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도로와 철도, 공항, 대중교통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들을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균형발전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전라북도 건설교통국은 6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도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SOC 구축으로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확충 △도로망 및 철도망 건설,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교통체계 구축 등 6대 분야 8개 추진전략, 30개 실행과제 등이다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확충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철도) 구축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은 기본설계 및 실시 시공업체를 선정해 설계추진 등 신속한 절차 이행으로 ‘24년 착공과 ’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기본계획 수립‧고시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등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새만금 남북도로는 ‘23. 7월까지 전체구간을 준공개·통하고,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지역 간 연결도로(20km)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새만금을 미래 교통망 실현의 장으로 조성을 위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로망 및 철도망 건설을 통한 주요 거점 간 접근성 향상 전북도는 주요 거점 간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국가 간선도로와 연계한 지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지방도 건설(21개소, 69km)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황산~금산사 IC 등 4개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에 반영된 전주~김천선, 전라선 고속화, 광주~대구선 등 3개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교통, 건설현장 등 안전관리 추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시설개선(어린이 41개소, 노인 9개소, 마을주민 10개소)과 초등학교 통학로와 교통사고 우려지역에 안전시설(무인단속 카메라 132대, 횡단보도 신호기 59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익산청,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확대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맞춤형 주거급여(52천가구→52.5천가구)와 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600가구→820가구), 주거취약계층 임대보증금 지원(204가구→855가구)을 확대 추진하고, 신혼부부·청년,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빈집정비(1,900동), 희망하우스 빈집재생(72동),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40동), 주택개량사업(874동) 등을 지속 추진한다.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29개소)을 추진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한 멋스러운 도시공간 구현을 위해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경관디자인 개선, 간판개선사업(18개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50개소)을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21개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교통약자 등 수요자 중심 교통체계 확충으로 도민편익 향상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행복콜 버스(12개시군, 112대) 및 택시(1,531개 마을) 서비스를 확대하고, 5개시(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주요 도로에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및 3개시(군산, 익산, 김제) 버스정보시스템(BIS) 70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을 확충(특별교통수단 32대, 임차택시 50대, 저상버스 77대)해 배차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지역 성장 및 혁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균형발전 기반 마련 지역개발사업(26개 사업), 섬발전사업(23개 사업),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7개 사업)을 통해 지역 성장잠재력 개발 및 균형발전을 촉진시킬 방침이다. 지역건설업체 공사 수주율 62.4%, 하도급 참여율 61.5%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고 공사‧기술용역 분야에 적용 중인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이 건설사업 관리용역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키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협의회운영,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상생발전도 도모한다. ▲공간정보 통합 구축활·용으로 편리한 토지 행정서비스 제공 도로, 하천, 환경 등 분야별 정보를 통합한 공간정보 분석시스템 플랫폼을 고도화(‘23년)해 다양한 정책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불부합지를 정비(55개 사업지구 31,703필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30년)할 계획이다. 김운기 도 건설교통국장은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확충에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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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공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3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원서 교부는 오는 13일(월) 09:00부터 17일(금) 18:00까지며, 14개 시·군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서 교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응시원서 현장접수의 경우 초졸 응시자는 전주, 완주를 제외한 12개 시·군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별관 2층 접수처에 방문접수할 수 있고, 중졸고·졸 응시자는 도교육청 별관 2층 접수처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접수가 어려운 응시자와 발열(37.5℃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기타 감기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누리집에서 공동인증서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기를 권장한다. 다만, 온라인접수의 경우 1일 단축된 2월 13일(월) 09:00부터 16일(목) 18:00까지 접수를 진행하니 주의가 요구되고, 온라인 접수기간내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자들은 원서접수를 위해 최종학력증명서, 증명사진 2매, 신분증을 준비하여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험장소는 오는 3월 24일(금) 10시에 공고할 예정이고, 시험은 4월 8일(토)에 시행되며, 합격자는 5월 9일(화) 10시에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 교부는 전라북도교육청 고객지원실을 통해 방문 수령하거나, 원서접수시 기재한 주소로 일반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순창군, 저소득층 및 다문화·다자녀 학습활동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3년 군비 4억원을 확보해 저소득층과 다문화·다자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습활동비를 지원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다자녀(셋째아 이상)로 보호자와 학생이 순창에 함께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관내 학습시설에서 수강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학년 및 소득에 따라 2과목을 기준으로 96,000원~120,000원까지 지원되며, 국·영·수 등 보습 과목과 예체능 과목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 신청 가능하며, 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적합 여부를 확인받은 후 희망하는 학습시설에 신청서를 매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만, 3월에는 학년 변동에 따라 지원금액이 변동되므로 신규 및 기존 지원 학생도 오는 2월 17일까지 읍면에서 자격확인 후 학원에 제출해야 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2023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23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월별 점검대상 사업장에 사전예고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점검시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기술지원에 노력하겠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2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시행해 대기·폐수·소음·진동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시설점검과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아스콘 사업장에 대한 오염도 검사와 장마철 취약시간대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를 위해 2023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 예산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4·5종대기배출시설 방지시설 중 노후화된 방지시설개선, 사물인터넷(IoT) 설치 등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는 방지시설 설치 지원과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무단방류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 출범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정희, 전라북도의원)가 3일,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는’슬로건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여성위원장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인구)을 비롯,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 및 전라북도 여성 시‧도의원들과 여성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박정희 전북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엄마로, 가족의 중심으로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국가적으로 성평등‧청소년‧가족‧보육 분야의 축소를 막아내고, 2024년 4월 총선을 민주당의 대승으로 이끌기 위해 먼저 목소리를 내는 전북도당 여성위원회가 되자”고 덧붙였다.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민중의 고장이자 민주당에게는 끝없이 개혁의 피를 수혈해 주는 전북은 튼튼한 토양이다. 전국의 여성 당원들에게 여성의 새로운 바람, 개혁의 여성 정치를 불러일으켜 주시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끈끈한 연대와 선명한 행동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이끌어온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주장하며 양성평등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불합리 요소를 개선하고 양성평등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 먼저 연대하고 행동하는 전북도당 여성위원회가 되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당 여성위원회는 발대식과 함께 여성 당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스피치 특강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