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화·예술 활성화 위한 다양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역 예술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전시·행사로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진포예술제 등 다양한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예술행사,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K-pop 축제, 길거리 공연, 지역위인을 기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 학술제, 생활문화 예술 동호회, 찾아가는 공연창작 물화 활동 등 다양성을 갖춘 문화 예술활동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선정 시 사업별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자부담 등을 고려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이미지 제고 및 지역예술문화 진흥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길거리공연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자체 공모 추진 62회, 찾아가는 공연창작 문화활동 5회,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34회, 60여개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군산희망콘서트, 시민이 함께하는 청소년 K-pop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전시, 행사 등 일상 속에서 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임실필봉농악…신명난 굿판 열린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42회 필봉정월대보름굿이 올해도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필봉마을에서 펼쳐진다. 이번 필봉정월대보름굿은 오는 2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당산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서 신명난 굿판이 열린다.  기굿, 샘굿, 당산굿과 함께 마당밟이와 판굿까지 공동체 문화가 일군 아름다운 문화예술 양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필봉정월대보름굿은 먼저 마을 동청마당에서 기굿을 치고, 마을 어귀 수호신격인 당산에 문안을 고한 후 당산굿을 연행한다. 뒤이어 마을 공동 우물로 이동해 샘굿과 마을 가가호호 안택을 기원하는 마당밟이굿(뜰밟이굿)을 진행한다.  마을 구성원 전체의 집돌이 굿이 끝나면, 풍물굿의 연예성과 오락성이 두드러지는 판굿이 벌어진다. 채굿, 호허굿, 풍류굿, 영산굿 등의 앞굿과 설장고, 잡색놀이, 소고춤, 재능기 영산굿, 노래굿, 대동굿 등 뒷굿이 이어진다. 판굿의 흥이 절정에 솟는 끝자락에서, 참가자들의 한 해 소망이 담긴 소지가 달린 달집태우기로 정월대보름굿을 마무리 한다.  필봉농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으로서 세계가 인정한 소중한 마을문화유산이요 삶의 문화이다.  필봉농악은 전통적으로 필봉마을에서 행해져 오던 마을굿 본연의 가치와 형태 그대로를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필봉농악은 농악 본연의 가치와 형태를 잘 간직해 온 임실필봉농악보존회(보존회장 양진성)가 주최/주관한다.

남원시,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2023년도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상황에 따라 2023년 사업량을 당초 50개소에서 100개소까지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총 공사비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미만 소상공인으로써, 남원시에 3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년이상 해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장이며, 유흥주점, 사행성 업종, 금융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매출액과 재산이 낮은 영세소상공인을 우선순위로 하며, 남원시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사업신청 접수는 오는 2월 22일까지이며, 영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해 첫 사업을 시행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상가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관내 낡은 상가들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관광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관련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봄철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해 2023년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산불조심 기간(2.1~5.15) 등을 고려해 오는 2월부터 6월 10일까지 산불진화인력 81명(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37명, 읍면 산불감시원 44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은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각금지 계도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 산지 정화, 입산 통제구역 입산방지 등 각종 산림 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 취약지 점검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불 발생 시 확산을 막고자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및 전라북도 도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추진 관련 업무보고 청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균형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전주10)가 30일 전북 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전라북도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및 전라북도 시군간 균형발전 정책 관련,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관련, 기회발전특구 추진 관련, 도내 대학 협력사업 추진 및 지방대 위기 극복 관련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별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승우 위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전북 대학상생 발전협의회 관련, 개최 횟수가 현저히 낮은 점을 꼬집으며, 단순 형식적 구성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지자체-대학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내대학 지원에 대해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균등한 대학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지역특화 동부권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 지원과 함께 새만금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수봉 위원(더불어민주당, 완주1)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하여 전북의 혁신도시 시즌2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대기업 유치가 필연적인 만큼, 전북 금융산업 육성 및 공공기관 이전, 더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특례발굴 등을 위해 도와 의회간 상호협력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성수 위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추진과 관련,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는 과오를 만회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전라북도의 도내 대학에 대한 균등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일률적인 균등 지원보다는 각 대학마다 전문성과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대학지원 사업 발굴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의 이상적인 목표는 낙후지역 개발과 함께 기존지역의 상생발전이라고 강조하며,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동부권 발전사업과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원 외에 고창, 정읍 등 서남권 지역에 대한 지원 및 발전방안 강구를 통해 전라북도 전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태 위원(더불어민주당, 진안)은 실질적 균형발전을 위해서는시군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강점을 잘 아는 시군직원과의 TF팀 구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명지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11)은 전라북도의 교육협력 정책과 관련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을 위해 대학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는 하나 초중고를 담당하는 교육청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육청과 협력사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현 정부의 교육 개편안에는 지자체의 대학 지원 권한 확대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지자체가 대학 구조 조정과 지원에 실질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명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10선거구)은 전북혁신도시내 이전기관들이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 주민지원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향후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도내 이전기관들과의 지속적 협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활동과 관련해 타시도와 비교해 유사한 지원으로는 성과를 높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우리도만의 특화된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며 특히 우리지역 산업과 연계한 유망학과 신설 지원으로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을 주문했다. 끝으로,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와 관련해 전북도가 선점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 적극적인 준비와 대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