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성훈 대학원생, 한국진공학회 젊은진공과학자상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김성훈 대학원생(물리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이홍석)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던 제64회 한국진공학회 동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젊은진공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김성훈 대학원생은 ‘전이 금속 도핑을 통한 콜로이드 나노 결정의 구조 및 광 특성 제어’ 논문 및 관련 연구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훈 대학원생은 물리학과 화합물 반도체 연구실(연구책임자 이홍석 교수)에서 화합물 반도체 콜로이드 양자점과 페로브스카이트 나노 결정 제작 및 특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 주제로 국제학술지 논문 11편이 있으며,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12회 수상한 바 있다. 다수의 논문 게재 및 학회 발표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은 김성훈 대학원생은 “젊은진공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며 항상 여러 방면으로 신경 써주시고 지도해 주신 지도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과학자로서의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진공학회는 창립 이후 국내 진공과학 및 산업계를 선도하며, 진공 관련 인력 양성 및 기술 교류를 통하여 국내 반도체, IT 및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으며 진공기술, 표면 및 계면 과학, 반도체 및 박막, 플라즈마 및 디스플레이, 나노과학 및 바이오 인터페이스, 에너지기술 6개의 분과에 현재 4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젊은진공과학자상’은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구두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북도의회 균형발전특위,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지방시대 위한 세미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전주10)가 1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강영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속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전북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균형발전에 관심있는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영환 위원장은 “진정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의 좋은 일자리 발굴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북도 자산에 입각한 특수한 기업유치 환경을 조성하여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유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교육자유특구’의 경우, 지역 실정에 맞게 글로벌 인재 육성형과 지역소멸 대응형 중, 유리한 모델을 선택해 준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명연 전북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은 “전북의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 정부의 지방정책 핵심 과제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도와 정치권 모두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적극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정읍시, 올해 농업 분야 시범 사업 총 75억원 투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올해 농업 분야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57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입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를 열고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사업 등 2023년 추진할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읍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을 중심으로 농업 관련 기관과 농업인단체 등 산학관 협동체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부자 농촌,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57개 사업(사업비 75억 원)에 대한 사업대상자 93개소를 확정했다. 위원들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별 신청자의 사업내용과 현지 실태조사를 마치고 심의회에 상정했다. 심의 결과, 식량작물 분야에 PLS 대응 밭작물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 등 14개 사업에 45억8,400만 원, 소득작목에는 바이오차 및 천적 활용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 등 12개 사업에 7억1,000만 원을 확정했다. 또 농촌사회분과는 선도 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사업 등 31개 사업에 22억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후에는 평가회도 열어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정기 소장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과 소득향상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첨단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내버스 난폭운전 및 불친절 등 모니터링 강화…

[전주시 소비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운전과 불친절 행위 등을 뿌리 뽑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내버스 운행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2023년 상반기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에 참여할 시민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에는 매월 10회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7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기사들의 운행 태도와 친절도, 운전 태도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포함한 전체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게 된다. 특히 더욱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기존 친절·안전기사 추천과 차량 내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제보 중심으로 이뤄지던 시민모니터단 활동이 △무정차 △급출발 △급정거 △난폭운전 등 불친절 제보 및 모니터링까지 한층 강화된다. 또한 시민모니터단은 활동 중 친절한 모범운전원을 발견하면 전주시에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 시 점수로 반영된다. 시민모니터단에게는 평가서 1건당 1시간씩, 월 최대 3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월 10회 이상 활동에 참여한 경우 매월 2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또, 우수 참여자들의 경우 시내버스 친절·안전기사 선정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된다. 시는 시민모니터단 운영과 더불어 중간시간표 도입, 운수회사 재정지원 차등 지급을 통해 시내버스 난폭운전·불친절을 근절하고,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정상택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모니터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주재 전주 상산고 현장 간담회 참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1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고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전주 상산고를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거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아이들이 학력과 올바른 인성을 키워 대한민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상산고와 전북교육청, 교육부가 함께 손잡고 고교 교육 대전환이라는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 인가된 상산고는 지난 2002년 자립형사립고로 지정된 후 2010년에 자율형사립고로 전환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호 부총리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고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측에서 홍상욱 이사장과 김명환 교장,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산고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등이 소개됐고,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과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앞서 서 교육감은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이 부총리를 만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둔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업혁신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슬로건으로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책임 있는 공교육으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