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4만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전북도는 발생농장 오리 4만수와 인근 오리농장 1호 7천수(발생농장과 300m 거리)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이동식 열처리)을 완료했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51호) 주변 일제집중 소독,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기존의 89대로 운영하던 소독차량을 115대까지 확대하는 등 가용 가능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10일부터 12일(일)까지‘도내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정하고 도내 가금 농가를 비롯해 사료공장, 가금류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서 집중소독을 할 계획이다. 동일기간내에 전북도는 방역 취약 축종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자체 현장점검반(18개반 36명)을 편성해 소독 시행 여부 등에 대해 일제 집중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위반사항을 확인하는 즉시 과태료 부과·고발 등 엄정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가금농가 농장주께 매일 농장 내ᐧ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청이 운영하는 전북스마트쉼센터에서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스마트쉼센터에 따르면 대상은 유아, 청소년, 성인이며, 무료로 지원되며 오는 13일 부터 실시되고 선착순 지원 마감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가정방문상담은 방문상담 6회, 전화상담 2회로 구성되어 있고, 상담사가 가정 또는 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스마트폰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놀이치료는 아동에게 놀이를 통한 심리 치료를 진행하며, 스마트폰 과의존 아동들의 과의존 해소와 부모상담을 통해 아동의 기질에 맞는 양육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 54조에 의거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교, 공공기관 대상 의무교육으로, 사업신청은 기관에서 신청 가능하며, 해당 기관에 강사가 방문해 진행한다.  구성내용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레몬교실 교육과 청소년 대상 심화과정의 WOW멘토링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전북스마트쉼센터에서 전화상담, 내방상담, 집단상담,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및 상담 신청은 전북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거나, 전화(063-288-8495~7)로 신청 하면 된다. 

기초의회 의원이 가야하는 길

[김승일 김제시의회 의원 기고] 지방의회의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기초의회와 의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게 김제시만의 문제인지, 전 지방자치단체의 문제인지 모르겠다. 간혹 요즘도 “시의원 왜 필요하냐?”, “월급은 왜 받냐!” 등의 기초의회 무용론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임실군,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 지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봄철 건조기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인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근절을 위해‘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점검’을 펼친다. 임실군은 오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 달간 건설공사장 토사 운반 차량을 중심으로 약 80여 개 사업장이 대상이며 이를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점검반은 불시에 사업장을 찾아 방진벽, 방진덮개, 세륜세차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살수시설 설치와 정상 운영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이송·수송 시 비산먼지 억제조치,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사항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적발된 위반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아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개선명령 등 조치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처해질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건설공사장 및 토목공사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억제를 위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청정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 농업인 이론·현장교육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친환경 소득농업을 지향하는 무주군이 농업인재 육성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농업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09년부터 반딧불농업대학을 운영해온 무주군은 제15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무주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황인홍 학장(무주군수)과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한 농업대학 수강생(9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성코리아 조정근 강사가 “마음열기 & 건강” 관련 특강을 펼쳤다.       운영 학과는 복숭아학과(화·금요일)와 사과학과(심화_수요일), 치유농업학과(목요일)로 11월까지 이론과 실습 위주의 현장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옥천과 화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제주대학교 등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했다.     농업인 김 모 씨는 “치유농업이 요즘 대세기도 하고 관심도 많아서 신청을 했다”며 “무엇보다도 실습 위주의 교육인데다 품목별, 시기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농업대학이 무주농업의 지속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자 농업인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지원하고 소득창출을 돕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문 농업인, 부자 농업인을 꿈꾸는 여러분이 반딧불농업대학을 통해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무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딧불농업대학 운영 전반을 비롯한 교육과 시설에 대한 설문, 그리고 수강희망 교육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다음 학기에 반영하면서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오고 있다.          조사결과 수강생 대부분은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이들은 반딧불농업대학 교육과정이 실제로 농업경영 및 기술력 향상, 그리고 신품목 개척 등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었다.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포도와 사과, 청년농업 등의 다양한 학과에서 총 1,6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무주군은 농업분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지도 확대와 △핵심 농업인력 육성, △농업재해 예방, △무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외식상품 개발, △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작업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