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완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조성이 완료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봉동읍 제내리, 장구리, 둔산리 일원에 지난 2014년 12월 26일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4827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민관합동개발방식의 사업이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월 조성공사 완료 후 준공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며, 현재 해당업종 기업체들의 입주계약 절차와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준공인가가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의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이 강점이다. 최용민 군 미래전략담당관은 “공장용지로 최적의 입지인 점을 부각시켜 앞으로 남은 필지에 대해서도 기업유치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농촌지역의 365생활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농촌지역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농식품부와의 협약으로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342억 규모의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농촌협약제도는 사업 단위별로 추진했던 농촌정책들을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제도로서, 시·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종합계획에 따라 투자를 집중해 농촌지역의 365생활권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농촌협약을 위해 지난 2021년 농촌협약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20년간 농촌지역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단일생활권의 5년간 발전계획인 「군산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여러 차례 자문회의와 협의를 통해 총사업비 342억원(국도비 219억 포함) 규모의 농식품부 사업(지방이양사업 포함)에 대해 최종 지원 확정을 받았다.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도시와의 공존·공생·공감·공유로 채우는 3/6/5 행복한 농촌 생활쏙(SOC)’이라는 비전으로 수립한 「군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의 정합성과 거점(상위-중위-하위) 기능간의 연계성을 강화해 ‘농촌과 도시의 행복한 동행, 다함께 누리는 활력농촌 군산!’ 실현을 농촌생활권 활성화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협약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옥산면, 임피면, 대야면)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회현면, 서수면, 옥서면, 나포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옥산면) 등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힐빙어울림센터 조성(옥산)과 365신통방통활력센터 조성(임피), 대야 가족놀이터 조성(대야), 산들행복관 조성(옥구),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시스템 구축(회현, 서수, 옥서, 나포)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은 미흡한 정주 생활 여건으로 고령화, 과소화, 공동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농촌협약을 통해 중장기적 시점으로 농촌을 바라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에 집중 투자해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시, 몽골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42명의 몽골 계절근로자 입국에 따른 환영식 행사를 26일 그린예식장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환영식 행사는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 환영공연, 환영인사, 기념촬영, 상견례 등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근로자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범죄예방, 인권침해 예방, 고충사항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남원시보건소 및 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했다. 아울러 근로자 인권존중 및 고용주 준수사항을 주제로 남원시 부시장(이순택)의 당부말씀과 함께 남원시가족센터와 연계해 몽골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구성하여 고용주들이 근로자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했다. 근로자들은 환영식 행사 후 운봉 등 24개소 농가에 배치되어 9월 21일까지 약 5개월간 일하게 된다. 올해 남원시에 입국한 몽골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22일에 42명이 입국하였고, 5월에 37명, 6월 이후 22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초청 근로자도 베트남, 필리핀, 중국에서 상반기 80명, 하반기 70여명 정도 입국할 예정으로 남원시가 올해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50명, 전년도(50명) 대비 5배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배치된 2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국 시까지 근로자들 인권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호당 최대 2천만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올해부터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신혼부부 임대보증금지원은 호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자녀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가능하며 도비포함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입주 예정자 뿐만아니라 기존 입주자의 경우에도, 공고일 기준 7년이내 신혼(재혼)부부일 경우 채권양도 형식으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해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의 주된 이유가 주거비 부담이라는 조사결과에 기반한 사업으로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에서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남원 산덕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26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남원시 운봉읍 산덕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사 최정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과 지역구 이정린 도의원이 함께하여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힘을 모았으며, 파프리카 적엽작업, 마을 환경정화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농가들이 일손부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에 대한 교류 확대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이정린 의원은 “봄철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사 직원들이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산덕마을 농가에 3년째 농번기 일손지원 및 마을 특산물 구입, 마을 숙원사업 추진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농촌 경제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