것.  CCTV 설치는 2022년 10월에 미설치 마을 위주의 사업대상지를 신청받아 전문가 자문을 통한 현지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사업이 완료된 부안읍 구영마을 주민은 “CCTV가 설치되어 주민들이 두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CCTV 확대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에 위험 요소를 제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성의 증가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사업 첫 시행 결과 대상 품목 4개(수박, 사과, 건고추, 인삼) 중 인삼과 사과(후지)에 대한 가격 하락이 발생하여 소요예산액을 파악한 후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고, 올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수박 및 사과, 건고추, 인삼이 지원대상이며, 사업신청 및 출하계약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이 예정된 수박을 시작으로 건고추와 인삼 6월1일부터 30일, 사과 7월1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대상은 1년 이상(올해기준 2022.4.1.이전부터) 진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진안군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며, 관내 통합마케팅전문조직(조공), 농협·전북인삼조합과 계약재배(출하계약)를 추진하고, 계약한 조직에 계통출하를 실시한 농업인이다. 신청은 수박, 사과, 건고추의 경우 소재지 농협 및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인삼은 인삼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대상 품목에 대한 신청시기를 놓쳐 지원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 기간을 곡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관내 주요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읍·면 및 신청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라북도, 도내 대학들 글로컬대학 선정 위한 연계 협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대학들이 정부 공모사업인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사전 간담회를 갖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는 28일 전북대를 비롯해 도내 12개 대학 총장들과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부가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비수도권 대학들이 글로컬 대학 공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와 도내 대학이 함께 ‘대학의 생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것.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과감한 혁신’을 내걸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 동안 대학 당 약 1천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시책으로 ‘사실상 대학의 구조조정 신호탄’이라고 받아들일 정도로 최근 대학가에 떠오른 최대 쟁점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을 예비지정과 본지정으로 구분해 공모를 추진하면서 1단계 예비지정은 대학에서 제시한 혁신비전과 혁신과제를 핵심적으로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6월중에 15개 대학을 예비지정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본지정은 예비지정된 15개 대학이 지자체 발전전략, 지역산업체 성장계획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광역지자체가 교육부에 계획서를 제출하면 10월중에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도내 대학들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자체 TF팀을 꾸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 수립에 나서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군산대와 우석대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과 대학 간 연계 협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도는 정부가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시 광역과 기초단체의 역할을 강조해옴에 따라 도내 대학들이 예비지정 15개 대학에 포함되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총장단과 의견을 모았다.  김관영 도지사는 “글로컬 대학은 선정 여부를 떠나, 생존을 위한 혁신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과감한 혁신 전략을 기대한다”며 “대학도 열린 자세로 시대변화에 맞게, 이제는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관으로서 고민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글로컬 대학의 선택과 집중 지원에 대한 반발,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 등 최근 변화에 대한 대학의 걱정을 알고 있다. 도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키 위해 대학의 역할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지역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美MEC사 대표 김제시 방문, 정성주시장 수출지원 적극 협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HR E&I 지평선공장에서 미국 건설장비기업 MEC사 대표 David White, ㈜HR E&I 박장현 대표와 함께 환담 및 신규사업에 대해 의논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MEC사의 한국 방문은 양사간의 수출계약 및 수출업무협약에 따른 목적으로 김제 만경농공단지 및 지평선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HR E&I 공장 현장 견학과 지난 수출계약과 관련해 신규사업 구상 및 협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MEC사 대표이사 David White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HR E&I와 신규 모델 공동 개발로 북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신규 모델 생산을 위해서는 공장 신설, 신규 고용이 절실하며 김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제시는 지난 3월 15일 미국 콘엑스포에서 ㈜HR E&I, 미국 MEC사 함께 전기구동 핸들러 및 자주식 크레인 제품에 대한 10억불(1조3천억원 상당)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HR E&I, 미국 MEC사간 7년 동안 5억불(6,500억원 상당) 규모의‘자주식고소장비’수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R E&I 박장현 대표이사는 “특장 분야의 친환경 스마트 기술로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주 시장은 “지난 수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David White 대표의 답방에 감사하다”며 “김제시는 특장차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김제시와 양사간의 수출협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HR E&I는 30여년 역사의 국내 선도적인 특장 기업으로 고소 작업차, 크레인, 고가 사다리차를 내수 및 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으며, 미래 저소음 친환경 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 선도하고자 2019년부터 미니 전기 굴착기, 자주식 전기 크레인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무주군, 이월사업 원인분석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 산업건설국(국장 이종현)이 행정절차 지연 등 각종 사유로 지연되고 있는 이월사업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종현 국장을 비롯해 5개부서 부서장과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실에서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월사업에 대한 각 사업들을 점검하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산업건설국 소관 5개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가운데 이월사업은 78개 사업에 이른다.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월사업들은 청년일자리사업과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무주 향로산 산림복합단지 조성, 급경사지 붕괴위험정비사업,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농어촌 생활환경정비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공기부족, 인·허가 절차와 사업추진 과정에서 민원 등으로 부득이하게 명시이월 되거나 사고이월 된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군은 부진사업 원인분석과 함께 개선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행정절차 이행의 적시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은 물론, 설계 및 사업 변경의 타당성과 계획대비 공정별 이행율을 꼼꼼히 따져보고 안전관리 수칙 준수여부 및 주민 불편사항, 그리고 사업연도 내 마무리를 위한 역 공정 수립 등 다양한 원인분석과 함께 대책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종현 군 산업건설국장은 “공기 내 이월사업 완료로 지역발전을 가시화하고 재정을 신속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월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으로 이월사업 제로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