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2024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록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포함해 교육지원청(176개), 정부산하 공공기관(38개) 등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록관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자체 기록관리우수분야 등 3개 분야 12개 지표를 정량·정성으로 나누어 ‘가~마’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전북교육청은 100점 만점 중 99.93점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록물 이관 등 11개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중점 추진 사례로 제출한 정성지표에서도 장기적인 기록관리 안정성 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체 평가대상 평균 84.1점,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93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전북교육청의 기록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을 보여주는 것. 이와 함께 도내 8개 교육지원청도 최우수‘가 ’등급을 받아 전북교육 기록관리의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가’등급을 받은 교육지원청은 김제, 남원, 순창, 부안, 무주, 정읍, 장수, 고창교육지원청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소속 교육지원청 기록연구사들의 기록관리 기반 강화를 위한 헌신과 노력으로 일군 성과”라며 “전북교육 기록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진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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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주요사업장 방문 점검…군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15일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살폈다. 이날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무주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방식과 수용인원, 운영비, 직원 충원 등 다양한 질문을 하고 시설이 아동 돌봄정책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예전 군수 관사로 사용되던 건물이 노후화로 균열과 누수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던 만큼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됐는지 점검했다. 이어서 의원들은 무주군립요양병원을 방문해 건물 신축 공정률과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 받고, 요양병원 신축 예산과 의료장비 등 관련시설 도입, 운영 개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오광석 의장은 “내년 3월부터 한 달로 계획된 시범운영 기간이 너무 짧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이어 태권브이랜드 조성현장을 방문해 사업진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 태권브이랜드는 태권시티 무주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이며 사업 구상부터 완성까지 10년이 걸려 군민과 의회로부터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끝으로 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삼도봉장터)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설천면 소재지 일원에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 받고 이 사업에 기대는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이어 새로 만들어지는 장터가 상인들에게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 편의를 크게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당부했다. 오광석 의장은 “무주군의회가 이번에 방문한 사업장은 대부분 막대한 예산과 오랜 사업기간이 걸리는 대형 현장들이고 그만큼 사업이 잘 되기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가 큰 곳이다”며 현장방문 대상지 선정기준을 설명하고 “각각의 시설이 군민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방문…생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이 15일 공공비축미 매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덕천면 농협창고를 방문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학수 시장은 이날 공공비축미 매입 현황을 점검하고,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1만 3470톤으로, 40kg 기준 33만 6750포대에 달한다. 지난달 10일부터 영원 RPC, 태인 DSC, 화호 DSC 등에서 산물벼 및 가루쌀벼 2197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일반벼 1만 134톤은 이달 7일 고부면에서 시작해 이달 말일까지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신종진, 새청무, 참동진 3종이며,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40kg 단위로 환산해 책정된다. 매입 직후 농가에 중간 정산금 4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 수발아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확과 출하에 애써주신 농업인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 도약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민선8기 김제시 교통정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고자 한다.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김제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버스 운행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 현재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4억원으로 시내버스 차량단말기 43대를 장착하고 관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 12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 완료했다. 앞으로 매년 사업비 7천만 원으로 관내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상시 유지·보수를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8억 2천만 원으로 총 71.9km에 달하는 동서로 외 4개 도로에 스마트교차로 5개소, 신호온라인시스템 36개소, 교통관제 CCTV 2대, 교통정보수집시스템 3대,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1개소, 센터장비 등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 정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요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시는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400m 이상 떨어진 관내 마을에 주 6일(월~토) 저가의 수요맞춤형 공공형(행복콜) 택시 21대를 운행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개 읍면동 16개 마을로 시작해 2024년 11월 현재,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만 약 6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총 25대(장애인콜택시 17대, 임차택시 8대)를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 신차 증차(1대) 및 노후 차량 대·폐차(6대)를 완료하여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서 꽃빛드리축제 기간에 축제장을 경유하는 101번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8월에는 김제시 최초로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3대를 도입했다.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는 수소와 산소만으로 전기를 만들어 구동되는 무공해 자동차인 만큼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김제와 전북도청을 잇는 26번 노선과 2022년 2월부터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요맞춤형 시내권 순환버스 100번, 101번 노선을 운행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난산초등학교 등 80개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신설·교체 및 유지·보수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도 사업비 1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검산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76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야광투광기, 차선 및 노면 도색, 교통표지판, 방호 울타리 등을 설치하고 통학로를 정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신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용지면 애린양로원)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미끄럼방지포장 및 차선·노면도색과 함께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정비해 노인·보행자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시는 마을 주변 도로에서 발생하는 주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년 마을주민보호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위험이 큰 마을 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무인교통단속장비, LED전광판,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작년에 준공된 공영주차장 3개소(하나새마을금고 뒤, 쌈지 2개소)와 올해 상반기 준공된 정동 공영주차장 1개소, 하반기 준공된 동초 앞 공영주차장 1개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2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개소(구봉마을, 중부 지역아동센터 뒤)를 추가 조성하는 등 관내 주차 환경 개선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4차 김제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지역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교통안전 종합계획으로 김제시는 작년 7월에 수립한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7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시민 교통안전 역량 강화 등에 장기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제고 김제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서 관련 조례에 따라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해서 반납하는 경우, 지역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서 매년 설·추석 명절 전에는 귀경길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신학기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제경찰서, 김제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안전 운행 및 보행자의 교통 안전 수칙 준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관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한 인프라 구축 김제시는 올해 시내버스 승강장 20개소와 함께 탄소발열의자 12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신설하고 있는 친환경 승강장은 기존 승강장과 달리 폭염, 폭우,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기능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까지 승강장 총 87개소에 설치 완료된 탄소발열의자는 내부에 설치된 탄소 소재로 된 열선을 통해 전기가 공급되는데 시간 조절 장치와 온도센서로 감전 우려와 전자파가 없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건강과 함께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승강장 132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시설은 야간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승강장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 확보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통쉼터 조성사업은 최근 들어 시민 호응도가 높은 김제시 대표 교통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기존 옛 김제온천 스파랜드 부지에 임시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마련했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재물 도난 위험 등의 문제가 있어 최근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교동 314-56번지 일원(26,457㎡)에 268 주차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민선 8기 2년간 김제시는 교통정책 분야에서 양질의 성과를 이뤄 냈다고 자부하며, 특히 시민들이 그 성과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며 “앞으로 김제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내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총력…국회 예결위원 등에 지원 요청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4일 김관영 도지사는 국회를 방문해 정치권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해 전북자치도의 미래가 달린 주요 사업들의 지원을 강하게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오가며 허영 예결위 간사, 신영대 예결위 위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윤건영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조배숙 예결위 위원 등 국회 예산심사 관련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가졌다. 각 면담 자리마다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새만금 사업은 전북특자도만의 사업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국가적 사업”이라며, “새만금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젊은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전통문화 계승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사업들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전북자치도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최근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한 이후, 다시 예결위원회를 찾은 김 지사는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10대 건의사업을 예결위원들에게 추가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요청을 이어갔다. 10대 건의사업에는 새만금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SOC 확충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김 지사는 “이 사업들은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일정에서, 김 지사는 정대영 국회 예결위 전문위원을 만나 전북자치도의 예산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