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천연물 산업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대마(Hemp)는 신약 등으로 활용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어 농업기술이나 의약품 개발, 식품산업으로의 적용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대마의 유효 성분을 의료용으로 활용키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과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회장 심현주 전북대 약대 교수)가 의료용 대마에 대한 새로운 시야와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는 지난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의료용 대마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대마 연구 분야의 전문가인 가톨릭대 의대 김세웅 교수(대한칸나비스 연구학회 초대회장)와 고려대 의대 민두재 교수(칸나비노이드 연구회 대표)는 대마의 의학적 활용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동향과 의료용대마의 적용분야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전경화 교수(이화여대 약대)는 대마유래 의약품 개발의 연구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이만호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부단장은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의 사업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정재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첨단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용 대마 원료소재의 국산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 약대 심현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마 연구 분야에서 선두적인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대마의 의학적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나누어 향후 대마 연구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양날의 칼과 같은 대마의 활용 및 규제에 관련해 추계에는 3개의 대마 연구회가 연합해 11월 24일에 서울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창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2023년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대산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오는 20일부터 전문 수리기술을 보유한 안전전문관 및 수리전문요원이 현장을 직접 순회하면서 관리기, 경운기, 예취기, 분무기 등의 전동 농기계 관리요령을 교육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적인 기계 점검은 무상으로 실시되지만 수리 과정에서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임료를 제외한 소정의 실비 처리를 할 예정이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계는 인근 정비센터 혹은 생산업체로 안내토록 하여 최대한 지역 농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차질없는 교육을 위해 1톤 차량에 전동공구 및 수공구 등 다기종의 공구를 싣고 농업에서 활용하는 소모품들을 미리 확보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하는 중이며, 올해 11월까지 최상의 대민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 시기에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지원하여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농업기계 수리비 경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8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과 고향사랑기부제가 조속히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심도 있고 내실 있는  회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제93회 춘향제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내실있게 운영되고, 전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59회 정례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보고,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남원시, 농촌 일손돕기 추진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키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은 계절적 특성이 강해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봄철 4~6월, 가을철 9~10월)에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  특히, 기계화율이 높아 일손을 덜고 있는 벼농사에 비해 원예·과수 작물은 농작업 특성상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일손 지원이 절실하다.  시는 농협 및 농촌인력지원센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과 사회단체에 일거리를 알선 및 중개하는 역할을 통해, 우선적으로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과수·시설원예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농번기 내 현지 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세워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수급난 극복에 남원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완주 운곡지구, 마지막 잔여세대 분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운곡지구 마지막 잔여세대가 분양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의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를 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단독주택용지(1층 이하) 5필지로 최고층수 1층 이하에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총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복합행정타운(1992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 등)을 2023년 2월 13일 준공했다. 운곡지구 동측에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완주지사 및 모아미래도 1차 아파트가 입주했으며, 모아미래도 2차, 3차 또한 2023년 6월내 준공하여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완주군산림조합은 건축허가 진행 중이며, 완주경찰서는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따라서 향후 주거 및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이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곡지구는 교통 여건을 살펴면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업구역의 동, 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 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여가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으며,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회에 걸친 분양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로 예정금액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