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9일부터 17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무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및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질의답변 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한다. 먼저 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 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통해 군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 계획을 청취한다. 마지막 날인 17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제9대 무주군의회가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되는 해”라며 “앞으로 민생 현안을 꼼꼼히 살피면서 민심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소통 의정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카테고리:] 공유기사
익산시, 디지털 지적화 위해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시민의 재산권 확보와 디지털 지적화를 위해 토지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는 지적재조사 지구를 지정한다. 익산시는 올해 와리1,황등3,황등4,동고도리지구 2,507필지(808천㎡)를 대상으로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에 대한 실시계획를 수립·완료하고 주민의견 공람·공고 절차를 밟고 현재 토지소유자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 지구지정은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필요하다. 지적재조사는 토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현실 경계로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 토지 분쟁 해소, 국토의 효율적 관리 등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며 조사에 필요한 측량비 전액은 국비로 충당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측량부터 등기수수료까지 주민의 비용 부담 없이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매력도시 조성 위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방향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올해 글로벌 문화체육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새로운 관광인프라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주세계시니어배드민턴대회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다양한 국제 교류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함께 누리는 문화관광매력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4대 추진방향은 △문화예술이 꽃피는 예술도시 조성 △관광도시 전주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 △후백제부터 조선왕조로 이어지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 △앞서가는 체육행정으로 경제도시 전주 견인 등이다. 먼저 시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시설과 문화콘텐츠를 확충하고,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등 전주형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예술인 복지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와 복합문화공간 ‘문화공판장 작당’ 등을 연내 조성하고,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앞당겨 추진하는 등 문화예술기반을 확충한다. 또, 시민 속으로 찾아가고 함께 소통하는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답게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교류를 위한 관광 시설을 조성하고, 전주 관광의 다양화를 위해 현재 한옥마을에 편중된 외연을 확장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모악산 힐링공간 조성 △전주천 일대 관광단지 조성 등 혁신적인 거점 공간 조성 및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음식점 용도 규제를 최소화하고, 건축물 층수 제한을 완화하는 등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여행지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가장 한국적인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전주를 대표하는 조선팝 공연콘텐츠를 지속 추진하고, 세계미식여행 페스티벌과 제11회 TPO 총회 개최 등 글로벌 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공을 들인다. 또한, 한지와 한식, 한복 등 전통 한문화콘텐츠를 전주만의 한(韓)문화로 육성해 세계 속에 K-문화 대표 도시로서 전주 위상을 강화하고, 제24회 국제영화제 개최와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등을 통해 영화영상산업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민선8기 전주시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도 본격화된다. 후백제부터 조선왕조로 이어지는 전주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전주의 미래로 만드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12월 역사문화권정비법에 후백제가 추가되는 법안이 의결되면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전주고도(古都) 지정 △후백제 역사규명 △전주부성·전라감영 복원 △유·무형 문화재 등 다양한 역사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역사문화자원이 지역 경제와 산업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경쟁력 있는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을 창단하고, 대규모 국제·전국 대회를 개최해 체육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혁신도시 다목적 체육센터 △완산생활체육공원 생활야구장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등 스포츠 거점공간도 확충한다. 시는 오는 4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3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주 세계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행사도 연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전주의 우수한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체코 즐린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동유럽 3국가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7박8일의 해외초청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3년은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전주세계시니어배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 현대가 조화된 ‘모두가 함께 누리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안군, 용담호 주변 자연과 연계해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생태문화관광 방향 제시 및 실현을 위한 용담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진안군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2025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용담호 주변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탐방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국내 다섯 번째 규모의 인공댐인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신지천 인공습지까지를 데크탐방로, 숲길, 쉼터 등으로 잇는 총 10km의 탐방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이 잘 보존해 온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용담호의 가치를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2024년) 용담댐 조각공원-구실재 방향 안내시설 및 전망대, 쉼터 조성과 2단계(2025년) 구실재~안천면 신지천 습지까지 이르는 곳의 탐방로 신설 및 정비 및 안내시설 및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한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진안고원길에 새롭게 조성하는 국가 생태탐방로 구간을 추가 운영하며 진안고원길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탐방객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 주변의 생태 문화적 가치에 대해 본격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안군만의 생태문화관광의 방향 제시 및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치매환자와 가족 보듬는 ‘기억쉼터’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치매환자들의 기억력 증진을 위한 ‘신나는 기억쉼터’ 운영을 실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신나는 기억쉼터는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기억력을 유지시키고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로 매주 화·목 진행되며, 작업치료·원예·회상·ICT활용인지 프로그램, 인지워크북 등 인지재활 및 훈련이 제공된다. 또한 완주군은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인지자극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억쉼터에서는 동반하는 가족들도 휴식할 수 있도록 가족카페를 제공해 일상회복을 돕는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쉼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 부양부담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쉼터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문의는 완주군치매안심센터(063-290-438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