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조사기준일(2022. 12. 31.) 또는 조사일 현재 관내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활용의 목적으로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10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나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전화조사,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사업체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 잠정 결과를 공표한 후, 12월에 확정해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가 제공해주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사업체 조사가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책 마련의 기초가 되는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국사업체 조사와 관련해 질의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시 통계조사실(063-454-7932~8) 또는 통계청 콜센터(080-457-2023)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인허가 민원…원스톱 민원서비스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오는 9일부터 인허가 민원에 대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위해 기존 18개 창구를 농지전용, 산지전용, 개발행위까지 확대하여 21개 창구를 운영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주요 인허가부서 창구를 집중 배치해 상담부터 허가까지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8일 밝혔다. 민원인이 인허가를 받기 위해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하고 관련 부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불편을 없애고 인허가 서류 접수 전 복합적 충분한 사전 상담으로 민원인의 불필요한 행정절차 이행과 경제적 손실도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한 번에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 민원창구의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형 사회복지수당’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올해 2억 1천만원 예산을 편성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41개소 235명 종사자들에게 장수형 사회복지수당을 지원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장수군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위원회 운영을 통해 다각적 의견을 수렴해 지원대상, 지원금액 등 세부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장수형 사회복지수당은 1년에 1~2번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다른 시군과 차별성을 보여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및 직무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복지업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다양한 처우개선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형 사회복지수당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정규직, 비정규직 및 직급 무관하게 사회복지지설에 종사하는 상근직원이면 월 5만씩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8일부터 1년간 군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시행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보험항목을 18개로 늘려 보장의 폭을 넓혔으며, 지난해에 비해 2개 항목이 늘었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등 18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다만, 감염병사망 항목은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및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라(1급→2급) 보험사의 보장항목 종료로 제외됐다. 2022년 보험금 지급 건은 총 25건으로 농기계 사고사망 1건, 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해는 2건, 감염병사망 22건으로 총 9100만원을 보상받았다. 재난·사고·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고창 군민은 관련 증빙 자료(공제금 청구서, 사고증명서등)를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 창구(1577-5939)에 문의 및 청구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 검토 후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보험금 청구는 시민안전공제규칙 약관 제29조에 의거 3년간 미행사 시 소멸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위해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군민들을 섬기는 안전 군정 실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군민안전보험은 군이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농기계사고 등 일상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

정읍시,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111억3천여만원을 지급한다. 정읍시는 지난 7일 기준 5만4,485세대 중 취약 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3,839세대는 도비 보조금으로 지급(7억 7천여만 원)하고, 나머지 일반세대는 시비(재난 예비비)로 세대당 20만 원씩 10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8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사항과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례적인 한파의 지속과 공공요금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증가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정읍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전 가구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생계비를 지역화폐로 부담할 수 있는 동시에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는 수령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유흥업종과 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역 내 정읍사랑 상품권 가맹점 4,2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0일부터 4주간 세대별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간 많은 시민이 몰릴 것에 대비해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신청이 어려운 거동 불편 시민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지급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급이 가스와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